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연애에서 의외로 언어는 큰 장벽이 아닙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핫산V4

작성일
2025.03.14 15:01
본문
그냥 연애가 큰 장벽이죠
서로 말 잘 안통하는건 마찬가지고...
그리고 뭐...
연인과 대화가 안된다, 말 안통한다 느낄때
언어가 안되서 안통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언젠가 영국서 오신 분과 만났던적이 있는데
이래저래 이야기 하고 하는건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야 더듬 더듬 천천히 말하고
상대방도 가능하면 쉬운 단어들의 조합으로 말해주니까요
제 영어 실력은...음.. 지금 토익 대충 600점 정도 나오겠네요..ㅋㅋ
700까지는 안될거같고...
듣고 이해하고, 문법에 맞춰 문제를 푸는거랑
문장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꽤나 따로 따로라 생각됩니다
저보다 영어 훨신 잘하는 친구넘
언제 같이 만났던만 재대로 말도 못하는거 보면요...
4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7
/ 1 페이지
핫산V4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4 15:06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지역별로 선호하는 외모상이 다르긴 합니다
그런데 어딜가도..안먹히는 얼굴은...
대부분......ㅠㅠ
그런데 어딜가도..안먹히는 얼굴은...
대부분......ㅠㅠ
김메달리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4 15:42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한류를 등에 업고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일본여자들한테 들이댄다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ㅎㅎ
척추뽑아주마님의 댓글
작성자
척추뽑아주마

작성일
03.14 15:20
제가 그렇게 2008년 호주에서 만난 태국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 그때 그 영어 학원 등록을 말았어야 하는건데...는 아니고 ㅋㅋ 영어 잘 못할때 만나서 태국어가 엄청 늘었어요. 태국에서 5년 살기도 했었고.
좋습니다! 내 고향이 하나 더 생긴 기분 ㅎ
좋습니다! 내 고향이 하나 더 생긴 기분 ㅎ

meteos님의 댓글
작성자
meteos

작성일
03.14 15:41
군복무 시절에 미군이랑 합쳐서 한달정도 같이 근무해본 적이 있습니다. 2명이었으니까 각각 2주 정도씩. 한명은 중위, 한명은 마스터서전트.
첫 날만 조금 어색하고 이후로는 글 쓴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문법 이런 거 다 떠나서 저도 사전 찾아가며 이야기하고, 상대방도 쉬운 단어와 속도를 조절해주니 마지막에는 한국의 분단현실까지 이야기하는 수준이 되더군요. 심지어 같은 사무실에 있는 육군 대령 뒷담화까지 하면서. 그러면서 그 당시 결심하길 회화학원 다녀서 더 완벽해져야겠다라고 다짐했으나 작심2일로... ㅎㅎ
첫 날만 조금 어색하고 이후로는 글 쓴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문법 이런 거 다 떠나서 저도 사전 찾아가며 이야기하고, 상대방도 쉬운 단어와 속도를 조절해주니 마지막에는 한국의 분단현실까지 이야기하는 수준이 되더군요. 심지어 같은 사무실에 있는 육군 대령 뒷담화까지 하면서. 그러면서 그 당시 결심하길 회화학원 다녀서 더 완벽해져야겠다라고 다짐했으나 작심2일로... ㅎㅎ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작성일
03.15 01:56
저도 대충 쉬운 단어로만 말하고.. 스몰토크 하다보면 저 혼자 못알아들어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도 하지만..
그래도 이 영어실력으로도 미국서 근근히 입에 풀칠하며 학생들 가르치고 살고 있습니다..
잘 안되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말 하면 어떻게든 알아들어 주더라고요..
그리고 외국어 실력은 계단과도 같은 존재라..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절망하지 말고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한번 크게 점프하는 때가 오더라고요..
물론 저는 먹고사니즘 언어 (영어) 랑 놀때쓰는 언어 (한국어) 말고 더이상의 언어 학습은 사양합니다..ㅠㅠ
또 미국서 십몇년 살면서 이제는 미드 자막없이 대충 다 알아들을만 한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미드볼땐 무조건 한글자막입니다..
놀때까지 영어 쓰고싶진 않아서요..
그래도 이 영어실력으로도 미국서 근근히 입에 풀칠하며 학생들 가르치고 살고 있습니다..
잘 안되더라도 주눅들지 않고 말 하면 어떻게든 알아들어 주더라고요..
그리고 외국어 실력은 계단과도 같은 존재라..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절망하지 말고 계속 하다보면 어느새 한번 크게 점프하는 때가 오더라고요..
물론 저는 먹고사니즘 언어 (영어) 랑 놀때쓰는 언어 (한국어) 말고 더이상의 언어 학습은 사양합니다..ㅠㅠ
또 미국서 십몇년 살면서 이제는 미드 자막없이 대충 다 알아들을만 한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미드볼땐 무조건 한글자막입니다..
놀때까지 영어 쓰고싶진 않아서요..
중경삼림님의 댓글
그때 한마디 해줬습니다
'한국에서 안 먹히는 얼굴이 거기가서 먹히겠냐'..... 언어는 문제가 아닙니다 얼굴이 문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