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러닝화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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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ormal 토미르 2.0)
(Brooks의 카타마운트4)
하나는 노말(Nnormal)의 토미르 2.0이고
아래는 브룩스에서 2월 5일 출시한 따끈따끈한 카타마운트4입니다.
일상화로 신어도 무난해 보이고 가끔 가는 등산 때 신을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방금 받아서 발만 집어넣어 봤을 뿐이지만 첫 느낌은 확연히 다르네요.
두 신발 모두 270임에도 토미르가 좀 더 큽니다.
(외관 상으로도 5mm이상 크고 발볼, 발등, 힐컵 뒤 중창이 더 깁니다.)
그래서인지 토미르는 여유있게 발을 감싸서 편안합니다.
상대적으로 카타마운트는 발등도 낮고 날렵한 디자인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신발을 신었을 때 갑갑하다는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아웃솔을 보면 토미르는 비브람의 메가그립입니다.
지금 일상화로 신는 트래킹화 두 족이 모두 비브람 메가그립이어서 느낌은 비슷할 것 같습니다.
토미르는 러그의 개수가 많지는 않은데 비해 러그가 5mm로 깊은 편입니다.
(알려진 사양은 5mm이지만 실제 눈으로 보니 4.0mm 정도로 보입니다.)
카타마운트는 "TrailTack Green"이라는 아웃솔에 러그가 꽤 많습니다. 깊이는 2.5~3.0mm 정도로 보입니다.
두 신발의 공통점으로는 설포가 얇습니다.
또한 신발끈은 신축성이 없는 칼국수 모양의 끈입니다.
(둥그런 끈은 잘 풀려서 선호하지 않는데 잘 됐습니다.)
올해 4월 백록담 산행에 신을 생각으로 한참을 고민한 녀석들입니다.
어린 시절 소풍 전날 받은 새 신발과 같은 설렘은 더 이상 느끼지 못하는 신세가 됐지만 일상화로써의 친구 역할을 해 줄 것이기에 든든함은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신어 본 뒤에 사용기 게시판에도 적어 볼까 합니다.
선명님의 댓글
나중에 사용기 쓰실때 그립력 비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