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식축구 이제 4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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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영국 축구를 많이 봤는데, 요즘 토트넘이 영 시원찮고 해서 관심이 많이 줄었네요.
미국에 산지 꽤 되었지만, 미식축구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다가, 올해는 좀 많이 봤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지역 팀인 볼티모어 레이번스, 워싱턴 커맨더스가 포스트시즌까지 진출하니까 관심이 더 가더군요.
미식 축구를 처음 접했을 때는, 단순 무식하기 이를데 없고, 이런 땅따먹기가 뭔 재미가 있나 싶었는데, 규칙을 더 알게 되고, 몇몇 명경기들을 접하면서 관심이 더 증가했네요. 많이 보다보면, 다른 스포츠는 상대적으로 심심하게 느껴지게 되더군요.
유튜브에 미식축구읽어주는남자 님 채널이 있어서 거기 내용도 많이 보고, ESPN, NFL.com 등도 꾸준히 보면서, 미식 축구에 대한 이해가 좀 깊어졌습니다.
내일 4강전 두 경기가 미국 동부시각으로 3시, 6시 근처에 합니다. 올해도 마홈스-캘리 조합이 우승을 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저희 지역팀인 워싱턴 커맨더스는 아마 내일이 마지막 경기가 아닐까 합니다. 제이든 대니얼스라는 루키 쿼터백이 마지막 4강까지 팀을 올려 놓기는 했지만, 이글스의 경기력을 따라 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이글스의 바클리 선수는 완전 괴물이더군요. 워싱턴이 만약에 만약에서 이겨서 수퍼볼 결승에 간다면 그건 너무 비현실적일 것 같네요.
제 예상으로는 치프스-이글스 결승이 될 것 같은데요. 미식 축구는 포스트시즌이 참 맘에 듭니다. 야구, 농구처럼 몇 번씩 붙고 하는 것 없이, 그냥 남자답게 단판으로 승부를 보지요.
KyungHwaSeo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다마스커님의 댓글
보통 헤일메리은 실패하기 일쑤인데 기가막히게 튀어서 위싱턴 선수 품에 쏙 들어가더라구요
감아찬장군님의 댓글
라이온스가 졌을때 슬펐네요.
커맨더스 보단 레드스킨스가 익숙하지만
이글스도 잡고 칩스도 한번 눌러주세요.
KyungHwaSeo님의 댓글
저는 캔자스 팬이여서 고트 마홈과 앤디 리홈을 응원하지만..제이든 대니얼스 완전 팬이 되었어요!
그러나 4강까지 올라온 것은 팀도 잘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라마 잭슨도 빌스랑 경기 때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빌스 축하해주는 모습이 감동 이였습니다.
칩스는 정규전 1승부터 심지어 텍사스랑 저번주 경기까지도 운이고, 상대실수 탓이라고 하도 까여서 빌스 경기도 조마조마 입니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 안합니다. 크리스 믿는다! 켈시 천천히 뛰어도 되니 믿는다!
마법의 가루니, 부두교 능력이니는 팬으로서는 기분 나쁨!! 칩스가 정신력으로 압도한 것임♡
결승에서 만나요! 워싱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