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반대한다니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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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비도스

작성일
2025.03.17 11:29
본문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 분양 받고 예비 입주자 대표를 했었는데...
그때는 국공립 유치하려고 일부러 입주예정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서 시청에 제출하고 했습니다..
신도시라 주변 단지들도 다 국공립 유치에 힘썼고.. 모든 단지내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운영중입니다..
사립으로 운영하면 임대료 수익이 생기긴 하지만..
그보다 안정적인 국가 지원과 교육 퀄리티가 어느정도 보장된 국공립을 유치하는게 훨씬 유리했거든요..
심지어 부모들도 단설 국공립을 더 선호했었구요..
그런데 다문화, 장애 아동을 받는다는 이유로 반대라니..
이해가 안됩니다..ㄷㄷㄷ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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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 페이지
장군멍군님의 댓글
작성자
장군멍군

작성일
03.17 11:33
다문화, 장애아동은 핑계에 불과하고 핵심은 사립유치원들 밥줄 떨어진다는 소리겠죠
저런 기사를 배설하는 쓰레기 언론들은 사립유치원들 편에 서 있는 것이고요
한마디로 극소수의 사례를 들고 와서 "~이 논란이다 = 기레기가 논란을 일으키고 싶다"
이런 불변의 기레기 법칙입니다
저런 기사를 배설하는 쓰레기 언론들은 사립유치원들 편에 서 있는 것이고요
한마디로 극소수의 사례를 들고 와서 "~이 논란이다 = 기레기가 논란을 일으키고 싶다"
이런 불변의 기레기 법칙입니다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7 11:40
하드리셋님의 댓글
작성자
하드리셋

작성일
03.17 11:37
예전 수원살때 아파트 단지내에 시립 어린이집 있었는데
장점 : 단지내라서 걸어서 간다.
싸다
단점 : 들어가기 힘들다 ㅠㅠ
어린이집이라 나중에 유치원 보내야한다.
고민하다가 저희 딸래미 사립유치원으로 다니다가 올해 초1입학했죠...
워킹맘들은 단지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있으면 엄청 좋아라 할건데요
장점 : 단지내라서 걸어서 간다.
싸다
단점 : 들어가기 힘들다 ㅠㅠ
어린이집이라 나중에 유치원 보내야한다.
고민하다가 저희 딸래미 사립유치원으로 다니다가 올해 초1입학했죠...
워킹맘들은 단지내에 국공립어린이집 있으면 엄청 좋아라 할건데요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작성자
심혼에담다

작성일
03.17 11:49
저도 입예협을 하면서 주민들을 설득해 국공립 유치했습니다만, 국공립 운영 실태를 경험 해보니 주민들이 기대했던 것과 현실에 괴리가 있긴 했습니다.
예를 들면 국공립에 기대하는 바는 공무원(?)처럼 안정적으로, 감시 감독이 잘될 거 같다 인데... 현실은 지자체에서 민간에 위탁 운영하므로 결국 국공립 어린이집도 민간 어린이집이랑 비슷한거 아니냐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도 공동주택과 지자체, 지자체와 어린이집(정확하게는 원장)으로 이루어지는 데다, 자자체와 어린이집과의 계약이 그리 꼼꼼하지 않다 보니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거나 어린이집과 공동주택에 다툼이 발생했을 때 어떠한 조치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원장님과 선생님들로 어린이집이 잘 돌아가면 모두가 행복하겠지만, 그건 민간 역시 마찬가지라서...
이러면 국공립이 과연 민간에 비해 뭐가 더 나은지 제 개인적으로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예를 들면 국공립에 기대하는 바는 공무원(?)처럼 안정적으로, 감시 감독이 잘될 거 같다 인데... 현실은 지자체에서 민간에 위탁 운영하므로 결국 국공립 어린이집도 민간 어린이집이랑 비슷한거 아니냐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도 공동주택과 지자체, 지자체와 어린이집(정확하게는 원장)으로 이루어지는 데다, 자자체와 어린이집과의 계약이 그리 꼼꼼하지 않다 보니 어린이집에 문제가 있거나 어린이집과 공동주택에 다툼이 발생했을 때 어떠한 조치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원장님과 선생님들로 어린이집이 잘 돌아가면 모두가 행복하겠지만, 그건 민간 역시 마찬가지라서...
이러면 국공립이 과연 민간에 비해 뭐가 더 나은지 제 개인적으로는 좀 의문이긴 합니다.
아비도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7 11:59
@심혼에담다님에게 답글
제가 입예협 대표 & 입대의 1기 대표 할 때는 원장님이랑도 소통하면서 원아 모집부터 신경을 조금 더 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청 담당자도 귀찮게 하고 신경쓰면 나름 괜찮게 운영이 되더라구요..
이후까지 유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입대의가 바쁘면 아파트 운영도 괜찮아집니다.. 그러기 쉽지 않은게 문제이긴 합니다..ㅠㅠ
시청 담당자도 귀찮게 하고 신경쓰면 나름 괜찮게 운영이 되더라구요..
이후까지 유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입대의가 바쁘면 아파트 운영도 괜찮아집니다.. 그러기 쉽지 않은게 문제이긴 합니다..ㅠㅠ
심혼에담다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3.17 12:32
@아비도스님에게 답글
원장이 지자체나 입대의 어느 한쪽만이라도 적극 협의하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요, 아닐 경우 골치 아픈 상황이 발생합니다.
지자체에 민원 넣어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단지 내 거주하는 학부모는 입대의로 민원을 넣게 되는데, 계약 관계상 원장은 입대의와 계약한 상황이 아니다 보니 입대의도 지자체에 민원 넣는 게 최선이 됩니다.
그리고 지자체와 원장의 계약 내용 자체가 부실하다 보니 강제 또는, 패널티를 주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이 과정에서 학부모 사이에서 찬반으로 나뉘게 될 경우 혼돈 그 자체가 됩니다.
저희는 지자체에서 봐도 원장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바꾸려 했으나, 소송까지 가서 지자체가 패소하는 바람에 원장이 복귀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지자체에 민원 넣어도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단지 내 거주하는 학부모는 입대의로 민원을 넣게 되는데, 계약 관계상 원장은 입대의와 계약한 상황이 아니다 보니 입대의도 지자체에 민원 넣는 게 최선이 됩니다.
그리고 지자체와 원장의 계약 내용 자체가 부실하다 보니 강제 또는, 패널티를 주거나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이 과정에서 학부모 사이에서 찬반으로 나뉘게 될 경우 혼돈 그 자체가 됩니다.
저희는 지자체에서 봐도 원장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바꾸려 했으나, 소송까지 가서 지자체가 패소하는 바람에 원장이 복귀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return0님의 댓글
작성자
return0

작성일
03.17 11:54
단지내 국공립은 무상임대해주던가 해야해서 관리비 증가요소가 되다보니 세대수가 큰 대단지가 아니면 반대하는 사람이 꽤 있을거에요.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작성일
03.17 13:28
살다살다 국공립 반대하는 경우는 처음이네요.
저흰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민하다가
단지내 시립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보냈어요.
아무래도 맞벌이다 보니 유치원은 무리가 있더군요.
저흰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민하다가
단지내 시립 어린이집 누리과정에 보냈어요.
아무래도 맞벌이다 보니 유치원은 무리가 있더군요.
지나친과음은윤두창님의 댓글
우린 국공립 못 보내서 안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