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는 "나의 아저씨" 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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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실장

작성일
2025.03.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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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에 아이유랑 박보검이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그냥 사랑 이야기겠지 하고.. 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 드라마들이 많으니까요..
금요일에 와이프가 재밌다고 숏츠 보는거 보고.. 밤에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봤는데..
장난 아니네요.. ㅜ.ㅜ;
저한테는 미생이나 나의 아저씨급이라고 생각했더니.. 그 감독이 이걸 만들었다고 하네요.. 헐..
전후부터 2000년대까지를 관통하는 드라마로 정말 명작 드라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 윗 세대도 이해가 되고, 애를 키우는 부모님 세대에서 제 모습이 너무 많이 투영되어서..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애순이랑 금명이 볼때보다 울 딸래미가 생각나는 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보신 분들 꼭 봐 보세요..
시간이 아깝지 않고.. 시간 가는줄 모를겁니다..
(숏츠나 부분적 스토리 요약으로는 그 여운이랑 울림이 전달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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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빈센트반만고흐님의 댓글
작성자
빈센트반만고흐

작성일
03.16 11:05
1막 4화까지 보고나서,,
참았다가 완결되면 몰아봐야지.. 했는데
어제 2막을 시작해서 결국 8화까지 달려버렸습니다
다음회차는 2주만 참았다가 한번에 볼려구요
한밤중에 울다가 웃다가...
참았다가 완결되면 몰아봐야지.. 했는데
어제 2막을 시작해서 결국 8화까지 달려버렸습니다
다음회차는 2주만 참았다가 한번에 볼려구요
한밤중에 울다가 웃다가...
puNk님의 댓글
작성자
puNk

작성일
03.16 11:34
하도 장안의 화제여서 안그래도 한번 보려고 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 섣불리 볼 엄두가 안나는군요. 마음 단단히 먹기까지 좀더 있다 봐야겠어요 ㅜ
0sRacco님의 댓글
작성자
0sRacco

작성일
03.16 11:55
요즘 쇼츠가 많이 나오는데, 쇼츠만 보고 저는 패스. 슬픈 장면이 나오는 드라마는 너무 힘들어지는 나이입니다.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작성일
03.16 13:44
몰아서 보려고 참고 있습니다. 감독 작가 배우까지 모두 취향이라서 이건 무조건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뭐 어차피 아이유 나오는 드라마라서 꼭 봤겠지만요 ㅎㅎ
트레비스님의 댓글
내내 울보가 되서 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