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흠... 이 시국에 베이스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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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

작성일
2025.03.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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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갑자기 큰딸이 뭐에 꽂혔는지
다락에 굴러다니던, 안쓰던 일렉 기타를 갖고 놀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손가락 아픈 거 참아가면서 뚱땅거리길래,
한석봉 아버님 빙의해서 말했습니다.
"너는 기타를 치거라, 나는 베이스를 잡겠다."
그리고 알리에서 젤 싼 베이스로 일단 질러서 시작합니다.
뭐 싼 게 비지떡이라고 개떡같은 게 올 수도 있지만, 아무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어디서 공연할 것도 아니고 그냥 뚱땅거리면 충분하거든요. ㅎㅎㅎ
(유튜버들 리뷰로는... 고급 장작이 온다는 리뷰가 대세더군요. ㅎㅎㅎ 소리나는 장작이라니 멋짐 폭발입니다.)
전자 악기들은 퇴근 후 야밤에 이어폰끼고 혼자 뚱땅거릴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 베이스 배송 오기 전에 탄핵 인용이 먼저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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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1 페이지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4:15
@솔고래님에게 답글
냉동실발굴단이 국제 단체라서 내한 공연은 글로벌 투어부터 돌고 난 다음에 해보겠습니다.


할퍼맨님의 댓글
작성자
할퍼맨

작성일
어제 14:15
ㅎㅎ 저도 고딩 때 잡아보고 거의 20년 손에서 놨었는데.. 갑자기 꽂혀서 한 한달 전쯤 샀습니다. 이태윤 베이스 교재랑 유튜브 보면서 저녁마다 틈틈히 연습해보고 있습니다.
악기라는게 참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악기라는게 참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ㅎㅎ
버블보블님의 댓글
작성자
버블보블

작성일
어제 14:17
오호 알리에 베이스 기타 쓸만한게 있나요 ? 피치가 맞는거면 좋겠네요
링크 알려주시면 구경함 가보겠습니다. 사실 어제 저도 중고 스콰이어 베이스 하나 입양 했습니다.
링크 알려주시면 구경함 가보겠습니다. 사실 어제 저도 중고 스콰이어 베이스 하나 입양 했습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4:20
@버블보블님에게 답글
링크 잘못 드리면 추천인 코드 같은 거 붙을지도 몰라서 그냥.. 제품 이름으로 말씀드릴게요. ㅎㅎ
IRIN 베이스 기타 4 현 20 프렛 Basswood Body 일렉트릭베이스 기타 (본체 지금 7만4천500원, 다모앙의 직홍게에 있는 알리 할인 코드 쓰면 결제할 때 쫌 더 할인됩니다. )
라는 걸로 고급 땔깜을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IRIN 베이스 기타 4 현 20 프렛 Basswood Body 일렉트릭베이스 기타 (본체 지금 7만4천500원, 다모앙의 직홍게에 있는 알리 할인 코드 쓰면 결제할 때 쫌 더 할인됩니다. )
라는 걸로 고급 땔깜을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4:28
@버블보블님에게 답글
뭐 대충 좀 안 맞아도 저는 막귀라 구분 못할 거고 그냥 뚱땅둥따당만 하다가
나~~~~중에 한 5~10년 치고 나면, 그때가서 좋은 거 사지~ 라는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나~~~~중에 한 5~10년 치고 나면, 그때가서 좋은 거 사지~ 라는 마음으로 질렀습니다.
구운계란님의 댓글
작성자
구운계란

작성일
어제 14:27
베이스 치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리듬감이 없어서.. 참 치기 어렵더라고요 ㅜㅜ
다만 만약 기회가 닿인다면... 일렉 베이스보다는 어쿠스틱 베이스나 클래식 악기인 더블베이스를 만져보고 싶어요.
저는 리듬감이 없어서.. 참 치기 어렵더라고요 ㅜㅜ
다만 만약 기회가 닿인다면... 일렉 베이스보다는 어쿠스틱 베이스나 클래식 악기인 더블베이스를 만져보고 싶어요.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4:29
@구운계란님에게 답글
어쿠스틱은 퇴근하고 야간에 집에서 연습하기 무서워서(층간소음은 안돼요.) 못 삽니다. 저희집 악기는 다 전자 악기예요.
전자 피아노, 전자기타, 전자리코더, 이번에 베이스까지 몽땅 이어폰 착용 하고 심야에 합니다. ㅎㅎㅎ
전자 피아노, 전자기타, 전자리코더, 이번에 베이스까지 몽땅 이어폰 착용 하고 심야에 합니다. ㅎㅎㅎ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5:22
@구운계란님에게 답글
클래식 악기 컨트라베이스로 시작해서 일렉트릭 베이스로 넘어간 1인입니다. 근데 둘다 야매로 배웠어요 ㅎㅎㅎ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5:25
@구운계란님에게 답글
첼로는 어릴때부터 정식으로 배웠는데.. 대학생때 오케스트라 동아리 가입했는데 저희기수에 첼로가 너무 많아서 실력순으로 뽑고 저는 짤려서 ㅋㅋㅋㅋ 연주자 모자란 컨트라베이스를 야매로 배워서 연주했었습니다 ㅎㅎㅎ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캐나다 밴드 러쉬의 게디 리 연주영상 보고 저도 연습하면 연주할 수 있을줄 알고 베이스기타부터 질렀죠 ㅎㅎㅎ 꿈만 넘치게 컸네요 ㅋㅋㅋ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5:36
@조알님에게 답글
꿈은 아주아주 커도 됩니다.
현실과 꿈의 괴리 때문에 너무 큰 고통을 받지만 않으면 됩니다. ㅎㅎㅎ
현실과 꿈의 괴리 때문에 너무 큰 고통을 받지만 않으면 됩니다. ㅎㅎㅎ
assak1님의 댓글
작성자
assak1

작성일
어제 14:43
맞아요. 기타 소리 악기 소리 윗집 아랫집 너무 시끄러워요. 잘이라도 치면 다행인데 띵기당당 하면 정말 괴롭습니다 ㅎㅎ. 나중에라도 따님과 멋진 합주 영상 올려주세요.
TheS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제 14:55
@assak1님에게 답글
그래서 저희집은 모조리 전자 악기입니다.
단, 전자 드럼은 포기했습니다. 그건 전자라도 시끄러워요. ㅎㅎㅎㅎ
단, 전자 드럼은 포기했습니다. 그건 전자라도 시끄러워요. ㅎㅎㅎㅎ
솔고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