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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옛날 사람들이 해군 기피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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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2025.03.15 15:38
1,531 조회
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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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덜한데 1960~80년대까지 내륙지방 사람들 중에 육군이나 공군, 심지어 해병대는 가도 해군을 기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유는 간단한데 다른 군은 죽어도 시체라도 건질 수 있지만 해군은 죽으면 바다에 떠내려가므로 아무것도 안 남는다는 이유였죠.

이라다보니 해군은 짬밥이나 군복 및 복지혜택도 좋게 내 주고 장교나 부사관에겐 엘리트 수준의 지적능력과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죠.

지금이야 이런 관념은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노인 중에는 해군 간다고 하면 반대하는 일이 일어나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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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작성일 03.15 15:44
그런것도 있었겠지만...

해군이 복무기간이 좀더 길고,
배에서 생활하는게 육지생활보다 좀더 힘들고,
과거 군대에서는 구타가 만연해서... 구타를 당하기 쉽거나, 사체 유기를 당할수도 있었고... 그래서 그랬을겁니다

민초맛치약님의 댓글

작성자 민초맛치약
작성일 03.15 17:51
그리고 냉장고 등 현대 기술 발전이 있은 뒤에야 함선에서 제공 가능한 음식 수준도 비약적으로 높아졌지, 냉장고도 없던 전근대 해군들은 쉽 비스킷이라고 완전 바짝 말려 구운 벽돌 수준의 건빵과 럼주나 겨우 먹을 수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 중 하나가 식욕인데 그걸 제대로 충족하기 힘든 곳이 해군이었다보니, 교도소에 사람 좀 많이 차면 빵에서 계속 썩을래 해군 복무하고 사면 받을래? 라는 사법거래까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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