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주술, 음양사, 풍수지리 열풍을 불러일으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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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미

작성일
2025.03.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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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이야기.
일본사에서 유일하게 황제가 되겠다면서 반란을 일으킨 다이라노 마사카도의 원령 카토 야스노리가 일본군 장교로 위장해 천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익힌 음양사 지식 및 주술, 풍수지리를 이용한 흑마술(?)을 부린단 이야기죠.
그 전까진 일본에서 음양사니 주술이니 풍수지리니 하는 건 워낙 마이너해서 도리어 미신 취급하며 저딴 걸 믿는 조선은 미개하다고 프로파간다까지 할 지경이었습니다.
근데 저게 대히트를 치면서 그야말로 풍수, 무속, 주술 붐이 불었죠.
뭐 그거와 별개로 도쿄 토박이들에겐 다이라노 마사카도가 영웅이자 신으로 모셔지는데 그를 모신 대표적인 신사가 러브라이브로 유명한 간다묘진입니다.
다이라노 마사카도가 적들에겐 무자비한 원령처럼 굴지만 기도하고 공물 바치는 등 잘 대해주면 또 그만큼 따뜻하고 든든한 신이 없다고 해서 인기가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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