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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포퍼의 세가지 역설을 생각해 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별
작성일 2025.01.27 22:40
844 조회
1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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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 중 칼 포퍼의 세가지 역설에

대해 언급하는 책이 있어 ChatGPT에서 조회해

아래 글을 옮겨 봅니다. 

아시는 분도 있으시겠지만

전 아래의 사항이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칼 포퍼(Karl Popper)는 과학 철학자이자 사회 철학자로, 그의 철학적 관점에서 세 가지 주요 역설로 자주 언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용의 역설 (The Paradox of Tolerance)

•내용: 관용이 무제한적이라면, 결국 관용 그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비관용적 이데올로기나 행동을 허용하게 되어 관용이 사라지게 됩니다.

•포퍼의 주장: 관용적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관용적인 견해와 행동에 대해 때로는 관용을 베풀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관용에도 한계가 있어야 합니다.

•의미: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를 지키기 위해, 이러한 사회를 위협하는 극단주의나 폭력을 억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2. 민주주의의 역설 (The Paradox of Democracy)

•내용: 민주주의는 다수결을 기반으로 하는 제도이지만, 다수의 결정이 민주주의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포퍼의 경고: 다수의 뜻에 따라 독재적 정권이 탄생하거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법이 제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의미: 민주주의는 단순히 다수결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시스템이어야 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3. 거짓말쟁이 역설 (The Paradox of the Liar) (과학 철학에 주로 적용됨)

•내용: 모든 진술이 반증 가능해야 과학적이라는 포퍼의 원칙(반증주의)에 따르면, 반증 가능성이 없는 진술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논리적으로 모든 이론이 거짓임을 입증할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포퍼의 관점: 과학적 진리는 영원히 참으로 확정될 수 없으며, 모든 과학적 이론은 잠정적인 것으로 간주되어야 합니다.

•의미: 과학은 절대적인 진리를 추구하기보다,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해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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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1 페이지

독사소님의 댓글

작성자 독사소
작성일 01.27 22:59
1번과 2번 관련 실정법과 이론으로 구체화되었죠.
1번의 경우 방어적 민주주의론(위헌정당해산제도 등), 2번의 경우 헌법상 각종 소수자 보호제도와 위헌법률심판등으로 이미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해당 제도의 운용을 담당한 자들의 성실한 임무 수행, 그리고 최종적으론 국민적 수호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은 어떨까요. 아마도 머지않아 전문가들의 학술적 평가까지 나오겠지요.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작성일 01.27 23:02
1, 2번은 딱 지금의 상황이군요. 특히 2번은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민주주의에 반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때의 상황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민주주의의 반대말이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가 아니라 독재 또는 내란수괴가 손바닥에 썼던 전제주의라는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란수괴가 입에 달고 살던 자유가 아니라요.

dust_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_ku
작성일 01.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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