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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나가면 위로받는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2025.03.15 22:06
1,553 조회
8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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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회에 모여있는 사람들 옆을 지나가면서 무대 위의 이야기를 듣고

구호를 듣는 것만으로도 뭔가 울컥 하고 올라오는게 있더군요. 수많은 사람들, 나와 다른 사람들이

모여 나와 같은 목적으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은 소리를 내고 있다는게 감동적인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더불어, 이제 나이가 있어서인지 길게는 못있겠더군요. 4시~6시까지만 자리를 지키고 이석했습니다. 

같이 간 딸아이만 행진까지 마쳤고요. 앉아있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들었고… 

이런 집회를 지속적으로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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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작성일 03.15 22:08
저도 집회다녀와서 며칠 열나고, 오한이 생기고 그래서 직장까지 연차를 썼습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15 22:10
@SDK님에게 답글 이제는 체력이 딸리는거죠… ㅠㅠ

미드나잇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드나잇
작성일 03.15 22:15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15 22:32
@미드나잇님에게 답글

탄소님의 댓글

작성자 탄소
작성일 03.15 22:16
수많은 사람들이 연대한다라는걸 직접 눈으로 보면 확실히 달라지는것같아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15 22:32
@탄소님에게 답글 맞아요.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만없어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일 03.15 22:26
온갖 내란성 증상의 특효약이지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15 22:33
@나만없어고양이님에게 답글 내란성 증상 자체가 있으면 안되는건데…
약이 필요없는 세상이 빨리 와야 합니다.

fallrain님의 댓글

작성자 fallrain
작성일 03.15 22:40
뭔가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이지 않고 즐기는 분위기라 그 시간 만큼은 참 편안합니다.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15 22:43
@fallrain님에게 답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그 어느 집단과 비교가 되기도 하죠.

BLUEWT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LUEWTR
작성일 03.15 22:43
저도 울컥하던데 왜그럴까요 ㅠ 안국역에 다다르니 울컥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작성일 03.15 22:45
@BLUEWTR님에게 답글 뭐라고 딱 꼬집어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하여간 뭔가가 내면에서 훅 올라옵니다.
쉽게 훅훅 올라오는건 나이탓도 있긴 합니다…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03.15 22:58
민중가요 부를 때 뭔가 가슴이 벅차오르는 게 있더라구요. 저는 민중가요 가사를 정말 하나도 못 외우는데도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작성일 03.15 23:00

Grayscal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rayscaler
작성일 03.15 23:06
내 스스로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우리가 함께 살아있음을 느끼고, 같은 마음으로 같은 방향으로 함께 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상아78님의 댓글

작성자 상아78
작성일 03.16 00:17

한결B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한결BM
작성일 03.16 09:41
힐링됩니다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작성일 03.16 12:30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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