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가면 항상 와이프가 구워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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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eB 118.♡.73.239
작성일 2025.01.20 20:31
1,861 조회
12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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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때부터 결혼 후 애기가 나올 때까지 

항상 고기는 제 와이프가 구워주고, 저는 얌얌 하고 먹었는데, 왜 자기가 구워줘? 라고 물어보면 자기가 너무 못굽고, 자길 사랑하니까 라고 항상 얘기했거든요.

전 그때마다 고맙다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 잘 굽는 사람이 굽는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옆자리에서 한 커플이 여자가 눈에 하트 뿅뿅하며 고기를 굽는 거 보니

아... 싶네요 ㅎㅎㅎ

오늘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얘기해야겠어요

댓글 16 / 1 페이지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116.♡.126.239)
작성일 어제 20:33
오늘 밤 잘해라고 구워주는거 아니가염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0:46
@기립근님에게 답글 가족끼린...흠흠...

종이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종이학 (124.♡.73.106)
작성일 어제 21:02
@NeeB님에게 답글

아몬드사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몬드사탕 (210.♡.100.108)
작성일 어제 20:34
제 친구는 늘 고기를 본인이 굽습니다.
이유는 '맛있게 먹고싶어서' = '니가 못구워서' 입니다.
네. 부러워서 괜히 하는 말 맞습니다. 췟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0:47
@아몬드사탕님에게 답글 저도 참 못구워요 히히

퍼스님의 댓글

작성자 퍼스 (211.♡.162.76)
작성일 어제 20:34
???: 고기 굽느라 냄새가 다 배었네. 나 씻고 올께!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0:47
@퍼스님에게 답글 ...네???...에?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119.♡.199.171)
작성일 어제 20:40
결혼해! 결혼해!..  아 아니구나. 죄송함다~ㅎㅎ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0:47
@mlcc0422님에게 답글 다들 결혼하세요!!! ㅋㅋㅋ

아침엔카스테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엔카스테라 (220.♡.189.123)
작성일 어제 20:44
그래서 와이프님이 친히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옆테이블의 처자에 눈이 갔다구요?????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0:47
@아침엔카스테라님에게 답글 친구랑 갔어요 ㅋㅋㅋ

MDB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DBK (172.♡.252.16)
작성일 어제 20:53
@NeeB님에게 답글 친구랑 가니까 옆자리 처자가 눈에 들어온다고요?
사모님!!! 현행범입니다!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1:02
@MDBK님에게 답글 앗...!!!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112.♡.196.192)
작성일 어제 20:53
"자기가 너무 못 굽고"

못 구우면 열 받읍니다....

NeeB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eB (118.♡.64.206)
작성일 어제 21:03
@주류소님에게 답글 못굽는 사람들은 항상 감사하며 냠냠 합니다 ♡

와사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사비 (182.♡.231.44)
작성일 어제 21:58
사귈때부터 남편이 굽다가 드릅게 못구워서 내놔!!하고 집게 뺐어서 제가 굽습니다.사귈때부터니 25년동안 맛없는고기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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