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국회 연설과 박수없는 것의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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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이 국회 연설 하지 않은 이유로 박수도 안친다고 했다죠.
그런 뉴스를 볼 때마다 속이 부글거리는 것을 강제로 참습니다.
애초에 민주당의 대통령은 한번도 제대로 대통령의 대접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IMF 그 어려운 상황에서 첫 민주당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
그때 언론과 정부기관은 일제히 '복지부동' 이라는 단어를 내세웁니다.
나름 중립적인 척, 현상을 설명하듯 기사를 냈지만
내용인 즉, 모든 공무원들이 업무를 거부한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그리고 그게 대통령의 탓인양 양비론의 기사를 써제킨 것들이 언론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더 심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03년 국회에 연설을 하기 위해 참여하자,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하지도 않고, 박수를 치지도 않습니다.
이게 당시에는 언론도 충격적이었던지..
아무리 그래도 첫 국회 방문 연설인데...하면서 기사가 좀 써졌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찾아보니 당시의 기사들은 죄다 사라져있네요. ㅎㅎㅎㅎ)
사실상 대선불복 행동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언론도 대선불복 프레임을 써주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때는 더 했습니다.
물론, 대통령 국회 연설 상황에서 민주당이라고 항상 환영했냐면 그건 아닙니다.
민주당에서도 취임 이후 시기가 좀 지난 후에는 정책적 충돌이 심할 때,
나름 모니터 뒷면에 인쇄물 종이를 붙인 적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민주당은 대통령의 첫 국회 연설만큼은 기립하고 박수치는 것은 잊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국힘당 계열을...
노대통령 같은 경우는 첫 국회 연설에서 조차도 그들은 기립하지도 박수를 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놓고 박수 안친다는 헛소리하는 윤석열 기사는 주구장창 써줍니다.
정말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