요즘 세상을 보며 떠오르는 법구경 한 구절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5.01.17 10:33
본문
우다이라는 수행승이 깨달은 분을 위하여 마련된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을 즐겨하자 몇몇의 수행승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가르침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옵니까?”
그러나 이 질문에 우다이는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였습니다.
그 질문을 통해 그의 무지가 드러나게 되자 수행승들은 이 사실을 석가모니에게 고하였습니다.
석가모니는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자가 취하는 태도에 대하여 설명하시며 이와 같이 말씀하였습니다.
愚者自稱愚 常知善黠慧 愚人自稱智 是謂愚中甚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어리석다고 생각하면 벌써 지혜로운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스스로 지혜롭다 생각하면 그야말로 더없이 어리석은 것이다.
법구경 우암품에서.
댓글 1
/ 1 페이지
FV4030님의 댓글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4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요한복음 9:3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