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참모진 분신사망 지지자 빈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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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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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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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자신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다가 숨진 한 지지자의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오전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서울 한 병원에 마련된 권 모 씨의 빈소를 방문해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앞서 권 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한 뒤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참모들은 유가족에게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시고 정말 가슴 아파하셨다. 아버님께서 남기신 유서도 몇 번이나 읽어보셨다"고 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탄핵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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