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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까탈스러운 남자인지 몰랐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Just
작성일 2025.02.24 12:46
1,012 조회
5 추천

본문


얼마전에 갑자기 온몸이 간지럽고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피부과를 방문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기존에 알고 있던 복숭아를 제외하고도


딸기, 바나나, 키위, 망고 알레르기가 있으니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알레르기인지도 모르고 최근에 딸기, 바나나, 망고 계속 먹었...


근데 복숭아는 어렸을때부터 먹으면 온몸이 가려워서 알고 있었는데 다른건 먹어도 큰 탈이 없었거든요


왜 갑자기 지금에서야 이러는걸까요? 아내 왈 늙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5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5 / 1 페이지

까망꼬망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
작성일 02.24 12:47
저도 해물 알러지가 있는터라...이게 컨디션 괜찮으면 좀 간지럽다 마는데 컨디션 안좋은 상태에선
벌겋게 전신이 일어나죠...-.-....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봤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해물을 못먹어서입니다.
말도 잘 안통하는데 음식에 뭐가 들어간지 알수없는터라...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02.24 13:14
@까망꼬망님에게 답글 우리나라랑 일본 제외하곤 해물 피하기 무지 쉽습니다. 해물 먹는 나라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고, 먹는다 하더라도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고, 그리고 비싸서 잘 먹기 힘듭니다..

까망꼬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
작성일 02.24 13:15
@조알님에게 답글 동남아나 대만 패키지 검색해봐도 죄다 해물요리가 코스에 포함되어 있더라구요..ㅠ.ㅜ...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02.24 13:18
@까망꼬망님에게 답글 아 패키지 여행은 어쩔수가 없어 보입니다.. 원하는대로 갈 수 없으니까요.. 패키지로 가지 마시고 그냥 원하는 곳들로만 가셔도 괜찮습니다.. 관광지는 현지어 못해도 아주 기본적인 영단어 몇개만으로도 나름 다닐만 해요..

칼쓰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칼쓰뎅
작성일 02.24 13:24
@까망꼬망님에게 답글 패키지 말고 그냥 유유자적하게 노는걸로 가심 괜찮지않을까요 ㅎㅎ
휴양지 위주면 어차피 그렇게 볼꺼 없거든요.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작성일 02.24 12:48
저는 요즘 어떤 햄버거 프랜차이즈 0000에서 만든 것만 먹으면 다리에 두드러기가 납니다 ㅠ

piuma님의 댓글

작성자 piuma
작성일 02.24 12:54
저도 나이 들어서 수영 했더니....
가지러움 증이 도져서...
바디 워시랑 바디 로션을 여러 개 쓰고서야..
겨우겨우 이겨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

작성자 지혜아범
작성일 02.24 12:55
저는 어렸을 적 알러지반응 많았는데요 나이 먹으니까 뭐 내성이 생긴 것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닥 신경은 안 써지네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작성일 02.24 16:03
@지혜아범님에게 답글 알러지가 없던게 생기기도 하고, 있던게 없어지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몇개 없어지고, 몇개 새로 생겼습니다....ㅠㅠ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02.24 13:13
딱 40대 되니깐 평소 먹어도 아무 이상없던 별별 음식들이 몸에서 많이 안받더라고요..
전 전세계 어디 떨어뜨려 놔도 잘 먹고 살 정도로 아무거나 다 먹고,
가리는 음식이 진짜 하나도 없었는데 (우유는 냄새를 싫어해서 안좋아하지만, 우유 먹었다고 탈난적도 없었고요..)
근데 이젠 뭔가 먹으면 바로 설사하는 그런 음식들이 몇가지 생겼습니다..
근래들어서 돼지고기, 우유 (치즈는 괜찮은데 우유만요..), 에리스리톨 (대체설탕 중 한가지),
그리고 일부 브랜드 착향 탄산수에 들어있는 네추럴 에센스라 적힌게 몸에서 안받습니다..
그것들을 먹으면 5분 안에 화장실 달려갑니다..

칼쓰뎅님의 댓글

작성자 칼쓰뎅
작성일 02.24 13:25
전... 검사해도 안나오는 알러지입니다 ㅋㅋㅋㅋㅋ
과일 통조림을 먹으면 올라옵니다. 뭔가 첨가물에서 발생하는거 같은데... 그거 검사하는게 없나봐요.
뷔페가면 샐러드쪽 좀 조심합니다. (그냥 양상추만 별도로 먹음...)

둘둘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둘둘아빠
작성일 02.24 13:49
저도 예전에 건강을 위해 수영을 처음 배워봤는데 나름 재미가 있어 열심히 다녔더니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이게 왜 이럴까? 하고 피부과 갔더니 수영 다니지 말라해서 깜놀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나마 재미붙여 하려던 유일한 운동이었는데 😢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작성일 02.24 16:02
@둘둘아빠님에게 답글 피부 안좋은 사람에게 수영이 참 안좋죠. 소독제 들어있는 수영장 물도 물인데,
수영 하기 전/후에 무조건 샤워를 해야하는데, 샤워 자체가 피부에 안좋아서....

피부과 가면 늘 듣는 말이 "샤워 줄이라...."
"아니 일하느라 몸이 더러워지는데, 최소 아침 저녁은 해야하지 않냐"
하면
"무조건 한번으로 줄이고, 정 안되면 물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라"
고....
"아니 의사양반. 그렇게 해서 몸이 깨끗해 지겠소?"
했더니,
"피부 더러워지는 것보다 잦은 샤워가 피부에 더 안좋다"
는 충격적인 말을....
3군데 정도의 피부과에서 들었네요.
 
처음 피부과에서 저 얘기 들었을 때는 뭔 헛소린가...싶었는데,
3군데에서 같은 얘기를 하니까...아...이게 진짜구나...싶습니다.

아. 참고로 못믿어서 3군데 의료쇼핑을 한건 아니고,
이직하고 이사하느라 동네를 옮겨서 본의아니게 3군데 피부과를 단기간에 방문했었네요.

둘둘아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둘둘아빠
작성일 02.24 16:16
@swift님에게 답글 저도요 첫번째 피부과서 그러길래 돌파린가? 하고 다른 곳 갔더니 거기서도 똑같은 말해서 포기했네요.

swif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wift
작성일 02.24 16:35
@둘둘아빠님에게 답글 네...저게 정설인가봐요. ㅠㅠ
저는 샤워를 포기는 못해서, 로션을 쳐덕쳐덕 바르는 걸로 합의봤습니다....^^
그냥 뭐 로션통속에 들어갔다 나온 정도로 발라주니 좀 살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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