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회가 양극화된게 언제부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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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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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명박 미국산 소고기때 소고기 먹겠다고 난리치면서 찬성한 집단이 있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박근혜 탄핵때 소위 태극기 부대가 부각되면서 사회가 이렇게 양극화된듯 한데요
언제부터였을까요?
정말 세상이 왜 이럴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지능이 있다면 이럴수는 없는데요…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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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1 페이지
moho님의 댓글
당시 100분 토론에서 전화로 연결 된 아저씨…
“광우병… 그거 익혀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사회자(아마 손씨였던 걸로) 이하 모든 패널, 방청객 @.@ 했죠.
당시에도 보수 언론이 보여주는대로 믿는 집단은 존재했습니다.
태극기부대는 503 탄핵 이후 전면에 등장했지만 그 이전 2mb 때 뿌려 놓은 일베, 댓글부대 등으로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이 축적되었죠.
세월호 참사 이후 일베와 극우들의 소위 ‘폭식투쟁‘이 이들을 사회 전면으로 끌어 낸 상징적 사건이었고요.
“광우병… 그거 익혀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사회자(아마 손씨였던 걸로) 이하 모든 패널, 방청객 @.@ 했죠.
당시에도 보수 언론이 보여주는대로 믿는 집단은 존재했습니다.
태극기부대는 503 탄핵 이후 전면에 등장했지만 그 이전 2mb 때 뿌려 놓은 일베, 댓글부대 등으로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이 축적되었죠.
세월호 참사 이후 일베와 극우들의 소위 ‘폭식투쟁‘이 이들을 사회 전면으로 끌어 낸 상징적 사건이었고요.
날씨는어때님의 댓글
제 생각엔..
가짜 뉴스 유튜브, 카톡 찌라시가 거의 90% 이렇게 이끌었다 봅니다.
국회의원들이 이런 뉴 미디어의 영향력을 과소 평가했고,
원칙적으로 이런 가짜 뉴스가 싹트지 못하게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강력한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다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빨리 이런 가짜 뉴스에 대한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아마 이런 사태는 계속 반복될거라 봅니다.
가짜 뉴스 유튜브, 카톡 찌라시가 거의 90% 이렇게 이끌었다 봅니다.
국회의원들이 이런 뉴 미디어의 영향력을 과소 평가했고,
원칙적으로 이런 가짜 뉴스가 싹트지 못하게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강력한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다 봅니다.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빨리 이런 가짜 뉴스에 대한 법을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아마 이런 사태는 계속 반복될거라 봅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mb때부터 여론 조작을 국정원을 동원해서
체계적으로 시작하면서 커뮤니티 장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악습은 대부분 박정희 시절에 만들어졌고
여론 조작과 장악의 체계화는 mb를 시작으로 보시면 됩니다.
당시의 국정원 조직, 사이버 사령부, 십알단 등등의 ob들이 프리랜서가 되고
새끼를 치면서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으로 시작하면서 커뮤니티 장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악습은 대부분 박정희 시절에 만들어졌고
여론 조작과 장악의 체계화는 mb를 시작으로 보시면 됩니다.
당시의 국정원 조직, 사이버 사령부, 십알단 등등의 ob들이 프리랜서가 되고
새끼를 치면서 광범위하게 퍼졌다고 생각합니다.
예지님의 댓글
하나의 원인이 지금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죠.
1.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20세기의 이승만과 21세기의 이명박의 일베 양성화.
2. 모든 자본주의 국가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심해지는 양극화.
3. 최근 5년간 출간된 책들이 공통으로 이야기 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극단으로 몰아 넣는 알고리즘과 그걸 알고도 수익을 위해 방치하는 행위.
1.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은 20세기의 이승만과 21세기의 이명박의 일베 양성화.
2. 모든 자본주의 국가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심해지는 양극화.
3. 최근 5년간 출간된 책들이 공통으로 이야기 하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극단으로 몰아 넣는 알고리즘과 그걸 알고도 수익을 위해 방치하는 행위.
미달이님의 댓글
일베는 말할것도 없고 스마트폰으로 정보 허들이 낮아지면서 무방비로 접해지는 허위찌라시,가짜선동 유튜브요
ForHans님의 댓글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물론 계엄 이후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양극화가 가중되는 측면도 분명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별개로,
체포 과정에서 격화된 탄핵 반대 집회와 여론 조사 등등은,
어쩌면 계엄령 선포 이전부터 장기간 치밀하게 준비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계엄이 해제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되었을 때,
여론을 선동하기 위한 목적에서 여론 조사 컨트롤 방법을 꽤 치밀하게 계획 및 준비하고 있었고,
이것 뿐만 아니라, 계엄 성공시,
군대와 경찰을 통한 공권력 외에 사조직을 동원한 백색테러도 분명히 계획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계엄 해제 후 잠시 몸을 사리고 있다가, 체포 시점 즈음부터 전열을 정비해서
계엄 성공 이후 하려고 했던 여론 선동과 백색 테러를 (약간 불완전한 상태나마) 그대로 강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본다면, 여론조사는 정말 계획적으로 오염이 되어 있는 것이 맞고,
서부지검 법원 습격도 마찬가지(계획적)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포고령을 보면 대법관을 체포하라는 지시도 있었으니,
애초에 모든 법원이 예비 타겟이었고, 그 중 서부지검이 이번에 실제 습격 대상이 된 것)
이렇게 본다면, 어떤 위세나 흐름 자체가 저쪽으로 넘어가고 있다기 보다는,
군대를 동원한 계엄 상황만 피했을 뿐, 계속해서 친위 쿠테타 상황 하에 있다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엄혹한 상황에서 바로 최악으로 치닫지 않게끔,
국회와 시민들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면서 방어를 잘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저쪽이 애초 계획하고 있던 것들을,
제대로 계엄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로 불완전하게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면,
안정적으로 자금이나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물량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생각보다 빨리 꼬리가 잡히거나 한계가 드러날 수도 있을 테니까요.
국민의 힘의 점점 더 미쳐가는 반응이나
서부지검 내란에서도, 소름끼치게 냉철하고 계획적인 태도로 법원을 침탈해나가는 것과는 별개로
제대로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는 것(당직 판사가 심사를 했는데 영장 판사만 찾았던 것 등),
여론조사에서 뜬금없이 김문수를 미는 것 등이,
저들의 전략과 실행이 완벽하지는 못하다 라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요 며칠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그랬는데요..
(박구용 학자님 파시즘 이야기 듣고 더..)
그냥 "아직 쿠테타가 끝나지 않았음"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저들 또한 언젠가는(지금처럼 미쳐 날뛰다보면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한계를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면서
나갈 수 있을 때 집회 열심히 참여하고, 청원도 하고, 민주 파출소 신고도 열심히 하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하고 비교하면,
이 정도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계속 마음속에 되내이면서요..^^
너무 힘들지만,
하루 올라오는 속보와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민주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계엄 이후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양극화가 가중되는 측면도 분명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별개로,
체포 과정에서 격화된 탄핵 반대 집회와 여론 조사 등등은,
어쩌면 계엄령 선포 이전부터 장기간 치밀하게 준비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계엄이 해제되지 않고 그대로 유지가 되었을 때,
여론을 선동하기 위한 목적에서 여론 조사 컨트롤 방법을 꽤 치밀하게 계획 및 준비하고 있었고,
이것 뿐만 아니라, 계엄 성공시,
군대와 경찰을 통한 공권력 외에 사조직을 동원한 백색테러도 분명히 계획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계엄 해제 후 잠시 몸을 사리고 있다가, 체포 시점 즈음부터 전열을 정비해서
계엄 성공 이후 하려고 했던 여론 선동과 백색 테러를 (약간 불완전한 상태나마) 그대로 강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본다면, 여론조사는 정말 계획적으로 오염이 되어 있는 것이 맞고,
서부지검 법원 습격도 마찬가지(계획적) 상황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포고령을 보면 대법관을 체포하라는 지시도 있었으니,
애초에 모든 법원이 예비 타겟이었고, 그 중 서부지검이 이번에 실제 습격 대상이 된 것)
이렇게 본다면, 어떤 위세나 흐름 자체가 저쪽으로 넘어가고 있다기 보다는,
군대를 동원한 계엄 상황만 피했을 뿐, 계속해서 친위 쿠테타 상황 하에 있다는 게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절망적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엄혹한 상황에서 바로 최악으로 치닫지 않게끔,
국회와 시민들이 각자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한 하면서 방어를 잘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 저쪽이 애초 계획하고 있던 것들을,
제대로 계엄을 유지하지 못한 상태로 불완전하게 강행하고 있는 것이라면,
안정적으로 자금이나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물량을 쏟아붓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생각보다 빨리 꼬리가 잡히거나 한계가 드러날 수도 있을 테니까요.
국민의 힘의 점점 더 미쳐가는 반응이나
서부지검 내란에서도, 소름끼치게 냉철하고 계획적인 태도로 법원을 침탈해나가는 것과는 별개로
제대로 목표는 달성하지 못하는 것(당직 판사가 심사를 했는데 영장 판사만 찾았던 것 등),
여론조사에서 뜬금없이 김문수를 미는 것 등이,
저들의 전략과 실행이 완벽하지는 못하다 라는 증거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요 며칠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그랬는데요..
(박구용 학자님 파시즘 이야기 듣고 더..)
그냥 "아직 쿠테타가 끝나지 않았음"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저들 또한 언젠가는(지금처럼 미쳐 날뛰다보면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한계를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지면서
나갈 수 있을 때 집회 열심히 참여하고, 청원도 하고, 민주 파출소 신고도 열심히 하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일제 강점기 독립 운동하고 비교하면,
이 정도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계속 마음속에 되내이면서요..^^
너무 힘들지만,
하루 올라오는 속보와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시대에 부끄럽지 않은 민주 시민이 될 수 있도록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행시주육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