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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으로 죽다 살아났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야나기
작성일 2025.03.20 12:43
884 조회
21 추천

본문

.. 회사에서 토하고 조퇴 하고.. 

38.5에서 열이 안떨어져서 병원 가서보니. 세균성 장염으로..


.. 문제는 이정도로 열이 안떨어지면 입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다행이 수액 세번맞고 떨어지긴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37도..


장염이라 장내 소리가 엄청나긴한데.. 배는 고프기 보다는 아프네요..


아무것도 없는 멀건 흰죽도 기성품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


( 역시 오뚜기다! ) 


이온음료와 함께 죽만 먹는 생활중입니다..


근데.. 탄핵 발표 언제납니까.. 


(기승전 발표 제발! )

21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12 / 1 페이지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작성일 03.20 12:44
요새 장염이 유행인가봅니다 ㅠ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야나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야나기
작성일 03.20 12:46
@Dufresne님에게 답글 조심하세요.. 정말 .. 열이 안떨어집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작성일 03.20 12:49
쾌유를 빕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나스도 공개하시구요.

자고로 나라가 어려울땐 긍휼 한다고 하지 않습니꽈?

lioncat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작성일 03.20 13:06
@설중매님에게 답글 야한
나스
기록관
님이 공유 하실리가 없읍니다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작성일 03.20 12:49
다 내란수괴 윤석열 때문입니다. 저는 목감기 몸살때문에 2주째 고생중입니다 ㅠ ㅠ

순후추님의 댓글

작성자 순후추
작성일 03.20 12:52
얼릉 쾌차하시고 얼릉 탄핵시키고 편한 마음으로 다크소울이나 합시당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작성일 03.20 13:01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아잉훗님의 댓글

작성자 아잉훗
작성일 03.20 13:05
저도 지난주 금요일에 세균성장염으로 고생했..
올해만 두번걸렸는데 진짜 죽는줄알았습니다
성인되고 열 39도넘어본적이 처음이라 빙글빙글..
회사에서는 장염이 왤케 자주걸리냐고..ㅠㅠ

USArm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USArmy
작성일 03.20 13:20
저도 지난주에 죽다 살았습니다 ㄷㄷ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오이토리
작성일 03.20 13:31
장염 조심하세요 절대 만만하게 볼 질병이 아닙니다.

이름모를잡초야님의 댓글

작성일 03.20 13:43
저도 요새 자주 장트라볼타 입니다 ㅠㅠㅠ
이게 다 윤석열때문이다!!

비와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비와바람
작성일 03.20 14:05
제가 몇년전 코로나시기에 한번 당했죠..

고열이 나서.. ㄷㄷㄷ
분명 기침가래등 증상은 전혀 없어서 코로나는 아닌거 같은데, 열은 39도 가까이 올라가니...
병원 응급실에서도 코로나는 아닌거 같은데 열이 많이 나니 의심할수밖에 없다더라구요.
그당시는 키트같은건 없어서 무조건 보내야 하는데 응급검사가 있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한.. 4시간 이상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때 격리실 처음 써봤습니다.
음.. 격리실 사용 소감으로는, 이래저래 애기들때문에 응급실 자주간 편인데 격리실 자체는 굉장히 좋더라구요. ㅎㅎㅎ

몇시간뒤 코로나는 아니라는 진단 받고 보는데 결론은 급성장염..
며칠간 물도 못마셨습니다. 물도 마시면 소변이 아니라 뒤로 나오는 진기한 현상이..
뭐든간, 죽이든 뭐든 먹기만 하면 10여분내에 바로 확인이 가능했죠. ㄷㄷㄷ

그때 응가색이 녹색이 나오는걸 봤습니다. 그.. 4대강의 녹조같은 색이...으응??
어.. 죽는 병인가?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구글신에게 물어보니 급성장염등이면 십지이장인가.. 거기서 나오는 소화액이 미처 사용되지도 못하고 바로 나올때가 있는데 그 색이 녹색이라네요.

여튼 한 3일인가, 4일간 물도 잘 못마시는데, 생각보다 살만 하더군요.
수분이 쫙쫙 빠지니 몸무게도 한 3~4kg정도 빠지기도 했구요.
물론, 복귀는 순식간이었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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