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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가장 쓸데없이 유행한 단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외선이
작성일 2025.03.18 12:42
1,268 조회
4 추천

본문

엄친아요.


뭘 그렇게 남들과 비교하려는지 모르겠고 비교를 부추기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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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작성일 어제 12:44
이건 유행어라기 보다는 공감어죠.. 엄마친구 아들은 공부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효도도 잘하고 모든게 다 잘하니까요 ㅋㅋ.. 처음 나왔을때는 지금의 이미지와는 달랐습니다... 엄친아 단어 뜻이 변해서 이상해진거죠 ㅋㅋ .. 남과 비교하는걸 비웃는 표현이었습니다..

앙겔군님의 댓글

작성자 앙겔군
작성일 어제 12:48
골방환상곡에서 시작된걸로 아는데 검색해보니 2005년군요. 벌써 20년된 신조어네요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작성일 어제 12:56
학생떄는 엄친아에 시달리고,
결혼하니 와친남(와이프 친구 남편)에 시달리네요 ㅠㅠ

와친남 = 애들 등교까지 시키며 늦게 출근하고, 오후 4시쯤 일찍 들어와서 로맨틱한 저녁상 차리고 매달 2~3천만원 수익이 있으며 한두달 간격으로 해외로 리프레시 하러 출국하며 항상 스윗한..


대체 어떤 분인지 좀 만나보고 싶다고 하면 죽어도 말 안해주는데, 제가 대략 보니

1. 오랫동안 일하다가 좀 쉬시느라 애들 등하교 다 해주시며 재택근무 하시는 분
2.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셔서 매달 수익은 엄청난데 거의 한 달에 한 번 집에 오시는 분
3. 인생의 가치를 너무 빡빡하게 잡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아이들에게 하게 해 주고 싶다고 해서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분
4. 연극 대본, 소설 집필하시는 분인데 항상 시적인 표현을 즐겨 쓰시는 분
....

뭔가 이런 분들의 퓨전으로 탄생한 가상의 인물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입에서 꺼냈다간 등짝 남아나지 않기에 말은 안했습니다)

hailot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작성일 어제 12:58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왁스천사님도 어느 남편분께는 와친남으로 불릴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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