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컴 5600G 2년 가까이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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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더 좋은 APU가 나와서 8600G 같은 것도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2년 정도 전 제가 5600G를 조립할 때에는 아마존이나 알리에서 10만원 정도가 핫딜 가격이었던 것 같네요
거기에 12만원 MB와 DDR4 8G 메모리도 2만원 정도로 한참 싸던 시기라서 정말로 저렴하게 조립했죠
다 합해서 25만원이 안들었던 것 같네요 (SSD는 있던걸 썼지요)
요 직전에 J4105 미니PC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저는 이걸 미디어 서버 및 스토리지로 사용중이었는데
J4105 같은 초저전력 CPU는 idle 5W에 부하 걸리면 10W 정도라서 24시간 가동하는데는 정말로 만족스러웠거든요
그러다 미니PC를 처분하고 제대로된 NAS로 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N100 보드를 구해서 조립을 할려고 생각하다가 당시엔 아직 N100 보드가 핫딜이 떠도 단가가 조금 비싸던 시기라서
라이젠 5600G가 저렴하게 뜨니까 보드사고 DDR4 메모리 달아도 가격차가 없길래 이쪽으로 선회를 했었거든요
결과적으론 제 용도로는 idle 8W 정도에 작업 로드가 걸리면 20W가 넘기도 하고 6코어 12스레드 풀로 돌리면 50W도 넘기도 합니다만 일단 대기중 전력 소모는 기존 J4105나 원래 목적이던 N100에 비교해도 딱히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순간 CPU파워가 필요할 때에도 버벅임이 없어서 훨씬 나은것 같네요
NAS를 전용OS로 꾸리기에는 아무래도 AMD 보다 인텔이 호환성에서 훨씬 좋기는 합니다만.. 저의 용도에서는 이쪽에서도 크게 무리가 없고 현재는 전용OS 올리진 않고 윈도우서버로 활용성이 더 좋아서 윈도우 머신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NAS용 OS 올리고 HDD 파티션 변경 같은 대작업을 할 엄두가 안나서 대충 정착이기도 합니다만요 =_=
본격적인 NAS를 세팅하고 외부에서 연결도 하셔야 한다면 모를까 로컬에서 사용하시는 용도가 대부분이라면 AMD로 이렇게 쓰는 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저는 TV 연결해두고 영화시청도 잘 되어서 매우 만족중이긴 하네요
8600G 가격이 더 떨어지면 이 APU는 내장 GPU 성능도 꽤나 발군이라 왠만한 게임도 가능해서 추후 이동할지도 모르겠지만 N100의 차기 버전이 나와서 메모리가 듀얼채널이 지원된다거나 8코어가 나온다거나 한다면 다시 인텔로 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건 인텔이 전혀 차세대 모델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ㅎ
여전히 가정용으로 간단한 PC를 세팅하실려고 한다면 5600G 정도도 괜찮다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합해서 25만원 정도 나왔죠 ㅋ
지금은 좀 더 저렴해지긴 했을텐데 큰 차이는 안날겁니다 ㅎ 되려 지금은 8600G로 SFF 세팅하는게 훨 좋을겁니다
저는 서버로 쓸려고 HDD SDD 잔뜩 들어가는 케이스를 잴 싼걸로 줏어왔는데 조만간 스토리지 교체가 수월한 적당한 케이스로 바꿀까 싶습니다
메인 데탑 58삼디는 켜놓기만 해도 전력을 80w씩 처묵고 있어서 5600G의 저전력이 사실 만족도는 더 큽니다 ㅠㅠ 뭐 겨울엔 전기 먹는 난방기긴 한데 인텔에 비한다면야 ㅋㅋ
슈니님의 댓글

5600G는 정규 3.9, 부스트 클럭 4.4GHz라서 부스트가 걸려도 전력을 엄청 퍼먹는 편은 아니지만요.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AtSue님의 댓글

5600, 5600x, 5700x 다 알리에 풀리는데 5600g, 5500gt는 안 풀리네요.
달짝지근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지금 살려면 8600G 정도가 더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라이센스님의 댓글의 댓글
암튼 당근에서는 여전히 자주 보이긴 하네요(가격이 안 착해서 문제지 ㅠ)
놈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