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름 모를 두 분께 도움을 받았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iStpik

작성일
2025.03.19 20:16
본문
버스를 타는데 핸드폰으로 교통이 안 찍혀서
지갑에서 카드뽑아 뒷문 단말기에 댔는데 지갑이 떨어졌습니다.
떨어진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한분이 지갑 떨어졌다고 알려 주셨는데 시커먼 지갑이 시커먼 바닥에 떨어지만 잘 안보이지요 ㅠㅠ
다른 한분이 냉큼 주워 주셨습니다.
허리를 연신 굽히기 힘들어 두 분중 한분께는 인사가 잘 안 전달 되었을거 같은 걱정이 드네요 ㅠㅠ
21명
추천인 목록보기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저도 지난해 서울대병원에 어머니 진료때문에 가서 식사하다가 외투에서 지갑이 날아갔던 적이 있습니다.
저와 부모님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는데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계시던 분들이 보시고는 주워서 저에게 가져다주셨습니다.
그분들께 감사인사를 하긴 했지만 진정으로 보답하는 건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도움을 드리는 것으로서겠지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