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앙 커뮤니티 운영 규칙을 확인하세요.
X

한국의 교실은 파시스트의 온상.매불쇼(김누리 교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2025.03.14 12:51
1,335 조회
18 추천

본문


한국의 학습 경쟁을 통해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그 사람이 엘리트가 되어 사회를 지배하는 이 구조(경쟁, 우열, 지배)가 전형적인 파시스트의 가치 체계라고 지적하면서


우리의 교육 시스템은 민주주의자가 아니라 파시스트를 키워내는 시스템이고

거기서 가장 잘 성과를 낸 서울대 사람들이 가장 파시스트 이념에 부합하기 때문에 계엄과 같은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일 수 있다고 지적 하시네요. 


충격이 크네요.

경쟁은 좋은거고.. 학생들이 많이 고생하게 되지만 그 결과 우수한 인력이 계속 공급되어 우리의 기술이 발전해온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 했었는데 말이에요..


18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1 / 1 페이지

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3.14 12:55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그렇다고 갑자기 입시 다 없앨 수도 없으니 어렵죠..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03.14 12:56
@코미님에게 답글 일단 정치적 금치산자인 '교사'들의 정치참여권을 제대로 보장 하는 것 부터 시작하라고 민주당 가서 많이 강의 하셨다고 그러네요.

8a_jj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8a_jjoon
작성일 03.14 15:56
@박스엔님에게 답글 교사의 정치활동을 나쁘게만 포장된 사회분위기에서 민주당에게 저 짐을 주는건 미국 민주당이 소수자 신경쓰다 트럼프 집권하게 해준 상황이 재연될까 우려스럽습니다.

아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사
작성일 03.14 13:00
원래도 일반적으로 현재의 교육 방식은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가 좋은 점수을 얻기 쉬운 과목이구요.  거기다 한국역사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반한국적 사람이 모이는 구조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03.14 13:04
그리고 공교육의 목적이 그거긴 하지만 다양한 원석들을 하나같이 공장에 주워넣거나 전쟁터에 밀어넣으면 딱인 로봇으로 깎아버리죠. 요즘 학생들이 자퇴하는 목적이 또 입시인게 문제긴 하지만 교실을 떠나는게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저는 고교 입학 2개월만에 자퇴마려웠는데 저지르지 않은걸 지금껏 후회합니다.ㅡㅡㅋ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작성일 03.14 13:12
나는 AI와 공부한다
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생각거리가 많아집니다
확실한 건 지금 교육 시스템은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mountpath님의 댓글

작성자 mountpath
작성일 03.14 13:13
이 말 맞는 것 같아요
87년에 민주화 되었다고 하지만 헌법만 민주화되었을 뿐, 나머지 회사나 다른 공동체는 그냥 그대로 였지요
그런 곳에서 착실하게 교육받고 공부잘한 인간들이 지금 콘크리트가 되었고요

HTTR님의 댓글

작성자 HTTR
작성일 03.14 13:53
그런데 저 기준에 따르면 미국이 제일가는 파시스트 교육이죠

박스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박스엔
작성일 03.14 14:01
@HTTR님에게 답글 그래서 미국도 트럼프가 집권한걸까요?

Swain님의 댓글

작성자 Swain
작성일 03.14 14:35
80점이나 100점받은 학생이나 막상 직장가서 일하는거 보면 케바케입니다. 학교점수와 업무능력은 분명히 다른데 우리는 100점 맞은 서울대애들이 인성까지 다 좋을것이라는 환상이 너무 강합니다. 이로 인해 대학서열화에 따른 철저한 차별로 사람을 대하고 그 승리자인 애들은 파시스트가 되어 자기가 사회를 맘대로 할 수 있는 엘리트라는 관념에 빠집니다. 그렇지 않아도 서울에 일자리가 많으니 인서울대학이 유리한데 교육부는 이 폐쇄적인 대학서열화를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지거국은 최소한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해야 합니다. 문제는 어떤 사람들은 철저한 서열화를 바라고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코끼리대파님의 댓글

작성자 코끼리대파
작성일 03.14 14:45
중국도 그렇네요...ㅠ

https://n.news.naver.com/article/036/0000051298
4시간 지옥철에 저임금·취업난…중국도 ‘노오오력’에 지쳤다

극한 경쟁이 낳은 이기주의자들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본 한 중국 누리꾼은 관련 글이 올라온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댓글을 달았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그리고 어떤 사회적 환경이 그들을 괴물로 만들어가느냐다. 중국의 양심이라 불리는 첸리췬 선생님도 중국 교육을 비판하면서 현재의 중국 대학은 자기 이익만을 쫓고 극대화하려는 온갖 ‘세련되고 정교한 이기주의자들’(精致的利己主义者)을 양성하고 있다고 비판하지 않았나. 드라마에 나오는 아이들처럼 우리도 어릴 때부터 온갖 경쟁과 스펙 쌓는 노예로 살다가, 막상 성공하면 다른 사람들을 부려먹는 노예주처럼 변한다.”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