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기회는 없고...탈출 티켓 하나 안 떨어지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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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트색용가리

작성일
2025.03.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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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골수 2찍동네로 아주 유명한 거 아시죠? 맛없는 음식에..박살난 상권에...전 잼대표 관음만 9년을 했죠...성남시장 하실때부터 했으니까요..그때 한번 성남 제조업 공장에 면접보러 올라간 적도 있구요...물론 안 돼서 내려와야 했지만요...그런데도 집에서는 붙들려고 하고 어차피 집 못사니까 지원은 못해주니 그리 알라고 하니 일단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만 저축액이 400만원 도 좀 안 되고 광주 가겠다니까 여기 사람들한테는 그냥 외국 수준인거 같습니다..거기가서 뭐 할거냐 집세는 어떻게 할 거냐 그러긴 하는데..물론 현실적이긴 하죠...전 어차피 철강이나 기계 만지는 사람도 아닙니다..사회복지 하는 사람이죠...그래서 여기서 취업도 잘 안되고요.대부분 개신교 재단이라 천주교 재단은 가려면 또 대구에서 1년 근무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싫더군요..저 버린 우리 엄마 클라이언트로 만날까봐서요. 그래서 광주로 가겠다고 5년을 꿈만 꾸고 지금도 미련을 못 버리는 중입니다...일단 제가 생명의 위협을 느끼다보니 광주 가서 오래 지낼 단칸방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게 소원이 되었네요..사회복지사 2급은 있으니 사회복지직 공무원 준비하면서요..참고로 하나 공이 있다면 전 초등학교 때 노무현아저씨가 대통령됐으면 좋겠다 소리했다가 동네 어르신들이 엄마가 없으니 아가 저 모양이지 소리도 들어봤습니다....탈출 티켓이 절실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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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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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랄랄라님의 댓글
작성자
라라랄랄라

작성일
03.18 06:53
포항 사람입니다. 완전 정치색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살 곳이 못 됩니다. 공장들 때문에 먹고 사는 걱정 없고 어떻든 간에 내 배는 계속 부르니 정치에 관심도 없고 계속 찍던 당 계속 찍고. 말하는 거 들어보면 가관도 아닙니다. 문화나 그런 종류의 발전도 없습니다. 젊은 분들이 밖으로 나가는 이유가 다 있죠. 물론 포항 문화재단에서 많은 일을 해주고 있는 듯 하나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할 사람이 없으니 보이는 효과가 미비한 것 같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라도도 괜찮고 서울 수도권도 좋구요. 대구경북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lioncats님의 댓글
어린애에게 저런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