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고, 예수 믿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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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파니코피나

작성일
2025.02.23 12:39
본문
지하철에서 70대로 보이는 여성분이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대뜸 "정신차리고, 예수 믿어."
"....네?"
"예수 믿으라고...예수 안믿어서 나라가 이 꼴이야."
대꾸 안할려다가 물어봤습니다.
"예수의 어떤 삶을 좋아하시거나 추구하세요?"
"......에수 믿어야 천국 가."
조용히 있다가 내렸습니다.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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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 1 페이지
민탱굴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23 13:13
@jayson님에게 답글
암으로 투병중이시던 친구 어머니 교회지인분들이 (친구와 친구형에게) 너희들이 교회안나와서 엄마가 이병에 걸리셨다고 하셨다네요. 그뒤로 개독은 사람취급안합니다.
남산깎는노인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23 13:51
@민탱굴님에게 답글
제가 그소리를 들었으면 야이 쓰레기야 예수도 그렇게 말하더냐 하고 뺨을 날렸을겁니다.
Rider_man님의 댓글
작성자
Rider_man

작성일
02.23 12:48
예전에 그런 사람이 저에게 그렇게 얘기해서...
"믿으면 천국가냐?"고 물었죠.. 천국 간답니다. 천국 가면 아주머니도 있겠네요.. 그런 천국은 안갈랍니다.. 했죠.
아주머니 벙찐 표정이 좋았죠.. 주위에서 막 웃더군요. ㅋ
"믿으면 천국가냐?"고 물었죠.. 천국 간답니다. 천국 가면 아주머니도 있겠네요.. 그런 천국은 안갈랍니다.. 했죠.
아주머니 벙찐 표정이 좋았죠.. 주위에서 막 웃더군요. ㅋ
버블보블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23 13:21
@Rider_man님에게 답글
명박이나 이승만 그리고 순볶음 교회 대머리 목사들이 가득차 있는게 천국이라면 안가는게 답이지요
Rider_man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2.23 12:52
@gar201님에게 답글
그렇게 얘기하면 욕합니다. ㅋㅋㅋ 웃긴건.. 자기들은 우리에게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고 저주를 퍼붓죠..
왕사슴™님의 댓글
작성자
왕사슴™

작성일
02.23 13:15
옛날에 욕쟁이로 유명하셨던 춘성 스님이 버스에서 전도 받자 "예수는 내 zot이다!! 밤에는 죽었다가 새벽에 부활하니 예수가 내 zot과 무슨 차이가 있느냐? 내 zot을 믿어라!!"라고 일갈 하셨다고 합니다. ㅎㅎ
참고로 육영수도 생일날 덕담 해달라고 했다가 한 30분 침묵하시더니 "오늘은 육영수가 지 애미 보G에서 쑥~ 빠져나온 날이다."라고 했었다네요. 서슬 퍼런 독재시대 퍼스트 레이디의 심정은 어땠을라나...
참고로 육영수도 생일날 덕담 해달라고 했다가 한 30분 침묵하시더니 "오늘은 육영수가 지 애미 보G에서 쑥~ 빠져나온 날이다."라고 했었다네요. 서슬 퍼런 독재시대 퍼스트 레이디의 심정은 어땠을라나...
쟘스님의 댓글
작성자
쟘스

작성일
02.23 13:21
종교생활도 건전하게 해야지
저렇게 말하는 건
처방받고 의료용으로 쓰랬더니 그냥 마약이라고 약빨고 있는 꼴 수준으로 보입니다.
저렇게 말하는 건
처방받고 의료용으로 쓰랬더니 그냥 마약이라고 약빨고 있는 꼴 수준으로 보입니다.
HakunaMalu님의 댓글
작성자
HakunaMalu

작성일
02.23 14:45
'댁들 가는 데면 천국이라 부르든 뭐라고 부르든간에 보내준다고 해도 안간다'고 답해줍니다 저는.
흑과백의경계님의 댓글
작성자
흑과백의경계

작성일
03.18 13:26
아.. 제발 저런 어르신 저한테 말 좀 걸어 주시면 좋겠어요.
같은 개신교인으로서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해 볼 수 있는데 말이죠.
또 갑갑해지네요... 우리 한국 교회 생각하니 ㅜㅜ
같은 개신교인으로서 진지하게 이야기 좀 해 볼 수 있는데 말이죠.
또 갑갑해지네요... 우리 한국 교회 생각하니 ㅜㅜ
jayson님의 댓글
엄니 돌아가신 장례식장에 와서 보자마자 엄마 돌아가셨으니 이제 교회다녀 라고 하는걸 거기 있는 사람들이 다 지켜 봤습니다..
전 물론 큰 소리로 싫어요..라고 쏴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