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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개발자... 프리랜서 하다 컴퓨터 수리 혹은 조립 업을 할까봐요.

띠부씰
2025.02.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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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나이에 취업도 쉽지 않고

취업을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악덕 사장, 악성 기업밖에 남지 않았고...


지금은 컴퓨터 수리업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작은 용돈 벌이 하면서 사업을 키울 수 있는 그런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이제 시작하지만 한번 새로운 도전 해보려고요 ^^

19명
댓글 44 / 1 페이지
밴플러
02.06 10:02
레드오션이라.. 힘드실겁니다...
띠부씰
02.06 10:03
@밴플러님에게 답글 레드오션이지만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서비스 한다면 그래도 절 계속 찾지는 않을까요?
뭐든 시도해 보려고요.
민구니
02.06 10:02
같은 40대 인데 건승 하길 바라겠습니다
페퍼로니피자
02.06 10:02
여기도 완전 레드오션인데.. 일단 이제 집에 PC를 쓰는데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ㅠㅠ
게임용이 아니라면 대부분 노트북이 대체하고 있어서..
글록
02.06 10:02
비슷한분을 봤는데 컴퓨터 수리점을 하시다가 CCTV 보수 및 설치로 나가시더라구요 ㅠㅠ
경기가 안좋으면 안좋을수록 이런게 잘나가서 ㅠㅠ
그분은 원래 컴퓨터 수리를 주수입원으로 CCTV는 부업으로 할려고 했는데 현실이 ㄷㄷㄷ
no_profile alchemy
02.06 10:03
컴퓨터 수리업.. 저도 퇴직하면 시도해볼 리스트에 넣어두긴 했는데
사람들이 갈수록 조립PC를 안사는 추세라서..
새로 시작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요
띠부씰
02.06 10:04
@alchemy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ㅎㅎㅎ 레드오션이긴 하지만...
일단 시작은 해보려고 합니다. 진실된 마음으로요.
그럼 찾아주지 않으실까 생각하고 있네요.

물론 컴퓨터 수리 뿐만 아니라 자체 서비스도 개발 하고 있어요. ㅎㅎ
no_profile alchemy
02.06 10:05
@띠부씰님에게 답글 레드오션이나 서비스 경쟁..이런건 나중 문제고
시장 자체가 없어지는 판이라서요..
게임 할 사람들 말고는 사람들이 조립PC자체를 안사더라구요 그냥 노트북 사지...
Gesserit
02.06 10:03
의미 있는 수익을 올리려면 규모가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흔히 회자되는 것처럼 (소비자가 느끼기에) 약간이라도 바가지를 씌우는 일이 많아야 할 겁니다. 마음 약하면 생업을 유지하지 못 하죠. 매장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어찌 되었든 1일 최소 20~30 순이익은 나야 하니까요.
띠부씰
02.06 10:05
@Gesserit님에게 답글 맞는 말씀이십니다. 조언 감사해요. 수익 20 이상은 내야 할만을 할텐데 처음부터 20 이상은 욕심 낼 수 없으니 목표로 한번 다가가보려고 합니다. ㅎㅎ
콘헤드
02.06 10:05
진지하게 고민중이시라면 컴퓨터 수리업과 에어컨 설치를 겸업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한철 장사지만 에어컨 설치수요 몰릴때 수입 좋다더군요.
띠부씰
02.06 10:06
@콘헤드님에게 답글 한가지만 해서는 안되나 보군요. ㅎㅎㅎ
ThinkMoon
02.06 10:05
보통 PC 수리업 하는 분들은 네트워크 공사도 겸 합니다.
그걸로 먹고 살기 힘들어요.
DevChoi84
02.06 10:06
요즘 컴퓨터수리는 완전 레드오션입니다.
일단 일반사람들의 pc 구매비율이 현저히 내려갔고
pc를 주로 구매하는층은 자신이 조립과 수리가 가능한 수준의 사람들만 남았습니다.
다른업종을 고민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띠부씰
02.06 10:11
@DevChoi84님에게 답글 조언 감사드려요. 말씀 주신 것들을 토대로 더 생각 해보겠습니다.
물푸레나무
02.06 10:09
제 동생이 이거..하고 있거든요


다른거 할게 없어서 그냥 하는거에요

근데 일한다고 보기 어려워요.....

40대 중반에 싱글이고... 딱히 책임질 사람 없고... 본인 밥값.... 그 이상도 이하도 ....
그냥 그래요....
no_profile 분사구문
02.06 10:09
https://damoang.net/free/3067511

이미 보셨는지 모르겠지만서도 판단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blast
02.06 10:10
활동 반경 내에 수리점 15년 운영하는 분 계시는데...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다들 노트북이나 컴퓨존으로 넘어가서 그런 건지 수입이 영 좋지 않으시다고......
6미리
02.06 10:10
PC수리업은 공공기관등 사무실 대상이 아니면 일정한 수익이 안나서 레드오션이죠
저 아는 분은 CCTV나 랜공사까지, 그러다가 에어컨도 배워서 하시더군요. ㅎㅎㅎ
에어컨은 요즘 없는집이 없다보니 지인들로만 해도 한철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로 일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성실성이 가장중요한데, 이렇게만 테크를 타도 외려 개발하실때보다 더 버실수도 있을거에요.
띠부씰
02.06 10:12
@6미리님에게 답글 오 감사합니다. ^^
6미리
02.06 10:18
@띠부씰님에게 답글 저도 개발자고 잡다한거 다 해봐서 랜선 깔고 CCTV설치하고 NVR연결이랑 세팅까지 다 할줄 알지만 귀찮아서 돈주고 맡기거든요 ㅎㅎㅎ
에어컨은 개인이 갖추기 힘든 장비들이고요. 타인의 귀찮은 부분을 얼마나 잘 파고드느냐가 요즘은 성공의 갈림길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당근에서 본 가장 꿀빠는 알바(?)는 동파된 보일러 해동이었습니다. ㅋ 이게 해빙기라는 물건이 있어야 하는데 가격도 30-40만원 하는데, 어쩌다 한번이라 개인이 살일이 거의 없는데, 동파 되면 10-20만원은 그냥 쓰거든요 ㅎㅎㅎ 동파된 보일러관 해빙하는건 감도 좀 있어야 해서 초기엔 좀 힘들지 몰라도 실패하면 돈 안받는 조건으로 연습 좀 하시다 보면 어차피 몸으로 일하는거라 성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no_profile 빠샤
02.06 10:13
중고대딩때 친구랑 나중에 나이들면 룡산에 컴터가게 차리자고 했었는데 그 이야기하면 헌재 다들 손사래칩니다.다들 나이가드니 현실적이 되나봐요
띠부씰
02.06 10:14
@빠샤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ㅎㅎ 음 겸업을 찾아야 하나봐요.
no_profile LunaMaria®
02.06 10:25
@빠샤님에게 답글 용산에 컴터 가게 자체가 이젠 별로 없죠. 애초에 오프라인에서 누가 사질 않으니...
no_profile 이하아
02.06 10:15
잘되시길 바래요.
윗분들도 썼지만
개발자시니 서비스 개발 해보셔서 아시다시피
꼭 컴터 수리만 고집할 필욘 없어보여요
컴터 수리하다 cctv도 해주고
컴터 수리한 업체 홈페이지도 관리도 해주고
에어컨도 해주고 하다보면
점차 여러 업체들을 보유하실수 있을꺼예요
띠부씰
02.06 10:21
@이하아님에게 답글 맞아요. 이것 저것 다 해보는거죠.
CCTV, 에어컨은 제가 좀 공부해야 겠네요 ㅎㅎ
no_profile 이하아
02.06 11:18
@띠부씰님에게 답글 Cctv나 에어컨 요샌 유투브에서 무료로 강의하더라고요
저도 참고 많이 되었어요
돌마루
02.06 10:21
취미로만 하시길...
띠부씰
02.06 10:22
@돌마루님에게 답글 넵 하나만 파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해봐야 할 것으로 보이네요
돌마루
02.06 10:24
@띠부씰님에게 답글 차라리 3D 프린팅으로 샘플 제작하는거 어떨까요?
띠부씰
02.06 10:25
@돌마루님에게 답글 음...? 3D 프린팅 관련하여 문외한이라... ^^
no_profile LunaMaria®
02.06 10:21
그걸로 돈벌수 있는 시기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규링
02.06 10:23
요즘 그렇게 하시다가 잡다한 거 다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잘 알아보시고 하시길 바랍니다.
Hello21
02.06 10:35
방법은 있습니다.
단순 블툭정다수 수리는 전혀 진상만 남고.

모텔PC 정기유지관리를 뚫으셔야 합니다.
설치시 큰돈을 벌수 있지만
매월 유지보수만 해도 (여관 모텔급 몇개만 있으면  그래도 사무실 유지비는 뽑습니니다.)
Hello21
02.06 10:36
@Hello21님에게 답글 저도 모텔 하나 잡아서 알바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기점검 / 특이사항시 부품교체 등 진행하죠.. /
데굴대굴
02.06 10:42
저는 비추.... 대부분의 디바이스가 데탑에서 놋북으로 전환이 아니라 노트북에 패드 조합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쪽은 기술 지원이 아니라 그냥 교체인 시장이라서 뭔가 가계를 차린다고 사람이 오는게 아니에요.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CCTV가 껴야 좀 용돈벌이가 되는데 CCTV를 하려면 사다리에 벽에 나사 박기는 가능해야 합니다. 그리고 랜선 연장하기가 필수라서..... 물론 무선으로 전환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성도 좀 알고 계셔야 하고요. 여기에서 조금 더 가면 에어콘과 도어락이 됩니다.

범위가 점점 네트워크와 IoT로 확대되면서 상당히 광범위하게 바뀌고 있는지라 그냥 오픈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관공서 쪽에 아는 라인 없으면 진짜 힘드실꺼에요.
띠부씰
02.06 10:47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
no_profile USArmy
02.06 11:01
혹시 프리개발 그만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도 프리 개발자인데 다음 먹거리가 고민이네요 ㅠㅠ
띠부씰
02.06 11:07
@USArmy님에게 답글 대기업 입찰 공고를 보고 경쟁을 하게 되는데 경쟁만 하게 돼요.
그 이유는 업체들이 더 단가를 후려치고 있어서...
문제는 업체들은 단가 후려쳐서 입찰 우선 받은다음 값싼 임금의 개발자에게 일을 싸게 넘긴다는거죠.
실제 소프트웨어 공급업을하는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단가가 심하게 낮아지면 못하죠...
no_profile USArmy
02.06 12:02
@띠부씰님에게 답글 맞아요.. 요즘 단가가... 노답이긴 합니다 ㅠㅠ 어거지로 하고 있긴한데..
차떼고 포떼고 건보료 떼면 프리로써 남는게 거의없네요
띠부씰
02.06 12:36
@USArmy님에게 답글 진짜 남는게 없어요... 회사 다니는게 차라리 나아요.
아이폰점보
02.06 11:38
요즘 방송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스트리머 타겟으로 pc 맞춰주는 컨텐츠 올리는 유튜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다른 마케팅 보다는 효과가 있을 걸로 보여요. 벤치마크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띠부씰
02.06 12:36
@아이폰점보님에게 답글 조언 감사합니다. ^^
떡갈나무
02.06 12:45
워낙 레드오션이라 눈탱이 안치면 살아남기 힘든 시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양심 있는 사람은 마음이 괴롭습니다.
일감 자체가 별로 없어요.
관공서 유지보수 계약 +네트워크+cctv+프린터 해야 그나마 간신히 밥만 먹습니다.

차라리, 미장 좀 배우시고 보일러랑 에어컨을 하세요. pc수리 보다 3~5배는 더 버실 수 있을거예요.

작업 하신거 블로그나 유튜브에 잘 정리해서 올리시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