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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기후위기에 대한 기본 인식, 아쉬운 부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2025.02.11 18:29
1,673 조회
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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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겸공 인터뷰 1:57:52

'정말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탄소 사용 때문만인지 아닌지에 논쟁이 있다'는 말씀인데 

과학계에서는 진화론 급으로 확실하다고 정리가 된 문제이고

어떻게 보면 '12.3 계엄이 위헌인지 아닌지 논쟁이 있다'는 것만큼 잘못된 인식인데

어떤 참모가 잘못된 정보를 드린 건지

기후문제에 약한 한국 진보의 고질적인 약점을 그대로 안고 계시는 건지는 몰라도 씁쓸하네요.

그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의지는 분명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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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 1 페이지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작성일 02.11 18:31
비교우위가 매우, 몹시, 많이 잘못 되었다 생각합니다.

jerich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ericho
작성일 02.11 18:32
비유가 '매우' 잘못됐습니다. 온난화와 계엄을 비교하다니요.
도람뿌가 파리기후협약 탈퇴한 마당에 온난화는 도람뿌 이후에 생각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작성일 02.11 18:32
음... 아직 논쟁의 여지가 남아 있는거 아닌가요? 지구 온난화에 인간의 기여 (이산화탄소 배출)가 확실하게 있다는것 심지어는 확실히 주된 요인이다까지는 이미 합의된 의견인데. 그런데 전적으로 인간의 탄소 사용 때문 만이냐....도 확실히 결론이 난 건가요? 다른 요인은 전혀 없다? 저는 아직 여기까지는 아니라고 들었었거든요.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8:34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인간의 탄소 배출이 없었다면 우리가 온난화라고 이름 붙일 만한 빠른 속도의 기온 상승이 없었을 것이기 때문에 논쟁의 여지는 없습니다. 자연적인 기온 상승은 우리가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느려요.

kaga죠타로님의 댓글

작성자 kaga죠타로
작성일 02.11 18:33
저는 사실 그부분에 집중해서 보면 글쓴이 님의 말이 맞긴한데.. 그부분보다 차차하여 현재 현상이 이렇게 일어나고 있으니 진행 방향에 따라 우리가 이득을 볼수 있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도로 이해 했습니다.

사실 그부분에 전문가도 아니고, 하나 하나 꼬투리를 잡자면... 어디 일 하나 하나가 진행이 되긴 어렵잔아요..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8:42
@kaga죠타로님에게 답글 네 실용적인 게 중요하긴 하죠.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1 18:40
그게 고질적? 약점?인건가요..
기후문제는 우리나라 혼자 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경제회복이 먼저니까 우선순위에서 밀린거 아닐까 싶습니다만..
어느나라나 비슷하지 싶은데요.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8:46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다른 나라의 진보에 비해 기후 문제에 대한 논의 자체가 빈약합니다. 유시민 작가, 김어준 총수 이런 분들도 제가 좋아하지만 기후 문제에 대해 안일한 게 늘 아쉽구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2.11 18:50
@dontlookup님에게 답글 근데 우리나라 민주당은 그.. 진보 아닌거 같아요. 보수입니다 ㅎㅎㅎ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9:25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제대로 된 보수가 없어서 진보가 진짜 진보적인 의제에 집중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는 것 같긴 합니다.

seriou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erious
작성일 02.11 18:40
이 대표도 이제 대선, 그리고 국정 모드?에 들어가는 거겠죠. 천명한대로 민생이 최우선이니 어느 정도의 우클릭은 감수해야죠. 물론 그걸 또 당 안팍에서 경쟁하고 견제하면 됩니다. 그게 건전한 정책 토론일테구요.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8:47
@serious님에게 답글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말씀을 하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알고 계신 것 같아요.

마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을이
작성일 02.11 18:45
이건 자원 재활용 때문에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카페에서 아예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다가
일부 후퇴해서 지금은 사용 가능하게 한 것처럼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방향은 분명히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기후 위기가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애써도
중국과 인도같은 나라가 참여하지 않는 한
바다에 잉크 떨어트리는 정도밖에 영향이 없는데
고생을 자처하고 편리함을 외면하는 게
정신적 만족감외에 큰 효과는 없는 게 현실이죠.

우리가 아무리 천천히 시행하더라도
중국과 인도보다는 훨씬 빠른 상황이라
뒤로만 가지 않는다면
너무 조급해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봅니다.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8:52
@마을이님에게 답글 속도의 문제를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이 재생에너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2.11 18:46
<남태령 트랙터 시동 끌 수 없을까요?>
https://damoang.net/free/2583893
시민들이 몇시간째 매연을 마시고 있어서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켜둘 이유가 있을까요 저온에서 시동 다시 걸기 어렵다든지
맨앞 트랙터도 아니고 잘 안보이는 뒤에 있는 트랙터 시동켜져있고
운전자 앉아계시던데 난방 때문이라면.. 시민들은ㅜ
==========
윗 글은 삭제하셨군요.

지엽적인 문제에 과도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네요.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8:54
@Java님에게 답글 Java님은 타인의 문제제기에 과도하게 반응하시는 것 같네요. 글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지적을 하시면 됩니다.

Java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2.11 19:02
@dontlookup님에게 답글 문제제기를 하였더니 반문으로 대응하시는군요.
잘 알겠습니다.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02.11 18:46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2.11 18:49
북극 항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도중 한마디였습니다.
굳이 이걸 계엄과 비교할 이유가 없습니다.

곰팅님의 댓글

작성자 곰팅
작성일 02.11 18:55
'지구 온난화'가 인간의 탄소 사용 때문만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있는 거 아닌가요?
말씀하신대로라면, '지구 온난화'의 속도가 빨라진 게 인간의 탄소 사용 때문이라는 거에 대해서만 논쟁의 여지가 없다고 봐야 하지 않나요?

HakunaMal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kunaMalu
작성일 02.11 18:57
영상 해당부분 봤는데요, 북극항로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언급된 것입니다, 에너지 전환정책에 대한 것이 아니라요.  그러면서도 기후변화는 인지하고 있구요.  이걸 계엄에다 가져다 붙이는데엔 침소봉대도 정도껏 하시라 말씀드립니다.

말 나온 김에 덧붙이자면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은 수출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지는 국가로서 먹고사니즘의 측면이 작지 않은데요,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너무 큰 비용을 초래한다는 문제 & 바람도 태양도 없는 날씨가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해 애써 구축해놓은 풍력 태양광발전이 제 구실을 못한다는 문제 때문에 재생에너지 전환에 앞장섰던 유럽에서조차 반발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중국은 준비되지 않은 나라들을 규합해 저항할 태세구요.  게다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에서 트럼프가 집권하면서 사실상 화석에너지로의 회귀를 선언한 상태라 유럽이 아예 이에 동조해버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도 향후 에너지전환 정책기조에 있어 이를 살펴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9:14
@HakunaMalu님에게 답글 계엄 얘기로 많은 분들이 화가 나신 모양인데 그만큼 잘못된 인식이라는 겁니다. 북극항로 얘기 중에 나온 것이든 에너지정책에 대한 것이든 잘못된 인식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요.

반발이니 저항할 태세니 하셨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EU 재생에너지 비율 47% '사상 최대'...EU 수장 "계속 유지"
https://www.ytn.co.kr/_ln/0104_202501240215483502

재생에너지·저장장치 확대한 중국, 10년 만에 화력발전 줄일까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180431.html

HakunaMalu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kunaMalu
작성일 02.11 20:12
@dontlookup님에게 답글 아뇨.  비유 그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불법이고 돌이킬 수 없지만, 이재명 대표의 저 발언은 잘못됐다 부적절하다 말할 수 있을지언정 돌이킬 수 없는게 아닙니다.  달리 정도껏 침소봉대하시라 한게 아닙니다.

유럽에 대해서는 "가능성"이라고 썼습니다.
 유럽의 우경화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살림은 여전히 팍팍하고 제조업 경쟁력은 무너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EU의 탄소국경세 제도화 이전에 이미 한국보다 친환경에너지 수준이 높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쳐진 한국과는 달리 EU의 탄소국경세 제도화 결정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중국이 당시 EU의 완고함을 확인하고 에너지전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지만 한국이라면 모를까 중국이 유럽을 압박할 반대 카드를 버렸다고 생각하는건 섣부르기만 한 것은 아닐겁니다.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작성일 02.11 19:00
달을 가르키면 달을 보세요.

님처럼 단어마다 하나씩 딴지 다 걸면 아무도 달 안보고, 달을 봐야하는 이유는 논의조차 안 됩니다.

비유로 ‘계엄 위헌 안 위헌’을 드신 것도, 계엄이 위헌이 아닌 이유가 말이 되고 법적 근거가 있다고 생각해서 고른 비유는 아닐거 아니에요.

근데 남들도 다 손가락만 지적하죠?

그런거에요. 손톱에 때에 집착하면 달을 봐야 하는 이유는 어느 순간 사라집니다.

아미님의 댓글

작성자 아미
작성일 02.11 19:06

Ivdo님의 댓글

작성자 Ivdo
작성일 02.11 19:12
과학계가 아니라 전체 여론에서 논쟁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트럼프도 그래서 당선된 겁니다. 만약 이재명이 그걸 단순 논쟁적 영역이라고 알고 있다면 그냥 트럼프 따라가지 그에 반하는 탈탄소정책을 추진할 리가 없습니다. 논쟁이 있다는 표현은 그냥 굳이 반대편 여론도 불편하지 않게 하려는 정도의 발언일 뿐이죠. 가야 할 길은 분명하다고 밝혔으니까요.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말씀을 하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이렇게 댓글에 적으셨는데, 왜 추정을 그렇게 하시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dontlookup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dontlookup
작성일 02.11 19:23
@Ivdo님에게 답글 글에도 썼듯이 원인과 별개로 현상에 대한 인식은 분명하고, 국제적인 흐름도 있고 성장 전략으로서도 중요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기후위기가 인간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면, 혹은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하면 보수 지지층을 자극한다? 그 정도로 기후위기의 원인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보수건 진보건. 게다가 주요한 주장보다는 배경지식처럼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추정을 한 것입니다. ('원인이 어떻든 현상은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한다'에서 원인 부분)

꿀복숭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꿀복숭아
작성일 02.11 19:17
과학계에서 인간의 탄소 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는 주장이 논쟁거리도 안 될 만큼 절대적 진실인가요?
진화론도 논쟁거리가 있다고 알고 있는데..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작성일 02.11 19:26
기후위기가 솔직히 해결될것 같으세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네요.

가랑비님의 댓글

작성자 가랑비
작성일 02.11 19:30
'계엄만큼 잘못된 인식'??
허허허 웃지요.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작성일 02.11 20:03

구름무늬님의 댓글

작성자 구름무늬
작성일 02.11 20:24

정소추님의 댓글

작성자 정소추
작성일 02.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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