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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윤석열 정부 후 전두환·노태우 사진 다시 건 방첩사 …국방부, 여전히 "적절성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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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작성일 2025.03.17 16:57
1,424 조회
2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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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이후에도 부대훈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전두환과 노태우 사진을 버젓이 게시하는 걸 어느 국민이 납득하겠습니까.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군방첩사령부를 향해 “사진을 당장 철거해서 규정을 지키는 군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과거 군에는 역대 지휘관 사진물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없었다. 이에 따라 ‘내란’ 혐의가 인정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진은 그들이 지휘관을 한 부대에 게시됐다. 20대·21대 보안사령관을 지낸 전두환·노태우 사진은 아직 방첩사에 걸려 있고, 수도경비사령관을 지낸 노태우 사진은 여전히 수도방위사령부에 게시돼 있다.

규정에 따르면 ‘부패 및 내란·외환죄 등으로 형이 확정된 지휘관’ 사진은 게시할 수 없다. 하지만 ‘예우·홍보 목적이 아닌 재직기간 등 역사적 기록 보존 목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김재규 사진은 육군 3군단 역사관과 6사단 회의실·역사관에 다시 걸렸다. 방첩사의 경우 문재인 정부 시절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보안·방첩·수사 부대’를 내걸고 부대를 해편했기 때문에 과거 지휘관들의 사진은 자취를 감췄다. 1대 남영신 사령관부터 새 역사가 시작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다시 이름을 바꾼 방첩사는 출범 이후 과거 기무사령부 본청 회의실에 게시했던 역대 사령관 사진을 다시 가져와 복도 한 군데에 걸었다.

[.....]

국방부는 최근 추미애 의원의 ‘역대 지휘관 사진 게시 중 부적절한 게시물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한 국방부 공식 입장 및 대응방안’ 질의에 “게시 방법 등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토 관련 계획을 보고해 달란 추가 질의에 “다각적으로 실무 검토 중에 있지만 별도의 계획보고 문서는 없다”고 했다.

방첩사에는 현재 초대 김형일 특무부대장부터 47대 황유성 사령관까지 사진이 걸려 있다. 48대 여인형 전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가담 혐의로 보직해임 됐지만, 아직 전직 사령관들 사진과 함께 게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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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시절은 여러곳이 고장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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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luq.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
작성일 어제 16:58
다시 걸었던 이유가 있었죠 머

HJ아는목수님의 댓글

작성자 HJ아는목수
작성일 어제 17:00
이런 이유로 반란은 공개처형 해야합니다. 겁대가리를 상실한거죠.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별단놈들은 전원 50년이상 깜방보내야 합니다. 군은 끊임없이 우리 헌정질서에 대한 본인들의 충성심을 증명해야만 할 겁니다.

giants72님의 댓글

작성자 giants72
작성일 어제 17:06
어휴 저 ㄷㅅ들 욕마렵네요.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작성일 어제 17:40
제가 항상 방첩사령관 여인형의 사형을 주장하는 게 이런 이유입니다.
친구 중에도 방첩사 출신이 있는데, 전혀 자기들이 가해자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부대해체의 트라우마가 있다"는 게 걔들 오피셜 멘트예요.

사람이 몇 놈 해체돼야 주뎅이에서 그 트라우마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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