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설) 11전 11패 尹, 포기하고 '법의 시간' 마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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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아가 흥미롭긴 합니다.
아침 사설을 하나 발췌 해봤습니다.
1. '적법'하게 진행된 체포와 구속영장 청구.
尹, 본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제도'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네.
"윤 대통령을 상대로 한 체포, 구속영장의 청구 및 발부는 형사사법제도 틀 안에서 적법하게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스템 안에서 최고의 권력과 지위를 누려온 존재다.
그런 대통령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든 그 제도를 존중하지 않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2. 약속과 달리 사사건건 딴지만 걸고 수사에 불응하는 尹
"윤 대통령은 공수처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사실상 불응과 거부로 일관해 왔다.
다른 사람도 아닌 검찰총장 출신 법률가 대통령이 그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는 계엄이 저지된 직후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말 따로 행동 따로다."
3. 尹의 1달간 전적을 보라. "11전 11패"다.
"대통령 변호인단은 법 기술을 총동원해 시간을 끌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서부지법에서 5번, 헌재에서 6번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윤 대통령 측 주장과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
4. 11전 11패의 의미: 절차에 대해 무작정 '시비'만 걸었다는 것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의 자기방어권을 주장하지만,
한 달 사이에 11번이나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대통령답지 못한 절차 시비였다는 의미다."
5. 이제 진솔하게 "법의 시간" 마주하라.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윤 대통령이 계엄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 내린 핵심 결정에 대해
공수처와 탄핵 소추위원들이 묻는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는 장면이다.
윤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태도를 바꿔 ‘법의 시간’과 마주해야 한다."
6. '헌법 준수'하겠다던 취임식 선서를 지켜라.
"윤 대통령은 취임식 때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선서했다.
....지금처럼 탄핵 위기에 몰리고, 구속된 마당에도 국민과 헌법 앞에 다짐한 책무를 다해야 한다.
갈가리 찢긴 사회 갈등을 헤집지 않고, 사법 절차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그 길이다."
출처: 동아일보
[사설]한달 새 11전11패… 반성 없이 절차 탓만 하다 구속된 尹
촌평)
김씨동아는 그래도 상식적이에요.
반면 방가조선과 TK 매일신문을 보면 불복(!)을 위한 노골적인 명분 쌓기에 들어갔죠.
나라를 두동강 내고 있어요. 어쩌려고 저러나 싶을 정도에요.
'서부지법 침탈이 국민저항(?)'이라는 오늘 아침 TK매일신문 사설의 결론을 보시겠습니다.
"윤 대통령 수사와 체포, 구속에 이르기까지 수사기관과 법원이 보여준 행태는 법을 이용한 '정치 행위'였다.
...법원의 행태가 오히려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유발하며 거리로 불러내고 있다.
법원과 공수처가 자초(自招)한 일이다."
[사설] 공수처와 판사의 법 이용한 법치 농락, 국민 저항 자초한 것
https://www.imaeil.com/page/view/2025011916091476123
지금 국힘이 미쳐 날뛰고 있는 배후입죠.
얘네들은 '내란 자매지'라고 불러주십셔.
신문사 간판 내리게 만들어야합니다. ㅉㅉ
고구마맛감자님의 댓글
이번에 석열 탄핵은 동아가 그 역활을 하고 있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