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캐나다 우체국 노조의 파업과 우편물 배송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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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캐나다 우체국 노조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원래 최소한도의 운영을 유지하면서 파업을 할 생각이엇던게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밀어붙혀 11월 15일부터 모든 우체국이 문을 닫았습니다.
노동조합의 요구조건들은
임금 인상: 노조는 4년간 총 19%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생활비 조정 수당: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조정 수당의 도입을 요청했습니다.
고용 안정성 강화: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근로 환경 개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주말 근무 제한: 주말 근무를 제한하고, 주말 배송 확대를 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노조 - 새로 정규직 인력 뽑아서 주말 배송 확대 / 사측 - 비정규직 인력 뽑아서 투입)
https://joinsmediacanada.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2228
한달 동안 우체국이 마비상태였고 사측과 노조의 협상은 지지부진 진전이 전혀 없었습니다.
결국 연방정부가 강제 직장 복귀를 노조에 명령(?)해서 12월 17일자로 일자리로 복귀하였습니다.
https://www.koreatimes.net/ArticleViewer/Article/164225
근데 우편물은 10월 중순부터 이미 제대로 배송이 안되기 시작했었습니다.
당연히 작년 크리스마스를 대비해서 선물을 주문했던 많은 사람들이 제때 받지 못했고요. 한국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긴 우체국 파업에 따른 보상 같은거 없습니다.
지금 1월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배송이 원할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분통을 터트리는 중이고요.
https://www.reddit.com/r/CanadaPost/
이 캐나다 우체국 노조의 파업이 자영업자 생계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소비자에게 물건을 전달할때 캐나다 우체국이 다른 물류회사들 보다 엄청 저렴한데 이번 파업으로 배송지연 배상해주고 더 비싼 물류회사들 쓰고 해서 연말 특수를 못 누렸을 거라고 봅니다.
이베이 셀러글:
https://www.reddit.com/r/CanadaPost/comments/1i8j56h/canada_post_needs_to_stop_lying_to_us/
캐나다 정부의 시민 서비스 서류들도 우체국을 통해 하는데 특히 여권을 못받아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셀수도 없이 많고요.
215,000개의 여권 발급이 지연:
https://globalnews.ca/news/10936805/canada-post-strike-passport-backlog/
더욱 문제가 강제로 일자리 복귀 였기 때문에 노조는 5월에 원하면 다시 파업할수 있습니다.
저도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생각으로 10월 배편으로 태평양 건넌 물건들을 아직도 못받았습니다.
알리 에서 주문한 배송조회 안되는 것들은 5월에 파업다시하면 올해 안에 올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비행기편으로 11월에 보낸 물건은 일주일 전에 받았습니다. 아마 배송요금 비싼거만 처리하는 것일지도요.
지금으로서는 배송이 언제 정상화될지 캐나다 우체국 공사와 노조만 알겠지요.
혹시나 한국에서 캐나다로 물건 보내실 거라면 당분간 꼭 비행기편으로 보내세요.
민메이님의 댓글의 댓글
망각님의 댓글
민메이님의 댓글의 댓글
https://www.cbc.ca/news/canada/british-columbia/canada-post-foreign-nationals-stuck-1.7391950
달짝지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