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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남을 가장 완벽한 결정문이 될겁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아
작성일 2025.03.14 14:41
5,537 조회
161 추천

본문

달리기를 하며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를 때 마시는 한 모금의 물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것처럼

극한의 순간에서 인용 소식을 듣는다면 그 기쁨은 얼마나 클까요


헌법재판관님들은 그 자부심이 대단한 분들이라고 들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심판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경력이며

그 판결은 역사에 길이 남을 겁니다


현재 탄핵 심판에서 쟁점이 된 다섯 가지 사안 중

그 어느 것도 기각 결정문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합니다

그럼에도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상대가 지금까지 그 어떤 것도 순순히 받아들인 적이 없던 자들입니다

법적 꼼수를 부려 시간을 끌었고 결국 시간 계산 방식이라는 명목으로

구속이 취소를 받아낸 만큼 법꾸라지들이고

지지자들 역시 법원을 거리낌 없이 공격할 수 있는 세력이기에


이번 결정문은 단 한 줄, 쉼표 하나

문제 삼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해야 합니다

아마 역사에 남을 가장 명확하고 강력한 결정문이 될겁니다

재판관님들은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늦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

16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7 / 1 페이지

봄빛님의 댓글

작성자 봄빛
작성일 03.14 14:43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03.14 14:43
나무아미타불 아멘 싸바하!

CrossFit님의 댓글

작성자 CrossFit
작성일 03.14 14:44

생각필수님의 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작성일 03.14 14:44
저는 지난 촛불 혁명부터 지금의 계엄 사태와 이 계엄을 이겨나가는 대한민국 시민들의 모습은
향후 세계의 정치 교과서, 민주주의 역사에 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답답하지만 우리나라의 구성원들이 얼마나 이 사태를 제대로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남기기 위해 차근차근
지나가야 하는 일들이라고 믿고 기다립니다.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작성일 03.14 14:49

JohnPark1님의 댓글

작성자 JohnPark1
작성일 03.14 14:51
제발 양심과 정의는 죽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존경하는 재판관님들.

그린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린냥
작성일 03.14 14:51
부디 월요일은 꼭 선고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작성일 03.14 14:57
잘하는것도 중요한데
시간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답답해 미칠지경 이네요

봄내음님의 댓글

작성자 봄내음
작성일 03.14 15:07

호기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기심
작성일 03.14 15:13
가장 완벽한 음식은 가장 완벽하게 조리한 음식이 아닙니다.
가장 배고플 때, 가장 필요한 걸 제공하는 음식이죠.

멋진 판결문? 완벽한 판결문?
그딴 것보다,
하루 속히 국민들의 일상을 돌려주는 판결,
그게 바로 명판결이고, 명판결문인 겁니다.

헌재가 지금 하고 있는 짓이 바로 국민 분열 부추기기이며, 국민 홧병 돋우기이며,
나라 경제 망치기입니다.

신속하게 결정하고, 책임지는 게 공직자가 할 일입니다.
도대체 누가 헌재에게 '완벽한 판결문'을 요구한단 말입니까?

신춘문예도 아니고, 과거시험도 아니고...

헌법과 법률에 의거해서,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을,
신속하고 책임성 있게 내리면 될 일을 두고,
과도한 의미부여를 한 결과 여기까지 온 겁니다.

이런 지연 자체가 국민들한테 죄짓는 일이라는 생각을 손톱만큼이라도 한다면,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되는 겁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작성일 03.14 15:16
공부 1등들이 모여서 배운대로 책대로 결론만 내주면 현 시점 지구상 최고 명문이 될 수 있겠네요. 내년부터 여의도 축제날을 기대합니다. ㅎ

카비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카비젤
작성일 03.14 15:31
이 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완벽? 저 8인이 완벽합니까? 이들이 완벽한 글을 쓸 수 있나요?
지금 중요한 자리에 있고 잠시 역할을 부여 받았을 뿐입니다.

또 한 쪽에서는 완벽하다 하는 내용이 있더라도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틀렸다 문제 있다 할텐데, 그런 '우김'에도 완벽한 글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오히려 완벽한 사항은 '위헌적인 절차로 계엄을 했고, 위헌적인 행동들을 했다' 입니다.
그럼 빨리 선고 하는거지,  지금 나와서 난리치는 내란 수괴 추종자들에게 완벽하다는 논리를 보여주면 잠잠해 지나요? 
에이, 에이 아니죠.

오히려 빨리 파면되고 시간이 지나야 잠잠해 지겠죠.
어서 해야 하는데 참 답답하네요.

MementoMo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mentoMori
작성일 03.14 15:33
시간 빨리가기 버튼이 있다면 바로 누르고 싶네요.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일 03.14 15:36
배고픈 사람 앞에 두고 음식으로 장난하면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힘센페달님의 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작성일 03.14 15:44
느리게 파면 할수록 국가 혼란만 가중되는데 완벽한 결정문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헌재가 결정문을 가다듬는 이 순간에도 분열은 격화되고 행정 입법 마비 상태가 지속되어 나라는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때보다 신속하게 파면해도 모자랄 판에 정말 갑갑합니다. 2주를 넘어선 시점부터는 신중을 기하는게 아니라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평가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솜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솜다리
작성일 03.14 16:05
헌재애들 수도이전을 관습헌법이라고 판결내리는거보고 경노당 노인네 수준으로 봅니다.

산날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날망
작성일 03.14 17:41
하루 하루 기다리는 게 너무 지치네요.
빨리 파면 선고 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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