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비용에 충격받았다는 더쿠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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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록달로록

작성일
2025.02.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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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에서 실적발표(?)할때 1위가 장례식장 2위가 주차장이고 3위가 식당이죠
고인 마지막이라고 조금이라도 좋은 옷(수의) 입혀드리고
조문 오시는분들도 고인이 대접하는 마지막 식사라는 생각에 부족함 없이 할려고 하는 마음을 이용하는 사기꾼들이죠...
저도 지금이야 어차피 화장할건데 고급관,고급수의가 무슨 소용이냐 살아생전에 잘 해드리면 된다 라고 생각해도
막상 일이 닥치면 그렇게 안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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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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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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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ia

작성일
02.25 07:58
자본주의가 판친다기엔 식대가 600정도면
조문객들 많이 오셨고 잘 사셨구나란 생각이
먼저 드는걸요.
부조금 들어온것도 적진 않았을꺼구요.
조문객들 많이 오셨고 잘 사셨구나란 생각이
먼저 드는걸요.
부조금 들어온것도 적진 않았을꺼구요.
6미리님의 댓글
작성자
6미리

작성일
02.25 07:59
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수의나 관은 제일 저렴한걸로 했습니다. 돈이 없기도 했거니와...
그래도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장례식 마치고 나니 조의금으로 거의 엇비슷하게 끝나더군요.
식비나 이런 부분에서도 좀 줄일수 있긴 한데, 그냥 먼길 오신분들 좀 좋은거 드려야지... 하며 잘 못줄일거 같아요.
뭐... 그런걸 이용하는 거기도 하겠지만요. 그리고 장례식장의 외부음식 반입금지는 유명하기도 하죠.
그래도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장례식 마치고 나니 조의금으로 거의 엇비슷하게 끝나더군요.
식비나 이런 부분에서도 좀 줄일수 있긴 한데, 그냥 먼길 오신분들 좀 좋은거 드려야지... 하며 잘 못줄일거 같아요.
뭐... 그런걸 이용하는 거기도 하겠지만요. 그리고 장례식장의 외부음식 반입금지는 유명하기도 하죠.
해질무렵님의 댓글
작성자
해질무렵

작성일
02.25 08:01
장례식 때 돈 많이 들어가는 건 맞지만
조문객이 극히 적다면 모를까,
사실 조의금으로 다 처리 가능한 수준이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죠.
조문객이 극히 적다면 모를까,
사실 조의금으로 다 처리 가능한 수준이어서
크게 신경쓰지 않죠.
사막여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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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작성일
02.25 08:02
음식비용 600만원이면
1인음식비가 2~3만원하니까
문상객이 250명 정도 오셨을테고
부의금으로 다 처리될 금액일 것같은데..
1인음식비가 2~3만원하니까
문상객이 250명 정도 오셨을테고
부의금으로 다 처리될 금액일 것같은데..
blast님의 댓글
작성자
blast

작성일
02.25 08:07
장례식장 조리 음식보다도 음료수(커피 포함)와 편육 같은 게 가격 참 비싸서 말이죠.
그래도 저 정도면 적게 나온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 정도면 적게 나온 편인 것 같습니다.
oefpw472님의 댓글
작성자
oefpw472

작성일
02.25 08:08
말씀대로 예를 갖추다보니 할 것이 많긴 한데,
좀 비싸긴 비싸요…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부담이긴 하죠…
물론 조의금으로 다 되긴 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좀 비싸긴 비싸요…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솔직히 부담이긴 하죠…
물론 조의금으로 다 되긴 하는 편이긴 하지만요..
풋콜패리티님의 댓글
작성자
풋콜패리티

작성일
02.25 08:08
부의금으로 다 처리 가능하냐 마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군가가 부당하게 이득을 취득한다면 누군가는 부당하게 손해를 보는 구조라는게 문제죠.
Universe님의 댓글
작성자
Universe

작성일
02.25 08:12
저 적힌 내용 개인이 직접 다 해보면,
저게 자본주의지만, 싸게 느껴지죠
아예 돈을 안 쓰려면 나나 가족을 갈아넣으면 될텐데 다 꼬일겁니다.
결혼식에 보여지는 자본주의와 비슷한거라 봅니다.
비싸지만, 개별로 따로 하려하면 비용이 배로 더 드는…
저게 자본주의지만, 싸게 느껴지죠
아예 돈을 안 쓰려면 나나 가족을 갈아넣으면 될텐데 다 꼬일겁니다.
결혼식에 보여지는 자본주의와 비슷한거라 봅니다.
비싸지만, 개별로 따로 하려하면 비용이 배로 더 드는…
15소년우주표류기님의 댓글
작성자
15소년우주표류기

작성일
02.25 08:14
병원수익은 장례식장>주차장>식당>>>타과 라는 현실입니다. 요즘은 화환도 병원에서 수익사업으로 겸업하더군요.
병원이라고 해서 경영을 위한 영리를 무시할 수 없고..씁쓸합니다. 살아계실때 효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짤로 본 현실을 희화화 하려는 건 아니니 앙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병원이라고 해서 경영을 위한 영리를 무시할 수 없고..씁쓸합니다. 살아계실때 효도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짤로 본 현실을 희화화 하려는 건 아니니 앙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인생사새옹지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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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사새옹지마

작성일
02.25 08:19
글쓴이가 사회초년생 일까요 ?
물론 중간에 살짝 사기적인 요소?가 있지만 어차피 선택하는거고 강매도 아닌데... 상치러본 입장에서는 공감이 안됩니다
물론 중간에 살짝 사기적인 요소?가 있지만 어차피 선택하는거고 강매도 아닌데... 상치러본 입장에서는 공감이 안됩니다
notsun님의 댓글
작성자
notsun

작성일
02.25 08:20
조의금으로 충당 가능하고 말고를 떠나서
사람이 죽고 슬퍼하는데 그 옆에서 돈 얘길 하고 있는 거죠,
이건 얼마 추가 이건 얼마 추가, 이건 이러해서 얼마,,,,,,,,
가족 돌아가셔서 정신없고 마음 아픈데 옆에서 돈돈돈,,,,,
그게 자본주의가 판친다는 거죠
사람이 죽고 슬퍼하는데 그 옆에서 돈 얘길 하고 있는 거죠,
이건 얼마 추가 이건 얼마 추가, 이건 이러해서 얼마,,,,,,,,
가족 돌아가셔서 정신없고 마음 아픈데 옆에서 돈돈돈,,,,,
그게 자본주의가 판친다는 거죠
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사열대키맨

작성일
02.25 08:25
이게 다 예상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친지분들 모여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가시는 분 돈 문제로 잡음나게 하면
안좋다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친지분들 모여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가시는 분 돈 문제로 잡음나게 하면
안좋다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작성일
02.25 08:26
그래서 후불 상조 광고 하시는분 연락처 저장해놓습니다!!!
현장에서 상주가 저 돈처리하는게 진짜 힘들죠. 달라는 대로 줄수밖에..
현장에서 상주가 저 돈처리하는게 진짜 힘들죠. 달라는 대로 줄수밖에..
Everlasting님의 댓글
작성자
Everlasting

작성일
02.25 08:26
저희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정산해보니 1500 나왔습니다... 정확한 내역은 잘 모르나 기본 천만원은 넘는듯해요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작성일
02.25 08:29
제가 작년에 아버지 장례를 치뤘는데 총2천만원 정도 들었으니 글쓴이 댁도 적당하게 나왔네요. 용품 중 몇가지 빼고는 크게 남겨 먹는단 생각은 안했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는 데엔 돈이 많이 들어가는 법이죠.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작성일
02.25 08:30
조의금으로 충당된다고 하는데,
인구 감소로 인해 실시간으로 "수금 대상"의 감소를 목격하고 있는 세대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거 같아요.
인구 감소로 인해 실시간으로 "수금 대상"의 감소를 목격하고 있는 세대에게는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거 같아요.
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누리꾼

작성일
02.25 08:41
예전에는 음식 막 버리고 음료 갯수 속이고
부의함 털어가고
그런일이 비일비재했다던데
겪어보니 그런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편육을 삼겹살 두께 상품만 있어서
좀 불만인 점은 있었습니다
부의함 털어가고
그런일이 비일비재했다던데
겪어보니 그런일은 없어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편육을 삼겹살 두께 상품만 있어서
좀 불만인 점은 있었습니다
쪼코파이님의 댓글
작성자
쪼코파이

작성일
02.25 08:47
남의 아픔으로 돈을 버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상조회사 도움으로 장례를 치뤘는데 고가의 한복 수의를 권하더라구요.
어차피 화장으로 모실것인데 기백만원하는 고급 한복으로 만든 수의를 권하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돌아가신 후 비싼 한복 수의를 입힌들 망자가 "와!! 나에게 이렇게 좋은 수의를 해 주는구나" 하고 알까요?
그 돈이면 살아계실때 맛난거 한번 더 사드리고 용돈 더 드리는게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상조회사 도움으로 장례를 치뤘는데 고가의 한복 수의를 권하더라구요.
어차피 화장으로 모실것인데 기백만원하는 고급 한복으로 만든 수의를 권하는데 좀 그렇더라구요.
돌아가신 후 비싼 한복 수의를 입힌들 망자가 "와!! 나에게 이렇게 좋은 수의를 해 주는구나" 하고 알까요?
그 돈이면 살아계실때 맛난거 한번 더 사드리고 용돈 더 드리는게 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altaberoho님의 댓글
작성자
altaberoho

작성일
02.25 08:47
아버지, 엄마 두분 장례를 해보니 각 1200, 1500정도 나오더군요. 심지어 엄마는 코로나 시절이어서 조문객도 없었는데도 1200정도 나와서 처음엔 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작년초여서 조의금으로 어느정도 맞춰져서 크게 부담이 많이 되거나 그런지 않았는데, 준비안되면 좀 당황할 수도 있는 금액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엄마장례때는 현금으로 처리하면 200정도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한 기억이 있네요.
아버지는 작년초여서 조의금으로 어느정도 맞춰져서 크게 부담이 많이 되거나 그런지 않았는데, 준비안되면 좀 당황할 수도 있는 금액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엄마장례때는 현금으로 처리하면 200정도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그렇게 한 기억이 있네요.
버건디님의 댓글
작성자
버건디

작성일
02.25 08:56
가난하고 아는 사람도 적어서 조의금이 거의 없는 사람들은
저 비용을 남은 가족들이 온전히 짊어져야 한다는 건데...
물론 수준에 맞게 장례를 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저 비용을 남은 가족들이 온전히 짊어져야 한다는 건데...
물론 수준에 맞게 장례를 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작성일
02.25 09:12
저런 거 제대로 못하는 분들도 많다도 들어서요...
자식분들이 그냥 다 짊어져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면 많아지지 않을까요.
자식분들이 그냥 다 짊어져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지면 많아지지 않을까요.
다크뉴깸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뉴깸

작성일
02.25 09:23
6개월전에 부친상에 1500정도 들었는데 다행히 4형제라 부조금으로 들어온 돈이 꽤 되어서 무사히 치루긴했는데
금액이 부담되는건 사실이죠...
우리 아이들 대에는 독자가 대부분이라 혼자서 감당하긴엔 큰돈이라 걱정되네요.
금액이 부담되는건 사실이죠...
우리 아이들 대에는 독자가 대부분이라 혼자서 감당하긴엔 큰돈이라 걱정되네요.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작성일
02.25 09:45
문상객들 음식 비용이 크더라구요
부친 장례식때 코로나시기기도 하고 부친께서
부를 사람들 몇명만 명단을 미리 정리해주셔서
거의 가족만 모여 치뤘거든요 문상객이 거의 없으니
비용이 별로 안 들었습니다..
전 나중에 장례식없이 바로 화장하라고 할려구요
지인들중 실제로 빈소없이 치른 분들 봤는데
영안실안치후 염해서 바로 다음날 화장 ..
손님없는 경우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았습니다
부친 장례식때 코로나시기기도 하고 부친께서
부를 사람들 몇명만 명단을 미리 정리해주셔서
거의 가족만 모여 치뤘거든요 문상객이 거의 없으니
비용이 별로 안 들었습니다..
전 나중에 장례식없이 바로 화장하라고 할려구요
지인들중 실제로 빈소없이 치른 분들 봤는데
영안실안치후 염해서 바로 다음날 화장 ..
손님없는 경우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같았습니다
땡깡1님의 댓글
작성자
땡깡1

작성일
02.25 10:11
비용도 비용인데.. 결국엔 가족이 적어요
예전처럼 가족이 많은 경우엔 문상객도 받고, 손님 접대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도 적은데..
20년 후쯤엔 정말 가족이 없어서 상조 도움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했습니다.
예전처럼 가족이 많은 경우엔 문상객도 받고, 손님 접대도 하고, 심부름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도 적은데..
20년 후쯤엔 정말 가족이 없어서 상조 도움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최근에 했습니다.
니파님의 댓글
작성자
니파

작성일
02.25 10:33
갱상도 쪽은 매장 할 때 인부들이 합의된 금액 말고도 도중에 현금 내놔라고 깽판도 칩니다. 안주면 중간에 그냥 가버린다고 해요.
明天님의 댓글
작성자
明天

작성일
02.25 12:46
뭐... 어쩌다보니 살면서 장을 3번을 주관하고 계산도 다 했는데... 저정도까지는 안들어 가는데.. 엄청 성대하게(?) 했나 보네요. 장례식 장소 부터가 엄청 고급(?)진데 거나요.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작성일
02.25 15:02
막상 직접 챙겨보면 저게 싸다는 걸 알 수 있겠죠. 그냥 경험이 부족한 겁니다. 사람 쓰는 건 돈이 드는 게 당연한 건데요.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작성일
02.25 16:15
저도 지난 주말에 상주였고 저거보다 더 많이 나왔지만,
영락공원 공식 사이트에 공개된 표준 장례비용은 335만원입니다.
https://www.bisco.or.kr/yeongnakpark/funeral/funeral06/
고인의 뜻에 따라 약식장으로 하면 더 저렴하고요. (안치실 이용료 10만원, 오동나무관 12만원, 입관비 20만원, 입관부속품 17만원, 화장비 10만원)
이 경우 화장 시설 예약이 밀리면 안치실 이용료(1일 5만원)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사망진단서를 가지고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안치실에서 운구를 해야 할 경우 운구차 비용이 추가될 수 있는데 이 운구비가 30~50만원이기 때문에 화장 시설이 한곳에 모두 갖춰진 영락공원 같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영락공원 공식 사이트에 공개된 표준 장례비용은 335만원입니다.
https://www.bisco.or.kr/yeongnakpark/funeral/funeral06/
고인의 뜻에 따라 약식장으로 하면 더 저렴하고요. (안치실 이용료 10만원, 오동나무관 12만원, 입관비 20만원, 입관부속품 17만원, 화장비 10만원)
이 경우 화장 시설 예약이 밀리면 안치실 이용료(1일 5만원)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사망진단서를 가지고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안치실에서 운구를 해야 할 경우 운구차 비용이 추가될 수 있는데 이 운구비가 30~50만원이기 때문에 화장 시설이 한곳에 모두 갖춰진 영락공원 같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리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