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인 옆 팀 사람과 한국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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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필

작성일
2025.03.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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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얼굴과 이름만 알고 안부인사만 하다가 어쩌다 기회가 닿아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자기 고등학교때 반 친구 중에 한국계 친구가 있었다고 얘기하길래 이름을 물어보니 저랑 성이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습니다.
한일 관계와 역사에 대한 것도 잠깐 얘기하고, 현재 한국 상황도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 큰 관심이 있어보이진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만--현 시국에 대한 지식이 없을테니까요--
'한국은 뭐 총기 사고나 그런 거 없이 안전하지 않냐'라는 질문에 잠깐 머뭇 거렸습니다.
이번 내란 사태 전까지만 해도 윤가가 있을 때도 항상 자랑스럽게
'한국과 서울은 매우 안전하다 카페에 네 맥북프로를 놓고 가도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다
한국 사람이 탐내는게 있다면 네가 점유한 그 좋은 자리이지 네 물건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대답을 곧바로 하지 못하게 됐다는 데서 어딘가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당연히 미국보다야 훨씬 안전합니다만 완전한 안전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게 만들어서 더 화가 났습니다.
내 자랑스런 조국을 이따위로 망치고 있는 극우세력에 대한 분노가 끓어오릅니다.
헌재는 오늘이라도 당장 공고를 하거나 선고를 해야 합니다.
탄핵 인용은 지금 당장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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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작성일
03.20 09:21
'한국은 뭐 총기 사고나 그런 거 없이 안전하지 않냐'
...
야당대표를 암살하기 위해서 러시아 총기 밀수입 제보가 있는게 현시점이죠.
...
이미 그 야당대표는 대낮에 수많은 사람과 라이브 카메라가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암살범이 칼로 목을 찔렸다가 천운으로 살아남았죠.
이게 다 2찍 때문입니다.
...
야당대표를 암살하기 위해서 러시아 총기 밀수입 제보가 있는게 현시점이죠.
...
이미 그 야당대표는 대낮에 수많은 사람과 라이브 카메라가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암살범이 칼로 목을 찔렸다가 천운으로 살아남았죠.
이게 다 2찍 때문입니다.
안녕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클리앙

작성일
03.20 10:28
총기사고는 없죠
하지만 총 쏠 수 있는 사람이 전국민 중 얼마나 되는지 알면...
총이 없어 못쏘는 거죠 있으면 쏠 수 있는 나랍니다
하지만 총 쏠 수 있는 사람이 전국민 중 얼마나 되는지 알면...
총이 없어 못쏘는 거죠 있으면 쏠 수 있는 나랍니다
가마골맛집님의 댓글
에서 사실상 완전히 맛이간 국가 죠
아오 열받아요
미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