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국역 집회에서 반가운 다모앙 깃발을 만났습니다.

데니얼짱

2025.03.18 00:25

749

눈팅만 하던 소심한 다오앙인입니다.

핑계일 수 있겠지만, 생활권이 인천~부천이고, 평일에는 인력부족으로 늦게까지 해야하는 회사일과 주말에는 맞벌이로 밀린 집안 일로 인하여 서울 집회에 나가기가 와이프님 눈치가 보여 마음만 집회현장에서 함께하던 처지입니다. 오늘 회사 업체 미팅이 서울 구로에서 있었고, 미팅이 끝난 시기가 퇴근 시간이라 직퇴가 가능했고,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평소에 꼭 참석하고 싶었던 자리에 참석 할 수 있는 기회라 판단하여 와이프님의 허락을 얻어 벼르고 벼렸던 안국역 에서 광화문까지의 집회 현장에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안국역에서 반가운 다모앙 깃발을 든 회원님을 만나 아이디도 못밝힌채, 소심하게 간단히 고생하신다고 인사하고, 광화문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현장에 모인 수많은 동지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혹사라도, 아직까지 저와 같이 답답한 뉴스만 보고 실망에 빠진 다모앙님들이 계시다면, 한번만이라도 집회 현장에 필히 참석하시어 제가 느꼈던 긍정적인 기운을 가져가시길 바라겠습니다.

36명

댓글 13 / 1 페이지

언더라인

03.18 00:27

고생하셨습니다!

샤일리엔

03.18 00:30

앗 제게 인사주시고 광화문쪽으로 바람과같이 사라지신 앙님?!
인사주셔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앙님들께 한장씩 촬영될때마다 앙깃수 깃돌이는 힘을
얻는답니다!

담번에 시간되시면 참석해주시고, 반갑게 인사주세요!!
눈도내렸는데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데니얼짱

03.18 00:40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다모앙 깃발을 멋지고, 힘차개 흔드시던 님이시군요! 인사 드리기전에 다모앙 깃발 앞에서 힘차게 한시간여 동안 안국역 집회에 동참했었답니다. 일찍 인사 드렸어야 하는데,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다모앙 깃발을 보게되는 즉시 인사 먼저 올리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