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바람 (14.♡.23.97)
2025년 1월 25일 PM 09:17 · 수정됨(01. 26. 21:46)
참여는 못 하고 일부러 숭례문에서부터 광화문을 지나 사직단 쪽으로 갔는데요.
숭례문 교차로에 내란옹호 졸개의 행진이 있더군요.
주변에도 졸개들이 즐비했습니다.
화가 나 일갈해 주고 싶은 마음이 부글부글했지만 참을인을 새기며 그저 그들을 노려보기만 했습니다.
노려보면 시선을 피하더군요.
아마 제 표정이 부글부글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서울시청 앞에서부터 상당한 수가 모여 있었는데, 무대에서는 괴물 같은 소리로 무어라 외치고 있더군요.
세종로는 피해 무교동 쪽으로 지났는데, 말로만 듣던 자유마을 깃발을 든 자나 무리들이 경복궁 동십자각 교차로까지 거리 곳곳에 있었습니다.
괴물 같은 이들도 자기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는 나름 즐거운 모양이더군요.
참 한심하기도 하고, 저런 것들과 같은 공기를 마시고 산다는 것이 정말 화가 났습니다.
수양이 모자라 눈 앞에서 저것들을 보면 헛웃음이 나오기만 하는 게 아니라 분노가 솟습니다.
그래도 광화문 앞을 지나며 우리 민주시민 집회장 옆을 주욱 걸으니 언제 그런 괴물을 만났던가 싶게 순간 다 잊혀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앙깃발이 보이나 옆을 보며 지났는데, 깃발이 워낙 많아서 그런지 제가 걸으며 힐끔힐끔 보아서 놓쳤는지 발견을 못 해서 아쉬웠네요.
오늘 겨울 같지 않게 따뜻한 편이고 하늘도 공기도 좋아 보이는 날이어서 어느 때보다도 환해 보였습니다.
집회 참여하신 우리 앙님들, 그리고 민주시민 모두 항상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불안하고 답답한 마음이 늘 한켠에 있지만, 굥거니를 몰아내고 내란당을 해체하고 부일매국 사이비 세력을 박멸할 기나긴 시간에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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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4030
25.01.25 · 1.♡.59.48
행진할 때 응원해주시는 시민들 덕에 힘을 많이 얻습니다. 회원님들의 격려도 많은 힘이 되더라구요 ㅠㅠ -
달달과바람
→ FV4030 작성자
25.01.25 · 14.♡.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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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앙알앙알
25.01.25 · 14.♡.6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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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과바람
→ 앙알앙알 작성자
25.01.25 · 14.♡.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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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일리엔
25.01.25 · 14.♡.41.228
걷다보면 차에 탄 채 아이들과 함께 손흔들어주고, 버스운전기사님은 변속기에 손얹어서 조용히 따봉해주고.. 택시기사님은 빵빵 하시더니만 왼팔을 밖으로 뻗어 따봉해주시고, 2층버스탄분들이 안에서 환호해주십니다.
모두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응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
달달과바람
→ 샤일리엔 작성자
25.01.25 · 14.♡.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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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allrain
25.01.26 · 175.♡.2.104
고생하셨습니다. 앙깃발이 상대적으로 아담?)해서 근처에 없으면 보기 힘드실거에요. 그래도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
달달과바람
→ fallrain 작성자
25.01.26 · 14.♡.2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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