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지께서 소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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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1.26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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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1주년까지 아버지께서 살아 있으시길 기도하며 열심히 간병 하였습니다.
가족들의 든든한 울타리자 최고의 부모님이셨습니다. 자식들 걸림돌이 될만한건 아버지께서 손수 도와주셔서 힘들지 않도롣 해주셨어요.
국가을 위해 직업군인으로 정년퇴직까지 하셨구요. 뒤늦게나마 국가유공자로 인정이 되어 다행이였습니다. 항상 부하와 주민들을 생각하며 따뜻하셨던 아버지셨습니다.
8년간 전립선암으로 투병생활하셨어요. 작년 이맘때쯤 항임치료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양병원에 가셔야 했지만 가족들하고 좀더 있게 하고 싶어 가족요양으로 같이 지냈습니다.
12월들어 기침과 가래가 너무 끓어서 작년 12월 말부터 어제까지 병원치료를 받았습니다.
원암인 전립선암의 영향으로 서서히 암덩어리들이 퍼져 나가더니 폐쪽에도 암이 있었나봅니다. 가래 열심히 빼주고 관리했지만 25일 밤 10시 47분에 소천하셨습니다.
오전8시부터 장례식을 할 예정이고 보훈병원에서 합니다.
이제 아프지 않고 배타고 다니면서 다니고 싶었던 나라나 여러곳을 여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빠의 딸로 태어나서 정말 좋았고 다음에도 아빠 딸로 태어나서 그땐 말썽안피우고 잘 모실게요. 아빠 사랑해요!
아버지 잘 모셔다 드리고 올게요.
명절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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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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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님의 댓글
저희 이버지와 같은 병실에 계셨어서 더 마음이 갔었던 분이네요
아버님 모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미 자식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계셨을거에요
장례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요
아버님 모신다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미 자식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마지막 순간까지 계셨을거에요
장례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요
어셈블리어님의 댓글
저도 부모님 부분을 모두 암으로 떠나 보냈는데.. 아무리 현대 의학이니 뭐니 해도 암은 못잡는것 같습니다..정복은 아예 불가능해 보여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백장미님의 댓글
명절 전후로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은 이제는 명절이 즐겁지 않고 얼마나 아릴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봤습니다...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빌맨님의 댓글
아버님도 그동안 노래쟁이냥님 덕분에 많이 행복하셨을 거예요.
그리고 이젠 편안한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