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에 나가면 위로받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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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작성일
2025.03.1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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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회에 모여있는 사람들 옆을 지나가면서 무대 위의 이야기를 듣고
구호를 듣는 것만으로도 뭔가 울컥 하고 올라오는게 있더군요. 수많은 사람들,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 나와 같은 목적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소리를 내고 있다는게 감동적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더불어, 이제 나이가 있어서인지 길게는 못있겠더군요. 4시~6시까지만 자리를 지키고 이석했습니다.
같이 간 딸아이만 행진까지 마쳤고요. 앉아있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었고…
이런 집회를 지속적으로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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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22:33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내란성 증상 자체가 있으면 안되는건데…
약이 필요없는 세상이 빨리 와야 합니다.
약이 필요없는 세상이 빨리 와야 합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5 22:45
@BLUEWTR님에게 답글
뭐라고 딱 꼬집어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하여간 뭔가가 내면에서 훅 올라옵니다.
쉽게 훅훅 올라오는건 나이탓도 있긴 합니다…
하여간 뭔가가 내면에서 훅 올라옵니다.
쉽게 훅훅 올라오는건 나이탓도 있긴 합니다…
Grayscaler님의 댓글
작성자
Grayscaler

작성일
03.15 23:06
내 스스로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우리가 함께 살아있음을 느끼고,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으로 함께 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SDK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