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나폴레옹전쟁 프랑스 군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FV4030

작성일
2025.03.17 13:11
본문
연차 중 심심해서 리인액트 복원 업체 쪽 의상들을 훑어보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문가들은 다르군요.
1796년 프랑스가 한창 프랑스혁명전쟁으로 다른 나라들과 전쟁할 때의 군복입니다. 아무래도 보급이 구린 때라 뭔가 후줄근한 게 느껴지는군요.
1812~1815년 전열 일반보병. 나폴레옹이 집권하고 전쟁할 때라 보급이 충실해지니 뭔가 옷이 좋아진 거 같습니다.
전열보병은 방한용으로 이런 코트를 덧입은 것으로 보이네요.
1806년 퓨질리어.. 그러니깐 부싯돌형 머스킷을 든 정예보병 군복입니다.
1806 프랑스 포병대 군복입니다.
1806~1815년 경기병 군복
1812~1815 중기병 군복입니다. 보통 중기병들은 영화에서 일종의 악역을 맡는 경우가 많지요.
제가 보여드린 사진은 이 업체에서 나온겁니다. 다른 역사 고증 복식도 있으니 다른 걸 보셔도 좋구요.
Historical costumes for hire. Costumes and props for film, tv and theatre
암튼, 이처럼 19세기 초기만 해도 화려하고 병종에 따라 구별되는 군복의 복색은, 보불전쟁, 남북전쟁을 거치며, 1차 세계대전 이후 천편일률적이지만, 위장은폐에 유리한 형태로 변화하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보게 되는 개구리복 시대로 점점 이행하게 되는 것이죠.
16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31
/ 1 페이지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14
@DevChoi84님에게 답글
저도 보니깐 예쁘더라구요. 트렌치코트도 1차 세계대전 산물인 거 보면 전쟁과 패션도 나름 연관이 있는 거 같습니다.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18
@metalkid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바이콘이라고 이각모라는 모자입니다. 저게 후대로 가면 90도 회전을 하고, 2차 세계대전 미군 모자에도 흔적이 남게 되죠 ㅋㅋㅋㅋ
Gesserit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25
@metalkid님에게 답글
비가 내릴 때 어깨까지 우산 기능을 할 것 같기는 하네요. 강을 건널 때 급한대로 조각배로 사용할... ㅎㅎ
유전무죄무좀유죄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54
@FV4030님에게 답글
저 총은 볼트액션 소총!! 은 병인양요때 들고오진 못했을 최신식 소총이었을 듯 하고.. 찾아보니 병인양요땐 퍼커션캡 소총이긴했네요.
유전무죄무좀유죄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4:01
@FV4030님에게 답글
위 소총은 샤스포 소총 으로 보이네요. 페이퍼카트리지 총알을 사용한 볼트액션 소총이라... 흠 흥미롭군요 ㅎㅎ
queensryche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46
@네클클님에게 답글
“땅꾼”이미지와 상반된 느끼한 버터향 미남이라 병인양요 불란서 병사 스타일 맞습니다!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3:47
@queensryche님에게 답글
아 저 때부터 프랑스군은 굴욕이 많아서 전 별루 안 좋아합니다. ㅎㅎㅎ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