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진보에 대해서 이상하게 설명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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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는 자유를 평등에서 무엇을 중시하나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의 개념을 혼동하는 분들이 곧잘 오해하는 사례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보수 : 기존 체제(질서)의 안정을 기반으로 발전 추구.
진보 : 기존 체제(질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그 체제(질서)를 개혁하여 발전 실현.
이렇게 나눠집니다.
그리고 자유, 평등이 나올만한 이야기는 좌파와 우파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차용할 수 있습니다만, 그것도 정확하진 않습니다.
좌파와 우파 모두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보장합니다만, 보장 수위가 다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정치적 관점에서(경제적 관점이 아닌 '정치적 관점'을 놓치지 마세요)좌파는 개인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여 자유, 평등을 실현하지만, 우파는 개인보다는 국가나 단체의 권리를 중시하고 이게 침해될 가능성이 있을 경우 어느정도 개인의 자유를 제한합니다.
자, 이제 위의 개념들을 전제로 민주당을 바라보면,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현 체제인 민주주의 기반하 자유시장경제를 비판하지 않지만, 시장 실패를 억제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수준의 시장 개입을 허용하고 시장에서의 약자를 보호하려 합니다. 따라서 온건 보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좌우파 관점에서 보자면, 개인의 권리를 보장하지만 국가의 권한 역시 중요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온건 우파 정도에 위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내란의 힘을 보면, 민주주의 기반하에서 자유시장경제를 추구하며 이에 따라 발생하는 약자 보호에 소극적입니다.(서민형 세금 증대, 반노동 정책) → 보수
좌우파 관점에서 보면, 국가 수반인 대통령이 불법적 계엄을 선포해도 그것을 옹호합니다. → 극우
저 역시 아직 공부가 그리 깊지 못하기에 고수님들의 따끔한 지적과 보완 댓글 기대합니다.
작지만큰앙마님의 댓글
봅니다.
양념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그래서, 그들은 이걸 커버하기 위해서 국가나 단체, 회사를 우선시 하는 전체주의적인것들을 강조합니다. 전체를 위해서 개인을 희생해라. 하지만 실상은 전체(나)를 위해 너희 개인(대다수)을 희생해라.. 가 되버리는게 대다수였고요.
그래서 희생된 개인에게는 니가 공부를 안해서, 니가 출신이 천해서, 니가 약해서, 니가 돈이 없어서 그래서 니가 나쁜거야 라고 책임을 개인에게 돌리더라구요.
그냥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
보수가 공산주의자?? 평등만 억수로 강조하고 자유는 개나 주라고 하는데, 보수파????
그 글 논리라면,,, 현재 북한의 보수파는 자유? 평등 중 어느 것을 강조할까요?? ㅋㅋㅋ
자유와 평등으로 설명되지 않죠. 현재 질서 옹호 유무가 기준점이 됨.
양념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의 댓글
진보 ㅡ 기부도하고착함 인정있음 법준수
보수 ㅡ 돈밖에모름 남생각안함 불법을저지르는더러운놈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양념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물고기왕런님의 댓글
버미파더님의 댓글
이 나라에서 제대로 된 보수라면 친일을 찬양하는 건 불가능하죠.
제 눈에는 민주당이 보수당입니다. 국짐은 부일매국당이구요.
진보는 이제 새로 싹터야 하는 개념입니다.
잎과줄기님의 댓글
기존 질서 중에서 고장난 것, 잘 안 돌아가는 것을 고쳐서 가자 정도이죠.
이 정도면 온건 보수, 중도 우파 정도이죠.
국힘은 1970년대 박통, 1980년대 전통 시절로 돌아가자는 수구
곰팅이1님의 댓글
무슨 가치를 지키겠다는 건지 요즘은 지들도 설명이 안 되니, 빨갱이랑 중국만 앵무새 같이 얘기하는 거죠.
적어도 이승만은 친일파를 자기 도구로 활용했을 지언정, 친일을 한 사람은 아니고
그 박정희/전두환조차 표면적이든 실제로든 국민경제 말아먹는 짓은 안 하려고 애썼고
그렇다고 도덕적 가치를 얘기하기엔 애초에 더 문제됐으면 됐지, 깨끗한 사람이 아닌거.. 자기들도 다 알잖아요.
+감히 "자유"를 입에 올리는 사람들은, "자유"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가 아예 없는 사람들이니 굳이 말 꺼내기도 귀찮고요.
양념토끼님의 댓글의 댓글
동네숲님의 댓글
진보 = 뭔가 바꿔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보자.
만약 굉장히 자유로운 사회가 되었는데 거기에 예상치 못한 부조리가 드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 자유로 인해 불행한 상황이 펼쳐지는 상황을 가정해 보죠.
이 때 자유를 줄여서라도 더 많은 행복을 가져와야겠다 믿는 사람들이 생길 거고 그들이 그 시대의 진보세력이 되겠지요.
단 진보의 방향은 절대적인 하나가 아닌지라 그 시대에도 여러 다른 진보 의견들이 존재할 거구요.
감히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한다면,
현재의 민주당이 참 보수라 말씀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민주당이 사회가 크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길 바라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대중정당/수권정당으로서 이게 현실적으로도 바람직한 스탠스라 보이구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어느 극우가 자국의 이익보다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