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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초기치매라고 판정을 받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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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2025.01.30 18:58
2,898 조회
35 추천

본문

모처럼 집에 갔다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씀을 하시고..저랑 연년생인 동생을 쌍둥이로 착각하시는 말씀을 하시길래 병원에 모시고 갔다가 치매초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외가 쪽에 치매 증상을 겪으시는 분이 2분이나 있으셔서 설마설마 했는데..막상 닥치고보니 막막합니다.

일단 기초적인 수발은 아버지와 크론병 관해기 상태의 동생이 하고 있기는 한데..무엇부터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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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1.30 18:59
집에서 포스트잇 사용 생활화
팔목에 연락처 팔찌요.
같은 이야기 계속할테니 동영상 많이 찍어 놓으세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7
@크리안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여우비리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우비리타
작성일 01.30 18:59
의사분은 따로 말이 없었나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7
@여우비리타님에게 답글 일단 지켜보자고만 합니다.

XㅡCaliver님의 댓글

작성자 XㅡCaliver
작성일 01.30 19:06
저희 어머니께서 치매이십니다. 혹시 아닐까 생각마시고 빨리 약처방 받으셔서 약부터 꾸준히 드시게끔 해주세요.

어떤 타임을 큰 병원에서 검사 받느라 놓치는 사이에 많이 악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점점 나빠집니다. 받아들이시고 그 속도를 늦추는데에 약의 도움 및 생활습관(산책과 같은 작은 운동)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7
@XㅡCaliver님에게 답글 고맙습니다.

마안부우님의 댓글

작성자 마안부우
작성일 01.30 19:15
저도 같은 상황이라 작년 갑자기 그러셔서 외아들이고 저도 지방에 혼자 일하느라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겟네요  힘네세요 ㅜㅜ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8
@마안부우님에게 답글 힘내야지요 뭐..현재로서는 조금 막막합니다.

렘키드님의 댓글

작성자 렘키드
작성일 01.30 19:25
저희 아버지도 치매세요.
치매를 막을 수는 없지만 늦출 수는 있어요.
X-Caliver님 말씀대로 병원에서 약 처방받아 잘 드셔야 하구요. 다만, 치매환자에게는 치매를 늦추는 약 외에도 증세에 따라 우울증 약 등의 정신과 약이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부작용 다르게 나타나니 잘 관찰했다가 병원 진료 시에 의사에게 꼼꼼하게 설명해드리세요.
신체 활동 및 사회 활동을 꾸준히 하시는게 좋고 여력이 안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을 받아 데이케어센터에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에 관련 카페도 있고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도 있고 여기저기 도움 받으세요. 힘내세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8
@렘키드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더불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더불어
작성일 01.30 19:25
처방약 잘 챙겨 드실수 있게 해드리세요. 
발병을 조금은 늦출 수 있습니다.
건강하시면 자주 여행도 다니시구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8
@더불어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vit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vita
작성일 01.30 19:29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건강보험공단에 등급판정 신청을 하세요. 등급에 따라서 요양보호사 도움을 받거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지역 보험공단에 먼저 연락하시면 절차나 이런저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어느날 시작되었지만 빨리 발견해서 조기치료가 가능했기에 아주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 마시고 전문기관에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08
@vita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WonBi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onBin
작성일 01.30 19:30
아리셉트라는 약이 있습니다. 성분명은 도네페질인데 초기치매, 경도인지장애 때 드시면 좋습니다. 제 어머니가 드시는데 꽤 오래동안 인지능력이 유지되고 오히려 좋아지신 부분도 있습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0
@WonBin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꼬man님의 댓글

작성자 꼬man
작성일 01.30 19:34
진단서 받으시고 장기요양 등급 신청하세요. 주간보호센터 이용이나 방문 요양사 신청하고 비용 지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0
@꼬man님에게 답글 네..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mommo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ommom
작성일 01.30 19:37
약을 꼬박꼬박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일단 등급 신청을 하세요. 등급이 일찍 나오진 않습니다. 그래도 시일이 걸리기에 신청, 안 되면 몇 달 후 재신청 식으로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등급 실사가 나오면 특이 증상과 집안 사정 비교적 상세히 메모해뒀다가 말씀하시고요. 나중에 주간센터 되면 도움이 됩니다.
같이 사는 가족 중 시간 되시는 분이 있으시면, 매일 같이 산책 같은 것 좋습니다.
하루쯤 시간내어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의 증상, 진행부터 요양원 찾는 법까지 등 각종 정보검색해 출력해 시험공부 하듯 형광펜 그어가며 공부해 두시면, 앞으로 돌봄이나 기타 판단 등에 꽤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약이 좋아져서 진행이 느린 경우가 많아진 듯해요. 약 꼬박꼬박이 중요한데, 잘 안 드시려 해서ㅠㅠ 치매는 나중엔 가정만의 보호만으론 힘듭니다. 주간보호센터 등 제도를 부지런히 알아보시고 미리 준비하세요. 힘내세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0
@mommom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앙선생님님의 댓글

작성자 앙선생님
작성일 01.30 19:41
경찰서에 지문 등록해 놓으시는것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약 꾸준하게 드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0
@앙선생님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화향만원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화향만원정
작성일 01.30 19:48
치매에 대한 병인식을 갖게 해주세요.
노년의 계획을 같이 세워주세요.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때 혼자서 할 수 있도록 곁에서 봐주고, 지도해주세요. 다 해주려고 하면 병 진행 후에도 의지할 수 있습니다.
치매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는 어렵지만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약 먹고 달력에 표시하기, 약먹는 시간 알람 설정하기, 스마트폰 헬스앱에 복약 표시하기
-병원 예약일에 맞춰 약이 얼마나 남았는지 세어서 누락 확인하기
인지활동 하기
-포털사이트에 치매예방학습지 등을 검색하여 구매해 같이 풀어보는 시간 갖기
-손으로 하는 활동 격려하기(메모, 일기쓰기, 손으로 만들기 등)
-각 시군구 치매안심센터 연락하여 인지활동 가능여부 확인하기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0
@화향만원정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무플러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무플러스
작성일 01.30 19:57
알츠하이머와 치매를 구분해야 할것 같고, 알츠하이머는 도파민 분비 때문인지, 치매에 비해 경증인것 같더라구여. 약 처방 받고, 꾸준히 복용하면 그나마 늦출수는 있는것 같았습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1
@나무플러스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작성일 01.30 20:10
일단 병원서 의사 처방대로 하는 게 제일이죠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1
@안녕클리앙님에게 답글 네..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작성일 01.31 18:21
@젖소부인님에게 답글 건강해지시기를 바랍니다

하얀후니님의 댓글

작성자 하얀후니
작성일 01.30 20:11
치매 백신 가능하시면 시도해 봄직 합니다.

카녹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녹
작성일 01.30 20:11
치매는 계단식으로 악화된다고 합니다.
노인분들은 (사바사겠지만)
급변하는 환경에 더욱 상태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저희 아버지 치매 증상으로
검진 받으러 갔다가
신부전증으로 급히 입원하시고
(하필 코로나 시기)
섬망 -> 중증 치매 로 악화되셨었습니다.
치매증상 있는 노인이 입원하면
(보호자 상주가 아닌 이상)
손발 묶어놓고 증상은 더욱 악화됩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1
@카녹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작성일 01.31 04:04
절대 화내지 마시고, 고치려고 하지도, 주의를 주려고 하지도 마세요.
많이 보여주시고, 안 듣는 것 같아도 차분히 말씀해 주세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환자의 변화(의식주 등)를 관찰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식습관을 조절하면 배변량이나 소변량의 체크가 가능해서 화장실 사용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잠 못주무시는게 제일 문제가 되죠.

치매 환자분들은 날짜, 시간, 장소, 경험 등에 따라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간병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부담을 나눌 수 있으니 절대 혼자 하거나, 혼자 하게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실정을 보니 약으로 시작해서 약으로 끝나더군요.

여기에 적으면 광고처럼 보일까 봐 쪽지로 좋은 곳과 좋은 분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도움이 될 만한 카페이니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2
@돈쥬앙님에게 답글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방금 가입했습니다.

goldlab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ldlabel
작성일 01.31 07:56
약으로 그나마 늦추는거죠. 병원 잘 다니세요. 저희 아버지도 치매이신데... 십수년간 그렇게 늦추셨습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작성일 01.31 18:12
@goldlabel님에게 답글 역시나 그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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