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4.♡.74.72)
2025년 1월 22일 PM 03:35 · 수정됨(20:39)
무신론입니다.
기독교는 비록 역사적으로 악연은 깊어도 그래도 같은 성서의 백성들, 즉 같은 알라(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므로 이슬람교보다는 열등하고 개종시켜야 할 대상이긴 해도 그래도 같은 인간으로 봅니다.
다른 종교들(불교나 힌두교 등)도 그래도 신을 믿고 나름대로 윤리관이 있다고 보므로 우상숭배만 안 하고 알라(하느님)만 믿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그런데 무신론은 알라(하느님)를 믿지 않기 때문에 불경하고 타락한 존재로 봅니다.
인간은 알라(하느님)에게서 창조되었고 그 분이 정한 도덕과 질서를 따르는 게 자연의 섭리인데 무신론자는 그걸 역행하는 비자연적인 존재로 보죠.
그래서 무신론자는 사람의 모양만 갖춘 마족이나 괴물 같은 존재이기에 신성모독과 악행을 아무렇지 않게 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은 무신론자 혐오에서 더 나아가 '악행을 저지르는 종자'들의 행동을 미리 막기 위해 무신론자들을 무력을 써서라도 척결해내는 것을 오히려 도덕적인 행위로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로 만약 이슬람교를 믿는 국가 내지는 집단을 만나면 아무리 자신이 무신론자라 해도 종교가 있는 것처럼 행세하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1970년대 중동 특수로 파견나간 한국인들은 회사가 종교가 없어도 서류상으로 불교나 개신교 등을 임의대로 입력해서 제출했는데 이런 행정절차도 이를 감안해서 그렇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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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주난민
25.01.22 · 89.♡.101.28
예전에 터키 출장가는데 입국 심사할때 종교 물어보면 무교 말고 기독교라고 하라는 얘기는 들었네요 ㄷㄷㄷ - 문
문산포종
25.01.22 · 118.♡.10.17
회사에서 교육받을 때도, 중동 사람들 만나면 종교 없어도 있다고 하라고 배웠습니다. -
벗벗님
25.01.22 · 112.♡.121.35
헛.. 그렇군요. 저는 어제 다행스럽게도 목사로 등록했네요. 다.. 다행입니다. ^^; -
Kkmaster
25.01.22 · 1.♡.134.156
예전에 레바논 출장 갈때 현지사람들 만나면 종교 믿는다고 말하라고 배웠습니다
무교라고 하면 되게 이상한 사람처럼 본다고요 - 눈
눈팅이취미
25.01.22 · 182.♡.218.38
ㅋㅋ 그렇다면 저는 불교라고 하겠습니다. -
개개굴개굴이
25.01.22 · 61.♡.184.34
인도네시아는 신분증에 종교도 표시된다고 들었어요... -
제제나토스
→ 개굴개굴이
25.01.22 · 202.♡.40.58
이야기 하신대로 인도네시아 현지인 KTP(신분증)에는 종교(Agama)가 적혀 있어요.
외국인이 비자(ITAS) 받을 때도 종교 항목을 기재하지 않으면 이민국에서 반려되는 경우가 자주 있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예전에 나름 아픈 역사가 있어 종교가 없는 사람을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
Mmtrz
25.01.22 · 180.♡.14.183
그런 이야기를 언젠가 듣고
모든 기성 종교 중에서 이슬람을 가장 싫어하기로 했습니다.
하하하.
만에 하나 우리나라가 이슬람 국가가 된다면 누구보다도 먼저 개종할 생각입니다. - 아
아이고고
25.01.22 · 165.♡.229.30
자기네들 잣대로 사람을 단죄하려하네요 -
네네로울프
25.01.22 · 175.♡.80.117
FSM 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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