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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몰락 요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2025.03.11 23:44
5,836 조회
64 추천

본문

필리핀은 아시아 넘버2였습니다 


미국 식민지이후(2차 세계대전 호황국중 하나였죠) 


세계대전 종료후 독립  부족함 없이 살아왔습니다. 글로벌은 양강구도 냉전시대였고요


문제는 65년 마르크스의 등장!!

필리핀은 4년 1회연임 미국식이고요


65년 집권이후 1회연임 이후 72년-81년 계엄으로 독재 - 계엄 풀고 6년 개헌 - 86년 에드사 혁명 - 이후 하와이 망명 - 사망

박정희가 모티브로 삼았다고 봅니다

초기에는 산업 인프라 건설 농업등 제법 잘 운영 해왔으나 결국 집권욕과 부패 부패 부패 부패로 나라를 망가뜨렷죠

웃긴것은 22년 그의 자식이 정권을 잡았다는것이죠

어째 흡사합니다.  

여기서 고민해볼 문제는

65년 10세라면 현재 70세네요?? 

그당시 그들은 발전하는 나라를 보았을테고 그것이 향수로 남아있었겠죠. 꼰대의 문장 라떼는 말이야~~~ 쏼라쏼라

반복해봅니다. 어째..  흡사합니다 


기억나는대로 적어봤네요

1년이면 다 잊는다라. 충격입니다 

저는 개돼지 취급 받기 싫어요


64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23 / 1 페이지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작성일 03.11 23:49
ㅆ십세였는데 칠ㅆ십세가 문제인거군요..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1 23:49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착! 감기는 댓글이니요 크흐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작성일 03.12 00:12
필리핀은 식민지시절+독재시절 형성된 10대 가문 혹응 50대 가문이 경제, 정치, 토지를 독점하고 있어서 발전이 거세된거죠.
마르코스, 아키노, 두테르테 등 모든 대통령도 이 가문들 소속이고요.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제조업 양성을 거부하고 농업 및 서비스 산업만을 유지하고 있죠.
1억 인구가 제조업 없이 나머지 산업만으로 먹고 살기엔 버겁습니다.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0:18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예 구체적인 내용을 더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필리핀에 관한 세부내용은 향후 공부해 보겠습니다 
가문의 독점 = 기득권
교육과 산업의 부재 = 중산층 몰락
치안의 불안정 = 범죄
마약의 활성화  = 마약국

비핏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핏
작성일 03.12 08:45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마르코스와 아키노 모두 지방 호족 출신이고 두테르떼는 자수성가....한 호족입니다.

두떼르떼는 딱 잘라 말하기 복잡한게 '노무현+이재명+박정희+윤석열'을 하나로 합쳐 놓은 정치인입니다. 두떼르떼의 나와바리인 다바오가 필리핀 제3의 도시지만 마닐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멉니다. 다바오에서는 사실상 왕이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아무 영향력이 없는데 어쩌다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대통령 한게 잘못이었고 마르코스 집안과 손을 잡은게 잘못이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대로 필리핀이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라인데 두떼르떼가 독재하던 다바오는 그나마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발전하고 질서가 잡힌 곳이었습니다. 반면에 마르코스 고향은 필리핀 북쪽 끝으로 거긴 진짜 받은 것도 없으면서 마르코스 집안은 묻지마 지지합니다.

하늘기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작성일 03.12 09:03
@비핏님에게 답글 오. 설명 감사합니다.
이래저래 가난한 국민들만 불쌍하네요.

비핏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비핏
작성일 03.12 12:42
@하늘기억님에게 답글 외부인 시선으로는 그런데 국민들은 그냥 그런갑다 하고 살아갑니다. 우민화가 극에 달한 한국 극우들이 바라는 이상향이죠. 마르코스에 대한 정서와 특정 지역의 무지성 지지는 '보릿고개 탈출!'만 빼면 박정희와 99% 유사합니다. 여담으로 마르코스가 망명하면서 차명재산 관리하던 사람들이 부자된것도 유사합니다. ㅋ

보따람님의 댓글

작성자 보따람
작성일 03.12 00:29
토지를 독점한다는 점에서 대한민국과 큰 차이가 있네요. 조봉암 선생님의 토지 개혁이 지금의 대한민국 산업 사회에 뿌리가 되었고요.

산업이 발전하여도 부의 분배에 실패하는 대표적인 국가들이 많이 있고요.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0:43
@보따람님에게 답글 정답이 있다면 그곳이 파라다이스죠
어쩌면 인간의 본성중 탐욕이 제1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자본주의에 마르크스의 이론을 접목한 공상만화가 있을까요 ^^

보따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따람
작성일 03.12 01:12
@eagleyes님에게 답글 사회민주주의 국가들있지요.
북유럽이요. 우리는 그들의 부작용만 언급하지 그 사회가 수십년동안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 무관심하지요.

자본자의와 마르크스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요.
세금을 걷는 목적중 하나도 부의 분배에 있습니다.

시민의 기본 삶을 국가가 보장하는 정도로 분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민하게 마르크스라는 엉뚱한 키워드가 나올 이유 없지요.

그가 자본론을 쓸 때는 옷 바늘질 하는 하녀가 과로로 죽어도 사람이 아니라 옷의 주인은 옷이 늦게 만들어짐을 하소연 하던 시절입니다.

인간이전에 탐욕이 문제였지요. 인간의 탐욕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탐욕스런 인간을 탄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1:32
@보따람님에게 답글 일전에 북유럽의 제도를 방송으로 일부 접해본 기억이 있습니다. 좋아보였죠 단 인구수가 많을수록 그만큼의 이념이 다를겁니다. 북유럽의 사회민주주의가 접목될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작성일 03.12 00:38
바나나 공화국이네요. 대한민국 과일 가격이 높으니, 계속 바나나 공급해주길 기대해봅니다.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0:47
@트라팔가야님에게 답글 더하여 축산업을 수출하여 돼지고기 수입 안정화를 꾀해봅시다 삼겹살 600그람에 오천원!!

소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심이
작성일 03.12 00:41
필리핀 교민에게 필리핀의 사회구조 이야기 들어보니까 발전이 불가능하겠더라구요.
계급구조가 영구화된 느낌이랄까요.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0:45
@소심이님에게 답글 그나라 국민들이 그자체를 인정한다면 그렇게 사는수 밖에요

동독도님의 댓글

작성자 동독도
작성일 03.12 01:01
필리핀이 아시아에서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게 일등=압도적 일본, 그다음은 다 쩌리. 이런 시절이라, 필리핀이 잘살았었다. 라는건 좀 사실과 다릅니다.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1:16
@동독도님에게 답글 당시 대한민국의 상황이서 본 시각으로 적었습니다. 일부의 내용이 오해가 있을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작성일 03.12 01:12
정확히는,
잘살수 있었던 나라죠.
실질적으로 어느순간 잘살기도 했습니다.

잘살 가능성의 싹을 잘라버리는,
잘살 던 나라가 망하는 이유의 100%는,

지배계층 1%에/를 의한/위한,
정치와 법 기반의,
전체적인 "부패" 입니다.

부패를 통한 중산층 붕괴에 기반한 극단적인 "빈익빈부익부" 죠,
중상층을 붕괴시켜 상위 1%를 제외한 나머지는 개돼지처럼 살며 개돼지 취급.

익숙한 모습이죠? 그들이 원하는 세상입니다.

이런 나라의 공통적인 특징은,
특정 종교를 통해 가난해도 가난한지 모르고,
하루 살아 그날만 행복하면 된다 라는 정서입니다.

실질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부탄과는 다른류의 행복지수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저축 안하고,
(해봐야 의미도 없으니)
생일날 모은돈 다 쓰는 이유가 이런거로 보시면 됩니다.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1:19
@웃자오늘도님에게 답글 현명하신 회원님들로 인해 좀더 배울수 있어 좋은 시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와닿네요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작성일 03.12 01:13
현재는 극소수의 지배계층과 나머지 전체가 빈민층이죠.
중산층은 없구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그들이 원하는 국가구조일거 같네요.

eagley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agleyes
작성일 03.12 01:20
@monarch님에게 답글 예 과거의 벌어졌던 각국의 역사는 현시대에도 유용합니다. 반복되어서는 안되죠 이겨내야 하고요

총선승리님의 댓글

작성자 총선승리
작성일 03.12 05:49
나라가 필리핀 처럼 되길 원하는 수구 기득권들 ㅋ 성장이 힘드니 그냥 서민든 다 거지만들어서 자기들과의 계급 신분 차이를 만들고 싶어하는 족속들이 있죠 ㅋ 아니 많다고 봅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작성일 03.12 09:52
그 당시 필리핀 제약 산업이 꽤 발전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다리인지 체육관인지를 지어줄 정도 였으니까요.
박정희의 길을 갔다면 우리나라도 저 모양 이었겠죠.
윤가놈이 파면이 안된다면 그 길로 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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