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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긴글)한의원 다녀오느라 다모앙 늦게 들어왔더니 불안감글쟁이들이 잔뜩이네요. ㅎㅎㅎ

페이지 정보

작성자 TheS
작성일 2025.03.18 13:30
735 조회
21 추천

본문

화욜 오전은 허리 관계로 침맞으러 다니고,

회사 나와서 이제서야 다모앙 스으윽 훑으니


불안감쟁이들이 잔뜩이네요.

덕분에 메모 잔뜩했습니다. ㅎㅎㅎㅎ


정 불안하시면 혼자 메모장에 글 쓰신 뒤에 저장 않고 닫기 누르세요. 
괜히 그런 거 남들 다보는 데다가 글써서 불안감 여론 만들어 보려고 힘빼지 마시구요.


불안감 글쓰지 말라는 잔소리 하는 거 보고 또 누군가는 나이브하네 어쩌네 선지자 놀이를 하겠죠.


절망회로? 그런거 아무 데나 돌리는 거 아닙니다. 그런 거 안따지고, 그냥 해야 할 일이니까 하는 거예요.


나와 내 가족의 미래가 걸린 일이고
우리 조국과 후손들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서 하는 거예요.

그런데다가 성공확률 실패확률 하나하나 따져가며 희망회로, 절망회로 돌리는 거 아니예요.
우리 선조님들이 그런 거 따졌으면 임진왜란 의병은 어케 하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은 어케 했을까요. 우리 민족의 구성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앞뒤 안재고 한 겁니다.

예를 들어
아파 죽어가는 가족의 얼굴을 보며, 수술실 앞에서서 살 가망성 낮으니 절망회로 돌리고 포기하실 건가요? 그러면서 그 포기를 아픈 가족이나  같이 병수발하는 가족들 눈 마주치고 할거예요?

그 살고싶고, 살리고 싶은 얼굴에다가 눈 마주치며
"어차피 이번 수술 성공 안될 거니 넌 그냥 죽어. 니가 받아들이기 싫다해도 그게 진짜야. 내 놀라운 식견을 그냥 받아들여."
라고 이야기 할 거예요?
그렇게 아픈 가족이 지닌 삶의 의지를 꺾고 싶어요?
그렇게 우리 조국과 후손들의 미래를 포기해요?

잘 될거라고 환자 손이라도 붙잡아 주고 안심시키고,
의사 선생님 수술에 집중하실 수 있게 수술실 앞 잡상인 막고
시끄러운 소음 내는 공사장에 민원 넣어서 수술시간이라도 조용하게 만드세요.
아니면 그런 아픈 가족을 만들어낸 악당에게 찾아가서 피해보상이라도 내놓으라고 드러 누으세요.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서 뭐라도 하세요.
그런 거 하기 싫으면 수술실 앞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조용히 마음 속으로 평생 안믿던 아무 종교의 신에게 기도라도 드립시다.

적어도 앞장서서 뭐라도 하는 사람들 기운 빼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말아요.

자신 스스로 생각할 때만 놀랍다고 착각하는 시야에서 판단하여
안될거라고 초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나이브하다고 조롱하는 바로 그 행동들이
망하길 기원하는 인디언 기우제식 선지자 행세 허영 놀이의 시작이고
성공확률 안따지고 해야 하는 일이 존재한다는 것초자 이해 못할 정도인,
최고로 나이브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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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1 페이지

TheS님의 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3:40
그냥 뻘글이나 쓰고, 베이스기타 배송 기다리는 글이나 쓸라고 다모앙 들어왔는데,
아침부터 불안감쟁이들이 글을 자꾸 써서 긴 글 하나 썼습니다. ㅎㅎㅎ

물론 저도 불안함을 느끼긴 합니다. 

하지만 그 불안감을 퍼뜨려서 초치는 것보다는

다른 분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통만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통만두
작성일 어제 13:43
어제 집회에서 박홍근 의원 말마따나, 우리는 승리합니다 이길 때까지 멈추지 않을 거니까요!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3:44
@통만두님에게 답글 이거죠.
우리가 이길 때까지 계속 싸우면 되는 겁니다. 

만에 하나 지금 우리가 지더라도, 제 자식놈들이 자라서 저한테 배워먹은대로 싸워나갈 겁니다.

그런 모습을 가르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싸우는 모습을 자식들에게 보여줘야 합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어제 13:51
사람 속터지게 하는 재주가 있는 내란관 재판관들 때문에 속터져서 그러는 분들이면 어쩔 도리가 없지만, 불안과 갈등을 퍼트리려고 온 이상한 양반들이면 느그집이나 그리 되라고 저주해주렵니다.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3:55
@부산혁신당님에게 답글 화가 나고 갑갑한 마음은 저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화가 난다고 우리편 비난하거나, 힘빠지는 소리 하는 부분은  말도 안되는 거죠.

본인이 화나면 그 분노를 모아서 해야 할 일을 해야죠.

다모앙회원님들도 그 분노를 모아서
집회 나가시는 분, 고발장 쓰시는 분, 집회 못나가서 후원하시는 분, 우리편 유튜브 조회수라도 올려주시는 분, 2찍 넘쳐나는 기사글 찾아가서 댓글로 장판파 펼치시는 분들  다  그 분노 모아서 해야 할 일 하는 겁니다.

물론 저도 그 분노 쥐어짠 결과로, 
없는 용돈 쥐어짜서 깃발도 만들고 주말 시간 쪼개서 집회도 나가고 하고 있는 거죠. ㅎㅎㅎ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작성일 어제 14:00
눈 편두통이 와서 다모앙 쉬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또?! 예전에 댓글로 지적했지만 전쟁터에서 우리는 질 거라고 말하는 지휘관과 병사가 있는데 어떻게 이깁니까. 진짜 전장이었으면 즉결처분이죠. 그런 글쓰는 사람들 중에서 구도심 때부터 어그로 서포트 하던 닉네임들이 보이는데요. 진짜 사람 안 변하는구만 싶습니다ㅎㅎ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4:01
@까마긔님에게 답글 맞아요.
실제 전쟁통이었고,
저랑 같은 부대에서 그짓했으면
제가 그놈부터 먼저 프래깅하거나 밥에다 약탔을 거예요.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ThinkMoon
작성일 어제 14:13
설마 저도 안 좋게 메모 되어 있는 건 아니죵?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4:16
@ThinkMoon님에게 답글 내용은 비밀이지만, 메모 색은 안전을 뜻하는 초록색입니다. ㅎㅎㅎ
1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inkMoon
작성일 어제 14:17
@TheS님에게 답글 다행이네요 ㅎㅎ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작성일 어제 14:45
누굽니꽈????
오전에 잠깐 들어 왔다 나가서 파악이 힘듭니다.
이런 저런 소동이 끝날려면 빨리 인용이 되어야 하는데
저는 조용히 이번주까지는 기둘릴랍니다.
그후는 그때가서 생각할랍니다.
정신줄 잘 잡고 버팁시다요. 투쟁!!!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4:47
@JessieChe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저격을 할라면 아예 링크나 닉넴도 깠겠지만,    그냥 제 생각만 쫌 공유하고 넘어갑니다.

우리끼리 싸우자는 것은 아니니까요. ㅎㅎㅎ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작성일 어제 14:47
우리가!!!!!!!이긴다!!!!!!!!
1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4:48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어? 뭔가 리듬감이... 집회 구호 리듬이군요! ㅎㅎㅎㅎ
1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작성일 어제 16:07
이럴땐
정준희 교수님의 혜안이 참 좋은 것 같아요.

[3재업] 자신의 불안을 전파해서 집단을 패배시키지 마세요. @정준희교수
https://damoang.net/free/3293697

The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TheS
작성일 어제 16:08
@Java님에게 답글 좋은 글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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