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회현장에서 봤던 휠체어 타신 분과 에스코트하는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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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nbetterlife

작성일
2025.03.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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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을 하며 뒤에서 밀려오는 인파때문에
저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가야 했기 때문에
사진은 없습니다만,
어제 행진하는 중에
인파의 흐름과 교통이 섞이지 않게 통제하던 경찰 중 한 분이
횡단보도에서 휠체어를 탄 분을
한 손에는 경광봉을 들고 인파를 통제하고,
한 손으로는 휠체어를 밀며
횡단보도를 건너시더라고요.
몸을 잔뜩 휠체어 탄 분쪽으로 보호하듯 숙여서
주변을 통제하며 건너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욕도 많이 먹는 극한 직업이지만,
어제는 정말 마음이 따듯해지더라고요.
폐지를 싣고 가던 할아버지의 자전거가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사연도 다시 떠오르네요 :)
이상민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국 총경회의 때 참여하고 좌천되신 분들 (류삼영 총경이 주도, 1인 시위를 하는 경찰분들),
전광훈과 서부지법 폭도들과의 관계를 수사하다가 좌천되신 분들,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내사 자료를 공익 목적으로 언론제보했다가 좌천 되신 분,
들도 떠오르고요.
선한 경찰분들이 좌천되는 세상에서는
경찰이 공익을 위해 봉사하기 힘들겠죠.
이 분들이 소임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이 오도록
좀 있다 다시 광장에 나가볼려고요.
여력 되시는 분들은 오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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