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까지 끌고 가는 것이 목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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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바늘을 좀 더 뒤로 돌려봅시다.
2022.1 말레이시아에서 마약 밀반입, 세관 직원과 내통 의혹.
2022.09 서울 영등포 경찰서 형사과장 백 경정은 말레이시아 마약조직원들을 붙잡았고, 나무 도마 속에 숨겨진 필로폰까지 포함해 총 27.8㎏을 압수했다. 이는 92만 6천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약 834억 원 상당의 마약.
세관공무원 4명이 개입되었다고 보고.
※ 정확하게 총 얼마의 마약이 들어왔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즉, 2023년 1월에 마약 밀반입이 되었고 어쩌다가 백 경정 수사망에 걸려서 이후에 잡힌 겁니다.
2023년 9월 용산에서 외압을 받았다고 인터뷰합니다.
2022.10 이태원 참사의 날, 마약과의 전쟁 선포.
교통 통제해야 할 장소에 마약범 잡는다고 수사관들이 들어가니 교통 경찰들이 모습을 감춥니다.
그 때 마약범 단속 실적은 알려진 게 없습니다.
2023년 9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의 필로폰 밀반입에 세관 공무원들 다수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서울 영등포경찰 수사팀이 부당한 외압을 받았다는 사건과 관련해 '용산(대통령실)이 개입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이제부턴 추측니다.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클리세인데, 보통 마약 단속하는 경찰 조직이 타 마약 조직을 소탕하고 딱 한 개 라인만 살려 놓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돌립니다.
친위 쿠데타에는 현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성공하면 뿌려야죠. 돈 받고 싫어하는 사람 없으니까요. 포섭하는 과정에서도 돈으로 회유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한 번이라도 받으면 엮이게 되는 거니까요.
만약이지만, 마약자금으로 쿠데타에 필요한 자금을 만들려고 했고, 그 자금으로 내란 때 쓰려고 했는데, 덜컥 차질이 생긴 게 아닐까 소설을 써봅니다.
특활비를 싸그리 없앴으니 여기저기 기름칠 하는데 차질이 생긴 것도 한 이유가 아닐까요.
여태 특활비로 부하들을 구워 삶았는데 야당이 특활비를 모조리 삭감했으니 얼마나 울화통이 터졌을까요?
뜬금없이 한국은행 강남본부가 내란 계획에 들어있는 이유 역시 한은 강남본부에서 시중 금융기관 예금·대출, 외국환 관리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백 경정은 엉뚱하게도 업무에 충실한 결과 좌천이 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헉! 백 경정이 한창 수사할 때 심우정이 인천지검장이었네요.
공교롭게도 심우정은 이후 영전하여 대검 차장검사(차후 검찰총장 후보 1순위)로 가게 됩니다.
P.S) 구속취소라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는 느낌이 팍하고 왔습니다.
검찰+판사의 콜라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운운하면서 내란죄 수사에 태클을 겁니다.
국수본에서 한 걸 알면서도 말이죠.
현재 내란죄 수사는 특검팀 혹은 경찰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 그런데 얼마전 총경 이상 급 알박기 인사를 했네요. (이거 매우 중요합니다. 왜 뜬금없이 알박기 인사를 했을까요?"
구속 취소된 상태에서 공수처 수사권 운운하면서 운을 띄워놨으니, 경찰이 있는 국수본에서 수사해야 하는데
국수본에서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있을까요? (알박기 인사들이 끊임없이 태클을 걸 겁니다._
그렇다면 특검인데 대통령 대행이 받아들일까요?
즉, 대선까지 이 상황은 끝나지 않을 거로 예상합니다.
일주일 후 탄핵이 된다고 하면, 자연인 상태로 대선 정국에서 캐스팅 보터 노릇을 할 거로 추정이 되는데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중간에 잡아 넣으려면 내란죄 말고 직권남용죄 등의 죄목으로 경찰이 수사하고 기소 목적으로 영장을 쳐야 하는데, 심우정이 있는 검찰이 구속영장 칠까요?
수사는 하는데 구속은 못 하는 x같은 상황이 대선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수도 있습니다.
자연인 상태로 마이크 쥐고 유세장에서 주먹질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최상목 권한 대행을 탄핵한다고 끝이 날 문제가 아닙니다. 이후 줄줄이 더 한 자들이 기다리고 있죠.
만약 남은 국무위원들을 한 번에 모두 탄핵하고 나면?
이후 대행 자격의 문제로 특검부터 모조리 불법으로 몰 수도 있습니다. (이게 현재 민주당의 딜레마죠.)
탄핵이야 될 거로 예상하는데, 그 외의 문제에선 헌재에서 녹록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지금 현 위치에서 최선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힘을 실어줘야죠.
우리가 할 건 좌절하지 말고, 최악의 경우까지 상정한 후 탄핵 후 대선까지 가서 이겨야 일단락된다고 미리 예상을 하는 겁니다.
저쪽은 대선에 올인했다는 뜻입니다. 이후 자기 편이 대통령이 되면 사면한다. 이게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아마 탄핵당하기 전에 알박기 할 수 있는 모든 인사 과정에 개입할 겁니다.
탄핵소추되어 직권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총경급 이상 인사한 거로 추측되는데, 남은 일주일 간 더한 인사도 할 겁니다.
결코 멍청하지 않습니다. 법 기술을 교묘하게 자기 이익을 쓰는 데 평생을 올인한 자입니다.
방심하진 말고, 그렇다고 낙심도 하지 말고 묵묵하게 나아갑시다.
어둠을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적운창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팅님의 댓글

탄핵이 인용된다면 윤수괴랑 분리되지 못한 국짐은 필패할겁니다.
그나마 탄핵인용이 우리한테는 최선의 방법이네요
저들은 온갖 방법으로 태클걸고 공권력도 쥐고 있고. ㅠ.
디카페인님의 댓글
더 불리하지 않나요?
그래서 조중동도 어떻게든 김문수 밀어내고
한동훈이라도 띄워 볼려고 애쓰던 중이었던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