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끼리는 친하다고 들었는데요. 앞으로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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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규슴도치

작성일
2025.02.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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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작가님이 예전 100분토론 소회 하시면서, 국회의원끼리 방송에 나와서 물어뜯고 국회에서 싸우고 하지만
끝나면 다들 악수하고 고생했다며 술한잔도 하고 사우나도 같이 가고 한다는 말이 인상깊게 남았습니다.
이념과 가치관 차이로 갈등하지만, 그런 차이보다 동료의식과 유대감이 더 강하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번 내란사건을 경험하고 나니 '이번 사항에서도 유효한가?'라는 의문이 떠나질 않네요.
단순한 이념,가치관 차이가 아니라 사람을 살해하려고 했고 국지전을 일으키려고 했잖아요?
사살타겟으로 설정되었던 사람들은, 내란동조자들과 이전처럼 동료의식 안에서 함께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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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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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우주난민

작성일
02.10 13:49
박그네 탄핵 이후로는 워낙 대립도 극심하고 민주당도 물갈이되고 저쪽도 극우화되어 딱히 그런 분위기도 아니라고 하기는 하더군요...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02.10 13:49
눈빛부터 달라졌습니다. 법사위에서 예전에 유상범이나 송석준이 헛소리하면 또 저러고 논다 느낌으로 바라봤고 주진우가 헛소리할때나 경멸이 나왔다면, 지금은 국짐에 발언권 갈때마다 야당쪽 의원들 눈빛이 저 극우 쓰레기들 하고 바라보는 눈빛이더군요. 제 기분탓도 있겠지만 이미 죽을뻔한 사람들과 죽이려던 사람들로 갈라졌다고 봅니다
라이투미님의 댓글
작성자
라이투미

작성일
02.10 13:51
유시민님이 기억하시는 모습도 옛날일겁니다. 최근엔 진짜 전혀 얘기가 안통하는 상황이 되고 있죠. 그리고 짬짜미 문제도 있어서 딱히 과거의 모습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ㅜ
luq.님의 댓글
작성자
luq.

작성일
02.10 13:52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게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서로 알고 친한 부분도 있어야 설득이 되니까요.
현 상황은 양립할 수 없는 상황이니 이해는 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도 지금 같이 대립만하면 설득이 안됩니다.
503 탄핵 때 절반 가까이 찬성표가 나온 것도 물밑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설득이 많이 작용했어요.
현 상황은 양립할 수 없는 상황이니 이해는 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도 지금 같이 대립만하면 설득이 안됩니다.
503 탄핵 때 절반 가까이 찬성표가 나온 것도 물밑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설득이 많이 작용했어요.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작성일
02.10 14:08
현재 민주당은 개혁 성향 의원들은 국힘것들이랑 그리 안 친한것 같지만 과거 수박들이나 내각돌이 고인물 들은 대다수 우리가 남이가 였습니다 그러니 망했죠
노말피플님의 댓글
작성자
노말피플

작성일
02.10 14:12
탄핵안 소추 투표할때 국짐당 우르르 다 퇴장하는 장면에서 민주당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국힘당 누구 보고
'선배님 평소에 존경해? 왔는데 이럴줄 몰랐다. 그냥 나가시냐?' 이런투로 말하는게 방송에 나왔죠.....
저는 이 말을 당시 듣고 유작가님이 위에 이야기한 내용이 언뜻 생각에 스치긴 했습니다......
역시 직업이 정치인인 건가? 뜻이 있어 정치를 도구로 살아가는 건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선배님 평소에 존경해? 왔는데 이럴줄 몰랐다. 그냥 나가시냐?' 이런투로 말하는게 방송에 나왔죠.....
저는 이 말을 당시 듣고 유작가님이 위에 이야기한 내용이 언뜻 생각에 스치긴 했습니다......
역시 직업이 정치인인 건가? 뜻이 있어 정치를 도구로 살아가는 건가에 대한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Blossom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