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커뮤니티 운영 규칙을 확인하세요.
X

어제 놀면 뭐하니 보면서 유재석씨 한테 불편 했던 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BECK
작성일 2025.02.23 21:02
5,789 조회
28 추천

본문

고독한 미식가의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나왔는데

시종일관 마츠시게상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아예 일본어로 대화하는게 아닌이상 다른건 다 한국어로 말하면서 

굳이 일본어인 ~~상 이라고 불러야 했는지 

이름은 어쩔수 없지만 마츠시게씨라고 부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단 유재석씨만 그런게 아니라 

방송이나 인터넷상에서도

일본인을 부를때 ~~상이라고 하는 경우가 자주 보여요 

개인적으로 참 보기 불편하더라고요 

불편해 해서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28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2 / 1 페이지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작성일 02.23 21:04
마츠시게씨도 이이경씨에게 이상  이경상 그러던데.  일본에서는 통상 뭐라 칭하나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작성일 02.23 21:05
@masquerade님에게 답글 그 사람은 일본어를 쓰는 일본 사람이니까 ~~상 해도 상관없죠
저는 한국인이 ~~상 하는게 이상하더라고요
심은경씨도 마츠시게상 이라고 말하던데
저는 이 경우는 전체를 일본어로 대화하는거니까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시주육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행시주육
작성일 02.23 21:15
@masquerade님에게 답글 일본에서는 ~상이 기본이죠. 초대면에 막 통성명하면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작성일 02.23 21:10
충분히 불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한국어로 말할 때는 000씨라고 불러야죠

mlcc042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lcc0422
작성일 02.23 21:12
일본어에도 ~상 대신  ~씨로 발음하는 호칭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문어체에 가까운 표현이라네요.. 뉴스나 이런데서만 쓰이는 좀...다른느낌의 호칭이랍니다.

adidas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didas2
작성일 02.23 21:16
그러면 뭐라고 불러야할까요?
요즘에 회사내에서 일본 지사의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하는 일이 좀 잦은데요.
현재는 상대방 이름이 A. Ishimura 라고 한다면,
저는 이메일에 Hi Ishimura-san 이라고 표현하거든요.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작성일 02.23 21:20
@adidas2님에게 답글 엉어로 대화 하신다면 
mr. Ishimura 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02.23 21:17
일본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으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BEC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작성일 02.23 21:22
@박스엔님에게 답글 일본어에 대한 거부감 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는 한국인 연예인을 불러놓고 ~~씨라고 하는건 못봤는데
왜 우리는 ~~상이라고 부르지? 라는 그런 불편함입니다 ^^;

이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슬이
작성일 02.23 21:21
우리는 ~씨.. 라고 하는게 맞겠죠..
일본인은 ~상이라고 하는게 맞을거고...

까망꼬망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
작성일 02.23 21:21
본문 공감합니다...일본어 대화가 아닌 한국어로 대화하는거면 좀 문제있다 싶어요
같은 논리로 그럼 일본에서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한국사람 호칭할때 ~ 씨라고 하는지 ~상 하는지 보면 답 나온다고 봅니다

Klaus님의 댓글

작성자 Klaus
작성일 02.23 21:22
일본어의 ~상은 엄밀히 말하면 우리의 ~씨와는 좀 다르거든요
일본인 이름뒤에 ~씨 라고 부르게되면 좀 무례하게 들릴 수 있어요
이 발음이 있긴 있어서... 하지만 유재석 본인은 그런건 잘 모르고 그냥 본인딴에 예의를 최대한 갖추려고 한거 같습니다.

저는 그걸 떠나서 영화홍보하려 온거 같은데 너무 우연인듯 엮는게 더 이상했어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작성일 02.23 21:25
일본인도 아닌데 한국인이 일본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한국인이 "-상" 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당사자 모두가 고인이 되어 조심스럽긴 한데요.
고 조성민 선수가 인사왔을 때 최진실 씨 가족들이 '조 상'이라고 불러줬다는 얘기였습니다.
고인이 된 최진영 씨가 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굳이 한국어로 하면서 '-상'이라고 부를 이유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씨, -님 정도면 충분하겠죠.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작성자 아이폰점보
작성일 02.23 21:33
시청자가 아니라 일본인 출연자를 부르는 상황이니 수신자가 익숙한 호칭을 사용하는건 상대에 대한 배려라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업무상 메신저로 얘기할 때, 서로 상대 국가의 호칭을 불러주는 경우가 많아 크게 문제로 보이지 않네요. 한국인은 일본인 부를 때 xx-san, 일본인은 한국인 부를 때 xx-nim으로 주로 써요. 대화 내용은 각자 모국어로 주로 쓰고 기계 번역이 붙습니다.

반골투덜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반골투덜이
작성일 02.23 21:36
일본 업체와 영어로 이메일이나 회의할때 상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저도 안합니다.

swift님의 댓글

작성자 swift
작성일 02.23 21:39
일본인끼리는 ~상 이라고 부르는게 맞지만 한국에 온 이상 한국의 호칭을 따르는게 자연스럽긴하죠.

마치 미국인이 방송 나왔을때
"미스터 스미스, 이건 어때요?"
하는 거랑 같죠. 어색합니다.
한국말로 할거면
"스미스씨, 이건 어때요?"
아니면 아예 영어로
"미스터 스미스, 하밧디스?"
하는게 자연스럽죠.

"~씨" 가 일본어에서 다른 의미인 건 미리 사전고지/양해를 구하면 되고,
또 마땅히 그래야 합니다.

마치 아프리칸아메리칸을 초대할 때 미리 "니가" 는 하
한국말로 "you"입니다.
절대 님이 생각하는 그 뜻이 아니니 오해마세요.
라고 사전양해를 구해야하는 것처럼요.

그런 오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잘 파악하는게 일 잘하는 작가일테고요.

ssunshine님의 댓글

작성자 ssunshine
작성일 02.23 21:39
이전 회사는 한국인에게는 님, 일본인에게는 상이라고 붙여줬습니다. 방송이라 좀 다른 얘기겠지만 유재석씨의 일본인에 대한 예의나 배려라 생각되네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작성일 02.23 21:42
@ssunshine님에게 답글 네. 유재석씨가 예의있고 매너있는 건 주지의 사실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하신 행동이겠지만, 그건 개인 대 개인의 예의입니다.
방송에 공인으로 나온 상황에선 개인 간의 예의보다는 옳바른 국어사용이 적절할 것 같은데,
뭐 요즘 방송의 국어사용이 워낙 엉망진창이라,
사실 이 정도는 문제로 느껴지지 않기는 하네요.

민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민지
작성일 02.23 22:12
저도 좀 의아했던 부분이었네요. 티비 보면서, 일본 연예인한테 '~상' 붙이는건 처음 보는 장면 이었네요.

정소추님의 댓글

작성자 정소추
작성일 02.23 22:46
뭔가 불편하게 느껴졌던게 있긴했습니다.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작성일 02.23 23:38
한국어를 하는데 왜 일본어로 상대방을 ‘배려‘해서 상을 붙이나요?
이게 일본어가 아니라 예를들어 영어라면 되게 이상해지지 않겠습니까?

예: 미스터 (로버트) 패티슨, 한국에 처음 오신거죠?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작성일 02.24 01:46
중간에 잠깐 봤는데,
유재석이
"음식이 나오셨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음식이 나왔습니다가 아니라 나오셨습니다라니....
국내 최고의 MC가 맞나요?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