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80.♡.243.17)
2025년 1월 23일 PM 12:50 · 수정됨(13:15)
행동은 같이 하지만 그건 단지 민주당 반대와 윤석열 옹호 두 목표가 겹쳐서일 뿐 제가 보기에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요.
먼저 첫번째는 일명 틀국기 부대라 불리는 구세대들인데, 그들은 일제강점기에서 전두환 시대까지의 독재체제와 권위주의에 대한 향수에 찌든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시대에 뒤쳐진 화석같은 존재들로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라져 갈 겁니다.
그래서 전 솔직히 그 사람들은 그저 사고 치면 처벌만 하고 횡령이나 자금세탁 등만 잘 잡고 하는 등의 최소한의 관리만 해도 곧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문제는 두번째로 바로 2030 남성을 중심으로 한 한국형 대안 우파들입니다. 그들은 대략 노무현 정부 말기에서 이명박 정부 시기 디씨와 일베에서 태동했는데 다문화주의 및 페미니즘, 정치적 올바름, 사회보수주의, 애국, 반서방, 친중, 반일에 대한 반발심과 자국 혐오, 반중, 반북이 결집의 동력원입니다.
그들의 특징은 구세대처럼 적극적으로 조직을 만들고 시위에 나서는 비중이 적고(물론 아예 안 나가는 건 아님) 대신 인터넷으로 혐오 자료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는 점에서 미국이나 유럽의 테러도 불사하는 저돌적인 대안우파보다는 일본 넷우익에 가까워 보입니다.
디씨 실베 글과 댓글이 그 주무대인데 하나같이 정신과 감정 받아야 할 거 같이 상식과 동떨어져 있고 분위기가 더럽죠. 또 디씨 내의 극우 성향 갤러리, 일베저장소, 에팸코리아, 부동산 스터디, 아카라이브 내의 극우 성향 게시판, 뉴스 댓글 등이 대표적이죠. 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서의 활동도 활발합니다.
전 저 대안 우파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비슷한 애들이 이미 외국에서도 사고를 치고 있고, 무엇보다 구세대들과 달리 아직도 50~60년 이상은 같이 살아갈 존재거든요.
댓글 (6)
- 그
그대의벗
25.01.23 · 183.♡.230.107
서부지법 난동에서 위험성을 여실히 드러냈죠. 젊은 세대들에게 극우시각이 겉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갈지도 모른단 생각입니다. 문재인 정부때도 10대 20대초반 애들 만나면 그것을 강하게 느꼈거든요. 그때는 대수롭지 않은 몇몇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선거에서 표출되더군요. - W
WonBin
25.01.23 · 211.♡.25.117
온라인 혐오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이 필요하고 검경을 장악해서 처벌하도록 해야하는데, 집권하더라도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재재익
25.01.23 · 122.♡.177.91
두번째 층에 전광훈이나 신천지 같은 사이비 종교가 붙어 이론적/재정적 후원을 해서 더욱 극단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 해
해리주영2024
25.01.23 · 182.♡.66.106
그런데 궁금한게, 극우라면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하는데, 극우가 맞는지도 의문 -
코코미
→ 해리주영2024 작성자
25.01.23 · 180.♡.243.17
후진국형 극우의 특징은 바로 자기 나라는 활동무대이자 캐쉬카우고 충성 대상은 식민종주국이란 겁니다.
그러니 일본에 대해 동경하면서 한국에서 난리치는 게 이상한 게 아니죠. -
잎잎과줄기
25.01.23 · 121.♡.30.134
그냥 저 두 부류들은 구분되지 않고, 결국 저 뷰류가 국민의 힘의 주류가 될 겁니다.
조선일보조차 좌빨로 몰아세우는 정도의 극단성.
(미국도 공화당의 주류 지지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면 재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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