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2찍"의 주장이 옳고, 내가 틀린거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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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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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들어서 이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혹시 나도 2찍들처럼, "1찍"으로 세뇌되어 있는건 아닐까?
2찍들 말이 맞고, 난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닐까?
너무나 당연한 헌법가치, 민주주의 상식이 조롱당하는것 같아서,
그리고 생각보다 그런 조롱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가 믿고 있는 것들이 만약 그릇된거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문대통령이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잃어버린 5년이라 하지 않나,
이재명대표는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저렇게들 못잡아먹어서 안달인가...
사소한 죄가 있을지언정,
백번 천번을 다시 생각해봐도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 속에 저 두분 (및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의 공을 가볍게 여길 수가 없는데 말이에요.
어쩌면 2찍들은,
독재화된 세상, 자유가 억압된 세상, 모두가 노예가 된 세상에서 조장이라는 완장이라도 차고 싶은건지,
그렇게라도 세상이 되어야 자신들이 뭐라도 된것같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건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여전히 쉽지 않구나 라는 생각을 오늘 아침에도 해봅니다.
댓글 20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옳고 그름을 떠나서라도 2찍들은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헌법과 현행 법률을 무시하고 어기고 있는 것 만은 확실합니다. 다만 그 동안 그 법의 적용이 자신들에게는 관대하고, 민주시민들에게는 혹독했기 때문에, 2찍들은 지금 아무런 이유없는 부당함과 무력감을 느끼는것 뿐이죠.
BetaMAXX님의 댓글
애초에 2찍은 틀린 겁니다..ㅋ
민주주의 원한다면서 정작 원하는 건 공안독재국가요 추종하는 건 군사독재자 아니면 부일매국노들인데 그걸 의견이 다르다 식으로 퉁치는 건 사기꾼이나 할 짓이죠.
민주주의 원한다면서 정작 원하는 건 공안독재국가요 추종하는 건 군사독재자 아니면 부일매국노들인데 그걸 의견이 다르다 식으로 퉁치는 건 사기꾼이나 할 짓이죠.
머쓱타드님의 댓글
계엄 전 까지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이후에는 왜 계엄을 했는지, 대한민국이 계엄을 선포 할 정도로 위험했는지에 대한 법리 해석 자체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미 명제가 성립할 수 없는거죠.
여기에서 이미 명제가 성립할 수 없는거죠.
mlcc0422님의 댓글
추가로, 기저에 깔려있는 법에 대한 인식들, 법은 지키면 손해, 각종 탈/불법을 걸치고 있는 유도리 문화 등등 이런걸 좀 바로잡아야겠죠. 어기면 손해라는게 깊이 박혀있고 습관화되야 됩니다.
잼니크님의 댓글
2찍 논조 듣고있으면 제가 아는게 비 상식인거같아 보이긴하네요 ㅋㅋㅋㅋ
상식이냐 아니냐를 봤을때는 법을 보면 됩니다 법이 상식의 최후 보류니까요
상식이냐 아니냐를 봤을때는 법을 보면 됩니다 법이 상식의 최후 보류니까요
풍사재하님의 댓글
나라와 민족을 팔아쳐먹은
매국노 찬양
정치 기득권 유지 하기 위해
국민학살을 찬양
그리고 각종 농단 찬양
이 모든 것을 애국 보수로 위장하고
이를 바로 잡자는 세력을 선전선동 하기 쉽게 뻘갱이로 매도 프레임하는
세력들과 무슨 옳고 그름을 논하고 토론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2찍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것들입니다
노예근성, 정신개조 이 단어를 쓰면
섬나라 왜구가 무지한 우리 민족을 지배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 인식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2찍의 노예근성 정신개조 필요한 종들입니다
매국노 찬양
정치 기득권 유지 하기 위해
국민학살을 찬양
그리고 각종 농단 찬양
이 모든 것을 애국 보수로 위장하고
이를 바로 잡자는 세력을 선전선동 하기 쉽게 뻘갱이로 매도 프레임하는
세력들과 무슨 옳고 그름을 논하고 토론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2찍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것들입니다
노예근성, 정신개조 이 단어를 쓰면
섬나라 왜구가 무지한 우리 민족을 지배하기 위해
사용한 단어라 쓰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현실 인식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2찍의 노예근성 정신개조 필요한 종들입니다
BlueCircle님의 댓글
2찍들이 숭배하는 대통령이 이승만,박정희,전두환입니다. 모두 독재자죠. 이들을 숭배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하무요님의 댓글
정기적인 자기객관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봅니다. 믿을만한 기관의 여론조사결과와 외신들의 보도 그리고 주위 많은 사람들의 반응. 그리고 내가 아는 상식에 부합하는지를 잘 체크해보면 됩니다. 저쪽은 법을 무시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히고, 상식을 무시하고, 상식에 위배되는 행동과 추측을 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kerop님의 댓글
요사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비슷합니다.
2찍들이 맹신하는것처럼 나도 내가 듣고 믿는것들에 거짓은 없을까 생각들.
하도 말같지도 않는 일들이 일어나니 보이는것들에 대한 반증편향 이랄까요.
2찍들이 맹신하는것처럼 나도 내가 듣고 믿는것들에 거짓은 없을까 생각들.
하도 말같지도 않는 일들이 일어나니 보이는것들에 대한 반증편향 이랄까요.
한마리흑곰님의 댓글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만약 내가 틀리고, 2찍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럴때마다 다짐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찍에 동조하지 않겠다.'
왜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보이는 행태(일베들의 말과 행동)들은 역겨워서 도저히 나는 하지 못하겠으니까요...
그럴때마다 다짐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찍에 동조하지 않겠다.'
왜냐?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보이는 행태(일베들의 말과 행동)들은 역겨워서 도저히 나는 하지 못하겠으니까요...
단아님의 댓글
저도 가끔 그런 생각 해보는데..아무리 2찍들 노는데 가서 봐도 저들하고 같은 말뽄새며 너무 경박해서 굉장히 싫습니다. 다 쓸어버리자 뭐 이런말을 너무 쉽게 해요. 사람이 사람을 짓밟는 행위를. 너는 간첩이니까 그래도 된다..그런 논리에 도저히 동조할수가 없습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1찍, 2찍을 떠나서 헌법을 수호하고 법을 준수 해야하는 것은 민주 시민의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신호등의 파란불에는 가고 빨간불에는 멈춰야 하는것이 우리 인간사회에서 규정한 규칙입니다.
이것을 어기는 순간 신호를 잘 지키는 사람들도 피해를 봅니다.
2찍은 인간 사회의 아주 기본적인 것도 준수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옳고 그른것에 대한 사리분별 판단이 틀렸습니다.
(다른것이 아니라 틀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2찍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신호등의 파란불에는 가고 빨간불에는 멈춰야 하는것이 우리 인간사회에서 규정한 규칙입니다.
이것을 어기는 순간 신호를 잘 지키는 사람들도 피해를 봅니다.
2찍은 인간 사회의 아주 기본적인 것도 준수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옳고 그른것에 대한 사리분별 판단이 틀렸습니다.
(다른것이 아니라 틀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2찍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습니다.
writer님의 댓글
나의 의견은 내가 알고 있는 정의에 부합하는가. 내가 알고 있는 정의는 사회적인 정의에 부합하는가. 사회적인 정의는 보편적 선에 부합하는가.
끊임없이 되물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되물어야 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
제 목숨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저들은 틀린게 맞으니까 흔들리지 마세요
저들이 그럴듯하게 보이거나 하는 이유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방법이
우리네와 동일해서일 뿐입니다.
그러나 윤석열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그 수많은 범죄와 비상식을
모르쇠할 수 있는 동급의 마인드가 필요하죠.
즉 잘못된 사람을 사랑하게 된겁니다.
그건 다른게 아니죠. 틀린겁니다.
누구나 사람을 사랑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세포를 사랑한다면 그건 쥭음이죠.
예를들어 저들의 시위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외치는 목소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따지면 틀리지만
구호자체는 누가들어도 저짝이나 이짝이나 하죠.
욕설 비속어와 조금의 폭력성이 차이랄까.
그냥 노는물이 다릅니다. 저긴 구정물이에요.
구정물도 물입니다. 마시면 배탈날뿐.
저들은 틀린게 맞으니까 흔들리지 마세요
저들이 그럴듯하게 보이거나 하는 이유는
윤석열을 사랑하는 방법이
우리네와 동일해서일 뿐입니다.
그러나 윤석열을 사랑할 수 있으려면
그 수많은 범죄와 비상식을
모르쇠할 수 있는 동급의 마인드가 필요하죠.
즉 잘못된 사람을 사랑하게 된겁니다.
그건 다른게 아니죠. 틀린겁니다.
누구나 사람을 사랑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세포를 사랑한다면 그건 쥭음이죠.
예를들어 저들의 시위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외치는 목소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논리적으로 따지면 틀리지만
구호자체는 누가들어도 저짝이나 이짝이나 하죠.
욕설 비속어와 조금의 폭력성이 차이랄까.
그냥 노는물이 다릅니다. 저긴 구정물이에요.
구정물도 물입니다. 마시면 배탈날뿐.
하산금지님의 댓글
똑바로 서서 왼발, 오른발 어느 쪽에 체중이 더 실려 있는가 가끔 확인해봅니다. 거울에 비춰보기도 하고요.
척추가 바로 서있는지, 코어의 상태는 어떤지 늘 신경을 쓰면서 몸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해요.
예전에는 같은 사안에 대한 각 방송사, 종편들의 보도를 비교하면서 시청해봤었지만, 스스로 결론을 얻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이 맞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세상사를 둘러보고 판단을 하게 되더군요.
양비론, 양시론, 자신은 한 발작 뒤로 물러서서 무조건 중립을 주장하는 등 말들이 많은데,
옳고 그름의 화두를 은근히 찬성, 반대 또는 진보, 보수의 문제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저는 단호하게 최초의 본질적인 문제로 되돌려버립니다. 그러면 대부분 정치 얘기는 그만 하자면서 대화를 안 하게 되죠.
척추가 바로 서있는지, 코어의 상태는 어떤지 늘 신경을 쓰면서 몸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해요.
예전에는 같은 사안에 대한 각 방송사, 종편들의 보도를 비교하면서 시청해봤었지만, 스스로 결론을 얻었죠.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이 맞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세상사를 둘러보고 판단을 하게 되더군요.
양비론, 양시론, 자신은 한 발작 뒤로 물러서서 무조건 중립을 주장하는 등 말들이 많은데,
옳고 그름의 화두를 은근히 찬성, 반대 또는 진보, 보수의 문제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는 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저는 단호하게 최초의 본질적인 문제로 되돌려버립니다. 그러면 대부분 정치 얘기는 그만 하자면서 대화를 안 하게 되죠.
양떼를휘저은호랑이님의 댓글
저도 가끔 연필로쓰기님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아서 위안이 되네요.
2찍들과 저희의 차이는 의심하고 반증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틀릴 수 있고 오판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찍들은 그런 생각, 고민조차 하지 않아요.
내가 틀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저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아서 위안이 되네요.
2찍들과 저희의 차이는 의심하고 반증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틀릴 수 있고 오판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2찍들은 그런 생각, 고민조차 하지 않아요.
내가 틀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저들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TKom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