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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득도 하는 느낌듭니다. 선배님들 의견 좀 주세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2025.02.06 11:53
1,075 조회
3 추천

본문

한 직장에서 12년 2개월차 입니다? A업무 6년 B업무 6년 2개월차 입니다.


말씀드리려고 하는 그 분(놈)은 저보다 4년 먼저 들어왔고 나이는 6살 많네요 저보다,


같은 팀도 아니고 업무협조만 해주면 되는 위치이고 

심지어 같은 사무실도 아니고 중앙관제에서 일하는 양반이라 

전화나 잘 받아주고 현재상황 어떤지 봐주면 되는건데 

A라는 일을 끝내고 상황 들으려고 전화하면 B C D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고

어쩌구 저쩌구 업무에 대해서 잔소리를 해대는데 아주 피곤한 스타일 입니다.

(중앙관제에서 원격으로 저희 업무에 대해 보복할수 있는 곳이라서 참고 있습니다.)


19-22년 까지 저렇게 어쩔수 없이 저 양반과 근무했고

23년 24년 다른곳에 잠깐 갔다가 다시 올해부터 발령나서 다시 왔네요.

23년 24년 그 분이 다른곳에 발령나서 정말 수월하고 편하게 근무 했었는데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다시 발령나서 왔는데..하..


같이 일하는 후배 직원도 저분한테 전화하면 어려워 합니다.

이것저것 말도 안되는 꼬투리 잡아서 전화 길어지고 ...


같은팀 상사에게 말씀 드리려고 해도 저 분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라 좀 조심스럽기도 한데..

상사가 전화하면 스무스하게 넘어가는 내용도

같은 내용으로 제가 전화하면 퇴사 생각날정도로 사람 지치게 만듭니다-_-


제 나이 40이 넘었고 지금 13년차 직장인데, 많이 참았고 받아 버려야 하나 생각도 드는데

더 득도 하며 참아야 하는지... 저런 사람은 어떻게 구워삶아야 할까요..하..


맛점하십시오!




3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6 / 1 페이지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작성일 02.06 11:59
통화 녹취 후,
상급자와 상담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10
@Rebirth님에게 답글 갤럭시라 녹취는 자동으로 되구요.
제 바로 위 상급자가 그 분이랑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고민이 많습니다  흐규 ㅜ

boolse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oolsee
작성일 02.06 12:06
직접 부딪히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고, 일단 상사를 통해서 부드럽게 특정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상사선에서 잘라 달라 요청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12
@boolsee님에게 답글 댓글 고맙습니다. 제 바로 윗 상사도 속을 알수없는 분이라 어렵습니다ㅠ. 의견 고맙습니다!

과천수목유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과천수목유지
작성일 02.06 12:21
@매버릭님에게 답글 회색분자.정치를 아주 잘하시는 분이 상급자로 있음 조직에 전혀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정말 지치겠네요 ㅜㅜ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작성일 02.06 12:06
최후의 수단이 이직인데
이직 준비 하시면 이직 성공하던 안하던 맘 편해 질겁니다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12
@크리안님에게 답글 안보던 채용사이트 안그래도 뒤적뒤적 중입니다...^^;;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작성일 02.06 12:13
상사와 친하니까 다른분들은 자기 부하직원처럼 생각되나봅니다. 상사분이 중간에 해결못해주면 방법이 없겠네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15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의견 고맙습니다. 상사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의를 안해봤는데 용기내봐야 겠네요

삼진에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작성일 02.06 12:20
@매버릭님에게 답글 가능하시면 그 후배직원분도 대동하셔서 말씀하시길바랍니다. 쉽지않긴한데 이직한번 참는기분으로 도전해보시죠

에헤라디야님의 댓글

작성자 에헤라디야
작성일 02.06 12:13
매니저의 역할 중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팀원의 업무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입니다. 본인이 직접 에너지 소모할 필요없이 해당 상황이 생길 때 마다 매니저에게 넘기세요.
개인적 친분을 이유로 매니저가 제대로 처리 안하면 그 위 매니저로 보내야지요.
너무 원론적이고 이상적인 생각이라고 하실 수 있겠으나 이게 거의 유일한 해결방법입니다.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16
@에헤라디야님에게 답글 해결방법 주셔서 고맙습니다. 몇 번만 더 참아보고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레드엔젤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엔젤
작성일 02.06 12:21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 달라서 뭐가 답이라고 딱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개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그냥 들이 받았습니다.-_-a

보복?(업무 공유를 잘 안한다거나, 윗 사람에게 이상하게 보고한다거나) 그 내용까지 싸잡아서 다시 들이 받았습니다. 이게 옳은건 아니겠습니다만, 그 이후 해당 사람은 저를 반대로 어려워 하더라고요. 쓸데없는 소리도 잘 안하시고.-_-b

아마도 고민되시는 부분중 하나가 연배가 적지 않으신데(40대라고 하셨으니), 이걸 상급자에게(게다가 친한) 이야기해야 하나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 나이에 고자질하냐라는 핀잔도 두려울 수 있고, 문제가 되는 분이 이걸로 또 어떤 보복이나 시비를 걸지 무섭지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그런 상대방은 오히려 즐기는 입장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오호! 이렇게 하면 저 녀석이 저렇게 벌벌 떠는구나'하는 식으로요.

저도 예전에는 그래서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날 참다 참다 못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거나, 서로 소리지르면서 대항했더니 이후부터는 고분고분해졌습니다. 심지어는 출근때 마주치면 엘레베이터 타지 않고 계단으로 해당 분은 가시기도 하더라구요.-_-a

한 번 참고해 보세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47
@레드엔젤님에게 답글 말씀대로 즐기고 있을지도요..
레드엔젤님께서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하셨군요!
좀 생각을 더 해보고 실행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작성일 02.06 12:34
조목조목 따지고 반박을 먼저 해야하지 않을까요? ㅎ
먼저 그러기 전에 상황이 따졌을 때 득이될까 실이될까 판단을 좀 해야할 것 같고
들이 박는건 나중에 사직서 가슴에 포옥 껴놨을 때 천천히 하셔도 되지 싶습니다.

요즘 어디 취업하기 힘든 사회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작성일 02.06 12:49
@MERCEDES님에게 답글 상황판단 잘 해보겄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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