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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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급회원

작성일
2025.03.11 12:01
본문
지난 주말에 봤습니다
외가가 제주도라 어머니랑 같이 보면서
제목부터 대사까지 번역을 해주셨습니다..ㅋㅋ
근데 어머니는 드라마랑 비슷한 시기는 맞는데 애순이보다는 어린
당시 마을에서 제일 부잣집 딸이라
마을에서 행사 있을땐 저의 외증조할아버지랑 가마를 타고 다녔다고..(충격!)
마을에 티비랑 전화기도 집에 딱 한대 있었다고 하고(충격!!!)
그래서 드라마처럼 어려운 사람은 있긴 있었겠지만
어머니는 잘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드라마 보는 내내 애순이가 우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보기 힘들었어요
그렇게 4편을 다 보고 넷플을 꺼서 공중파가 켜지는데
윤석열이 손을 흔들고 있는겁니다
진짜 멘붕와서 악 소리를 질렀네요
타이밍이 진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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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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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on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1 12:09
@BlueX님에게 답글
설정상 운동 선수 출신, 우직한 돌쇠 같은 사람이라 여리여리하면 오히려 어색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아사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1 12:51
@BlueX님에게 답글
벌크업을 좀 더 하셨어야 하지 않나 생각 했습니다만. ㅎㅎㅎㅎㅎ 바다 수영 하시는 분들 체격 보면 진짜 여리여리 한 겁니다.
소망내음님의 댓글
작성자
소망내음

작성일
03.11 12:11
저도 윤석열 석방 후의 장면은 제 인생에서 가장 못 볼 꼴 으뜸이 될 것 같습니다.
무슨 무죄 선고 난 것도 아니고, 검찰과 법원의 엉터리 구속취소를 갖고 그 장면을 연출한 게 참 한심스럽고 경악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무슨 무죄 선고 난 것도 아니고, 검찰과 법원의 엉터리 구속취소를 갖고 그 장면을 연출한 게 참 한심스럽고 경악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BlueX님의 댓글
대부분의 여성 팬들은 가벼운 로맨탁 코미디를 원하는것 같은데...괴리감이 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