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다모앙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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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리텐더
작성일 2025.01.28 20:56
3,022 조회
11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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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시절부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이 많습니다.

시카고버디님 탈퇴부터 시작이 된 걱정으로,

선명님이 없으면 어쩌나 또, 프리텐더란 아이디가 없어지면 어쩌나..


그래서 클리앙에는 나름 관련된 팁을 쓰고,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제넘지만 나름 후진양성(?)을 꾀했지만 실패했죠.


제 글로 비롯된 오해가 있어서 쓸데없는 부연이 길어졌네요.

"불안감 조성과 질문형 게시물의 근원" (https://damoang.net/free/2989709)에서

다모앙의 해당 아이디를 밝히지 않고 찾아 보시라고 한 이유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클리앙을 떠나면서 다모앙에 정착하기까지 그리고 지금도 갈등이 있습니다.

'내가 왜?' 로 시작된 의문으로 시작해서 커뮤니티를 하는 게 별로 즐겁지도 않고

굳이 힘든 일을 자처하나 싶어서 다모앙에는 오고 싶지가 않았고 언젠가는 관둘 생각이 있습니다.

다만 오늘이 아닐 뿐.

관두기 전에 프리텐더 같은 이상한 아이디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 글에서 인용으로 인한 오해로 slowball님이 큰 피해를 입으셨으니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지금 클리앙 시절 엠팍에서 온(?) 너댓 개의 아이디들의 활약이 자주 보이는데,

여론조작과 분란유도/갈등조장에 특화된 아이디들로 글을 굉장히 교묘하게 잘 쓰는 편이라

알아 보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116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0 / 1 페이지

탄소님의 댓글

작성자 탄소
작성일 01.28 21:00
감사합니다.
대충 부대끼다(?) 보면 티는 나기 마련인 것 같더라구요.
차단 보다는 메모가 게시판을 깨끗하게 만들수 있는것 같습니다~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작성일 01.28 21:01
클리앙에서 하도 많은 욕을 먹고 협박을 당해서 그런지 다모앙에서는 쉬고 싶더군요.
인터페이스가 여러모로 익숙하지 않고, 어그로들 찾기 불편해서 그런것도 있었고요.

그래도 sdk님과 다른 여러 분들의 자정작용으로 1년 가까이 큰 문제 없이 잘 안착되고 있는듯 해서 다행입니다.
교묘하게 활동하는 소소한 어그로들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눈에 띄는 악의적인 어그로는 칼같이 퇴출되는 분위기라 더 좋고요.

배추도사무도사님의 댓글

작성일 01.28 21:03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편의만 취하는 회원으로서 오래전부터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아무런 대가없이 수고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좀 더 쾌적한 커뮤 생활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프리텐더님.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작성일 01.28 21:10
프리텐더님이 해오신 일들은 다모앙에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만큼 상당한 시간과 심력소모가 필요한 일이죠.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작성일 01.28 21:19


으르신 새해에도 건강하셔요 ㅎ

SIM_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_Lady
작성일 01.28 21:21
플텐님 선명님 시카고 버디님 위의 은비령님 등등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리앙 시절에 열심히 활동하다
다모앙 이사오면서 좀 지쳤는지 글쓰는것도 예전같지 않아졌네요. 나이가 든 것도 있겠죠ㅜㅜ

다모앙의 다이나믹함에 가끔은 따라가지 못할 때도 잇는것 같구요.
그래도 다모앙이란 존재가 큰 위로가 되네요.
플텐님도 지치지 말아 주시고 노안빔은 계속 쏴주세요~

42.195k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42.195km
작성일 01.28 21:38
지치고 힘들 때, 이렇게 그런 감상으로 글도 쓰시고, 잠깐 쉬시기도 하고... 그러면서 오래 봅시다. 즐거운 설날 되셔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작성일 01.28 21:40
언제나 감사할 뿐입니다.

앤디듀프레인님의 댓글

작성일 01.28 21:44
구도심에서도 간간히 박제나 하는 정도였고 다른 분들의 박제와 어그로 색출에 큰 도움을 받는 입장이었지만
이곳으로 이주 후 구도심에서의  피로감, 어그로 식별이 다소 어려운 다모앙 인터페이스,
어그로 출현 빈도가 구도심보다는 낮은점 등으로 인해 박제나 어그로 색출을 거의 하지 않고 있고
프리텐더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의 도움만 받고 있어서 미안함과 고마운 마음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쾌적한 커뮤니티 환경을 위한 운영진의 의지도 굳건해 보이구요.
구도심에서부터 피로감과 회의감이 누적되어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회원들의 쾌적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회원분들이 많으니
쉬엄쉬엄 하시더라도 오래오래 머물러 주세요.
즐거운 설날 보내세요~

Analog님의 댓글

작성자 Analog
작성일 01.28 21:47
항상 감사합니다!

해방두텁바위님의 댓글

작성일 01.28 21:55
클리앙 시절 제가 그곳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던 것은 커뮤에 대한 애정이 큰 분들이 많이 계셨다는 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커뮤 자체를 아끼고 좋아하는 분들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아끼는 곳을 위해 수고해주는 모습이 참 좋았지요. 그래서 특별하게 느껴졌던 것이 컸고 위에 계신 여러 회원님들이 그런 모습을 만들어주신 점에 대해 늦게 합류한 사람으로써 감사한 마음도 컸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전과 다른 마음이 드신다 말씀하신게 더 크게 와닿습니다. 그럼에도 자리를 지켜주시는 분들 덕에 신생 커뮤가 그런데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작성일 01.28 22:00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연휴 잘 보내기시 바랍니다.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립근
작성일 01.28 22:16
@SDK님에게 답글 SDK님, 제가 댓글단 새에 프리텐더님께 감사하다는 댓글을 다셨군요. 제가 자경단 분들께 묻고 싶은 말들이 좀 있었고 SDK님께도 판단을 구할 요량이었는데, SDK님도 저에 대한 판단을 끝내신건가 싶고 별 의미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SDK님이 저를 다모앙에서 나갔으면 하신다고 하면 더 말 안하고 활동 접겠습니다.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립근
작성일 01.28 23:00
@SDK님에게 답글 본문의 링크글에서 프리텐더님께 질문드린 게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명절에 피곤하게 해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모습을 보이셔서.. 쩝.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작성일 01.28 22:07
무슨 일인가 하고 봤다가 제가 대놓고 저격당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군요. 명절이라 피곤하니 좀 나중에 얘기하도록 하지요. 프리텐더 님.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1.28 22:22
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EAN님의 댓글

작성자 MEAN
작성일 01.28 22:37
아마 저처럼 가입한지 오래되었어도 눈팅만 주로 하는 사람들도 맘속으로나마 감사하고 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을꺼예요. 복받으실 겁니다.

DUCAT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CATI
작성일 01.28 22:44
클리앙에서도 열심(?)이지는 않았지만 그나마 오래 머물렀던 곳이 그 지경이 되고나니 인터넷 커뮤니티에 이전 만큼 흥미라는 게 생기질 않더라고요.

일베충이나 2찍들, 온갖 분탕러들이 설쳐대도 대응보다는 무관심이 앞서는 걸 보면 나이가 들긴 했나 봅니다.

선생님께서도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작성일 01.28 23:37
쉬엄쉬엄하세요.
으르신 책임 아니니 마음 쓰지 마시구요.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어제 02:07
저격수 분들께 마음 속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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