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는 꼭 말을 험하게(혹은 거슬리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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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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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보면 웬지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시스턴트들에게 성질 부리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사진 작가.
다른 좋은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험한 말을 뱉는 평론가.
영어를 마구 섞어서 써야만 의사 소통이 되는 패션(혹은 마케팅) 전문가들.
하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기에... 그런 사람들의 태도가 더욱 거슬리는 거죠.
최광희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도 굉장히 불편하게 하는 재주가 있더라구요. 더군다나 잔뜩 쫄아 있는 거 같으면서 '나 지적이고 센 사람이야!'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태도를 보면 요즘 제일 핫한 누군가의 모습이 오버랩 됩니다.
사람들은 평론가에게 날카로움을 원하지 무례함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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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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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작가님의 댓글의 댓글
@볼통통오동통통님에게 답글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결국 판단력의 문제인지라...
윤작가님의 댓글의 댓글
@규링님에게 답글
저도 좀 그래요. 좋게 들어주려고 해도... 불쾌할 경우가 있습니다.
규링님의 댓글의 댓글
@윤작가님에게 답글
못알아 들으면 거기다 대고 무식한 사람 취급하는 건 거의 필수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싫어요.
그래서 더더욱 싫어요.
slowball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